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의 이야기들은 한 맥락으로 정의를 내리는 것이 당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현실에 없었던 작은 승리를 보여 준다. 그 승리는 우리가 현재 남아있는 원주민들에 대한 자세를 확고히 제시하고 있다. 소년의 탈출은 원주민들이 원하는 문명으로의 탈출이며, 문명과 미개라는 단어로 편 가르기의 고질병을 버리고 생태의 존중을 실천하며 다른 타인들을 곁에 들일 줄 아는 자세를 가름해보게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