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노 따위와 어찌 말을 섞을 수 있겠는가.
의식주가 사람을 가르는 기준이라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거기에 문자까지 더해지면 간극은 더욱 벌어진다. 그렇게 차이가나면 곧이어 문화의 차이가 발생하고 이어서 자연스럽게 계급이 형성
‘된다. 주인과 노예, 영주와 농도, 자본가와 노동자 그리고 갑과 을이 생기고 마는 것이다. 문화의 소유와 문화에서의 소외는 곧바로 지배와피지배의 관계로 연결된다. 예수 시대에 계급을 가르는 분명한 기준은의인과 죄인이었고 그분 주변에 몰려든 군중 대부분은 세리, 여성, 창녀. 병자 등 죄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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