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는 또 다른 시련을 견뎌야 했다. 그것은 눈에 비이지는 않으나 오히려 더욱 잔인하고 포악한 미 제국주의와 그들의 니카라과 반혁명군 세력인 콘트라 Contre 에 대한 군사원조와 지원이다.
미국의 콘트라 지원은 산디니스타 정권이 물러나는 1990년까지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1984년 실시된 선거에서 니카라과 민중들은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의 다니엘 오르테가를 선택했지만 미국은 전세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콘트라 반군에 대한 군사 지원과 원조를 멈추지않았고, 1985년에는 니카라과에 대해 경제봉쇄령을 내렸다.
레이건 정부 때 주도면밀하게 이루어진 콘트라 반군에 대한 지원 은 니카라과의 정치는 물론 사회경제적 혼란을 야기한 주된 이유였다.
 거의 폐허나 나름 없는 니카라과를 소모사의 ‘유산‘으로 물려받은 산디니스타 정권은 사회경제적 안정을 찾을 틈도 없이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던 반정부 무당 세력인 콘트라에 맞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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