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 광복을 염원한 사람들, 기회를 좇은 사람들
선안나 지음 / 피플파워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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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하지 못한 일은 두고 두고 속이 터지는 일이다...

멋진 신세계 서두에 헉슬리는 말한다.
˝더러워졌다고 깨끗해지기 위해 흙탕물에 들어가 허우적 거릴 수는 없다.˝

더러움을 감추기 위해 더러워지기를 선택하는 것은
더러워진 오물을 뒤집어 쓴 자신을 인식하지 않기로! 한 일과 같다.

우리가 알아야 할 일들이다.

역사는 그 시대의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이다.

개인의 부귀영화를 신봉하며 국가를 이루는 대중과 민중을 팔아 먹은 자는 분명한 죄값이 존재한다.

존엄한 자들의 피를 짜 자신의 혈관에 철철 넘치도록 담아 꿀꺽거리며 생명을 이은 자들을 누가 오랏줄을 받을 죄인이 아니라고 말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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