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단팥빵 동화향기 9
김윤경 지음, 김문주 그림 / 좋은꿈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말 내내 고민을 했습니다. 학교에 갈 생각만머리가 아팠습니다. 나를 비웃는 철우 얼굴이 제일 마이 떠올랐습니다. 철우는 나를 거짓말쟁이라고 노대고 괴롭힐 게 뻔합니다.
장난감을 고친 할아버지가 원망스럽습니다. 나를 속인 것 같아 화가 납니다. 아무것도 고치지 않는 마음대로 할아버지가 더 나을 뻔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장난감을 고쳤단 걸 비밀로 하고 싶습니다. 그냥 장난감 도깨비가 가 버렸다고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우에게는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린 비밀이없는 쌍둥이 친구입니다.
‘교문 앞에서 현우를 기다립니다. 실망할 현우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한숨을 푹푹 쉬고 있는데 현우가 뛰어왔습니다.
"건우야, 왜 여기 있어, 나 기다린 거야?"
"응, 너한테 할 말 있어."
‘나는 힘없이 운동장 구석으로 갔습니다. 현우가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와 물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