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가 볼 낯이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너한테 모든 사실을 털어 놨어야 했는데 너무 겁이 나서 말할 수 없었어. 진작 너한테 말했더라면 마비올파 가 나를 계속 괴롭히지는 않았을 텐데.""이제부터는 아무도 너를 괴롭히지 못 할 거야."미아가 이보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말을 이었다."네가 안 된다고 하지 않고 계속 참았다면 넌 영원히괴롭힘을 당했을 거야.""마를로 한 명쯤이야 나도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