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회운동가 폴 라파르그. "하루에 세 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낮과 밤 시간은 한가로우고제를 위해 남겨 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이죠. 이를 테면 고용 불안 내정규직, 실업 따위가 문제가 아니라 노동 그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삶의 경영학‘을 추구해 온 강수돌 교수는 이제 ‘노동할 권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참된 삶을 위해 애써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돈벌이를 위한 노동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거죠. 그것은 아무 일도 안 하는 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뜻깊은 작업과영향을 넓혀 나가는 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