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왕자 책읽는 가족 2
강숙인 지음, 한병호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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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태자, 이어받을 나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고 하늘의 운은 고려에게로 넘어 가 버렸다.
화랑의 기백을 다시 한번 떨치려해도 이미 백성들의 신의는 고려에게로 넘어 갔고
아버지 경순왕 또한 견휜이 세운 허수아비 힘없는 왕... 항서를 쓰고 시랑이 전한 항서와 함께 1000년의 신라는 왕건에게 넘겨진다.
마의태자 신라인으로도 고려인으로도 살 수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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