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나가는 사이 세월호의 아이들이 문뜩문뜩 책에 들어와 윔스와 피트 교실에 앉아 있는 듯 마음에 안타까움을 벗을 수가 없었다.미숙한 아이들의 생존은 폭설의 재앙이단순히 교과서에서 배운 만큼이고,7명 만이 남아 자신의 생존식량을 확보 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의 파손보다 보이지 않는 교칙을 더욱 신경쓰는 모습. 10대의 구조는 위험한 순서에서 제외된 라디오방송... 아이들에겐 실제가 아직 부족했다. 학교라는 곳이 아이들을 지켜주는 곳이지만 아수라백작같은 위협을 갖고 있는 곳 또한 학교다. 미숙하고 순수한 10대들의 재앙과 재난이 그대로 그려져있어 가슴이 아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