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쏜살같이 달려와 산다라를 품에 안았어요.."대식아, 왜 그랬어?"선생님이 무섭게 말했어요."이것 보세요." 나는 산다라 그림을 가리켰어요. 아주 큰 소리로 대들 듯말이에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산다라 편만 들다니요."산다라, 왜 이랬어?"그림을 본 선생님 눈이 동그래졌어요."대, 대식이는 짜, 짜증 내요. 입에서 짜증 나와요. 엉엉."산다라는 말을 하며 더 크게 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