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을 말하다
장 지글러 지음, 이현웅 옮김 / 갈라파고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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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데타가 일어나자마자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의 학생이던 달로토는 10여 명의 친구들과 함께 지하에서 저항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밀리에 살아간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진‘ 것이다.
당시에 ‘사라진다‘는 건 체포된 다음 고문을 받다가 죽는 것을의미했다. 가령, 체포된 사람들은 헬리콥터에서 산 채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사이를 지나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라플라타강에 버려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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