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참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 생겼다. 하늘이 무너져도 공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할 야구부원들이 특허면 저쪽을 핼끔대는 게 아닌가. 저쪽 애들이 받아! 받아!" 소리치면 공을 잘 받았나 궁금해서 쳐다봤고, 저쪽 애들이 "달려! 달려!" 소리치면 베이스를 무사히 밟았나 궁금해서 또 돌 - P58

아봤다. 야구부원들은 저쪽 애들이 야구를 하고 있다는 걸 바로 알아챘다. 글러브도 없고 방망이도 없었지만 척 봐도 그건야구였다. 글러브도 없고 방망이도 없었지만 아슬아슬한 승부가 펼쳐지는 시합이었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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