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것은 무엇입니까? 길 위에 길게 늘어서 있는쇠로 만든 상자 같은 것들 말이에요."
이번에는 넷째 난쟁이가 물었습니다.
"자동차랍니다. 가장 멋진 발명품이지요.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아주 빨리 갈 때 이용합니다....."
"그런데 왜 움직이지 않아요?"
넷째 난쟁이가 다시 물었습니다.
우주 탐험가는 당황해서 대답했습니다.
"그건… 보다시피, 자동차가 너무 많아서종종 길이 막히기도 하지요..…."
"그러면 길가에 누워 있는 다친 사람들은 뭡니까?"
넷째 난쟁이가 또 물었습니다.
"교통이 막히지 않을 때 너무 서둘러 달리다가그러자 넷째 난쟁이가 말했습니다.
"저 상자들은 너무 많을 때는 앞으로 가지 못하고,앞으로 갈 때는 사람들이 다치는군요. 참 안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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