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교실 문학의 즐거움 54
후쿠다 다카히로 지음, 김영인 옮김 / 개암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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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같은 애야말로 내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존재만으로도 사람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으니 말이다. 내가 아무리 눈에 띄지 않으려고 몸을 사려도 그런 사람 곁에 있으면 곧 눈에 띄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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