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쏜살같이 달려와 산다라를 품에 안았어요..
"대식아, 왜 그랬어?"
선생님이 무섭게 말했어요.
"이것 보세요."
 나는 산다라 그림을 가리켰어요. 아주 큰 소리로 대들 듯말이에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다라 편만 들다니요.
"산다라, 왜 이랬어?"
그림을 본 선생님 눈이 동그래졌어요.
"대, 대식이는 짜, 짜증 내요. 입에서 짜증 나와요. 엉엉."
산다라는 말을 하며 더 크게 울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