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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 The Man from Nowher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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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을 본다는 것 만으로도 영화는 충분히 매력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리고 '여행자'라는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는 '김새론'도 있기에 ^^

 

한 마디로 말하자면 두 주연 배우의 연기는 훌륭했다.

'김새론'의 자연스런 연기가 영화의 집중도를 높혔고, '원빈'의 눈빛연기, 그리고 액션도 볼만했다.

이야기의 구성도 나름 괜찮았다. 전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쌈마이 같지는 않게 만든 이야기랄까?

 

단지... 난 왜 '슬래쉬 무비'같다는 생각을 했을까나...;;

정말, 때리고 찌르고 죽이는 장면이 가감없이 나온다.

;;; (내게는 공포영화 수준이었다..ㅠ_ㅠ;)

뭐... 그래도 그나마 이유있는 폭력이었다고는 하지만...

흠, 개인의 취향이니...//;;

 

아무튼, 2시간이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다는건 나름 빠져서 봤다는 것이겠지..^^//

 







이정범 영화감독

출생 1971







.


  1971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 16mm 단편 <귀휴>(2000)가 토론토국제영화제, 그리스로마단편영화제, 뉴욕단편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열혈남아>는 첫 장편 연출작이다.
  2006년 <열혈남아>로 데뷔해, 신인답지 않은 진중한 이야기와 무게감 있는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이정범 감독. 서로 만날 수 없을 것만 같은 사람들의 만남과 소통은 이정범 감독의 영원한 관심사이다. <열혈남아>가 그러했고, <아저씨> 또한 전혀 연이 닿을 것 같지 않았던 전직 특수요원과 외로운 소녀의 만남을 통해 그들이 소통하고 감싸 안아주는 과정을 그리고자 한다. 영화는 액션의 장르를 빌어 표현되지만, 태식과 소미가 만들어가는 관계의 근원과 소통, 결국 이것이 이정범 감독이 영화 <아저씨>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이다. 
1998년 16mm 단편 <자화상>
1999년 16mm 단편 <What's your name>
2000년 16mm 단편 <귀휴>
- 토론토 국제 필름 영화제
- 그리스 로마 단편 영화제
- 뉴욕 단편 영화제

(씨네서울 http://www.cineseoul.com/movies/people.html?peopleID=6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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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마케팅 - Insight Marketing Method
오마츠 다카히로 외 지음, ㈜애드리치 마케팅전략연구소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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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여러 가지 마케팅 기법, 전술들이 있다.
그 중 인사이트 마케팅이란 소비자의 마음속 무의식을 들여다 보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0.1~2초인가 만에 사랑에 빠진다고 한다.
즉, 사람이나 사물을 보는 즉시 그 것에 대한 호,불호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렇듯 어떤 제품이나 광고를 좋아하는 것이 언제나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때문만은 아니다.
좋아하는 이유가 단지 '그저 좋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마케터로서, seller로서 소비자의 그 '좋은' 이유-무의식 차원에서-를 밝혀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FGI나 콜라쥬, 포토 다이어리 등을 통해 소비자의 '진심'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로 쉽게 소비자의 진심을 알기는 어렵다.
소비자도 자각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인사이트 마케팅이란 어떠한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인가에 대한 기본적 개념을 제시하고,
인사이트 마케팅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실용적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에 현재 광고나 마케팅을 배우거나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된다.
 
왼쪽 면에는 서술식 설명이 있고, 오른 쪽에는 그 설명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도표화하여
필요한 정보들을 손쉽게 그때 그때 확인할 수 있어 좋다.
 
수많은 정보에 파뭍혀 사는 현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그들의 욕구를 알아야하고,
그 욕구는 무의식에 있다.
그리고 소비자의 무의식에 어떤 것으로 포지셔닝 되었는지에 대한 역탐색도 꼭 필요한 마케팅의 시작점이기에 인사이트 마케팅을 알고 접근하는 것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이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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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실전론
조계현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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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PR이란 말을 참 쉽게 여러곳에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PR이란 것이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개념이 보다 크고 넓은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보통 PR은 마케팅의 한 수단, 혹은 광고의 연장선에서 생각한다.

아니면 언론 홍보 혹은 위기관리 측면에서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요즘같은 two ways communication을 중시하는 시대에 브랜드나 기업의 입장에서의 PR은 더이상 어느 한 부서의 하위 개념이 아니라 모든 관계의 중심이다.

 

이 책은 PR의 기본적 개념에서부터 PR의 구체적 종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한 권을 통해 PR의 전부를 알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PR의 첫걸음을 내 딛으려는 학생이나 PR의 개념확립을 원하는 사람들에 추천하고 싶다.

 

또한 저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인터넷 PR부분에대해서도 세세히 설명해 놓았고 여러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도왔다.

그리고 각 쳅터별 끝에 '요약 및 연구문제'페이지를 넣어, 저자가 설명한 내용을 독자가 잘 이해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설명이 필요한 법제적 부분은 참조형식으로 삽입해 실전 PR에서 유의해야 할 것들을 알게 도왔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에는 최근 캠페인 사례와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어 이론과 실제간의 모습을 선명히 보여주었다.

 

앞으로 PR은 더 많은 방면에서 활용되어질 것이다. 그러기에 회사의 관련 부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기업이 일을 하는 기본적인 매커니즘을 알기위해서라도 PR에 관한 기본지식을 쌓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참고도서가 되리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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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기획의 기술 - 개정판
유종숙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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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지만 광고를 하기위해선 실로 방대한 주변지식과 실력이 필요하다.

 

학과에서도 광고관련 이론들을 배우는데 심리학, 경영학, 언론정보학 등 다양한 전문학문을 복합적으로 배운다.

 

그러기에 광고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단 한권의 책으로 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이 책은 광고를 실무적으로 접하는 사람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다.

 

친절하게 광고는 어떤 업무들로 나뉘고,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부터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AE가 무엇인지 CD는 또 무엇인지 확실한 개념을 잡고 기초부터 친절히 가르쳐준다.

 

이는 광고회사로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궁금하지만 속시원하게 물어볼 실무자가 없을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막 광고회사를 입사했는데 광고기획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아직 감이 잡히지 않은 신입들을 위해서도 좋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바로 실무에 적용시키기 힘든 점을 이 책을 통해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분석은 어떠한 것들을 하는지, 소비자 분석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이론적인 것들도 짤막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기 쉽고 찾기도 쉽다.

 

또한 광고전략이론들을 소개하며 실제 광고사례들 두어 재미와 이해를 더했다.

 

그리고 매체기획에서 중요한 도달률, 노출빈도 등의 정의와 산출공식이 자세히 설명되어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도록 해두었다.

 

그리고 JWT, 사치앤사치, FCB, 디디비 니드햄 등 세계 유명광고회사의 광고전략모델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설명했고,

실제 성공한 광고캠페인 기획서도 첨부하여 광고의 실무를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책이다.

 

광고회사에서 잠깐 일했을 당시 이 책을 알았다면 좀더 노련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광고 실무에 관해 잘 정리된 책을 알게 되어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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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찬, 르포르타주 저널리스트의 탐험 - 한국의 저널리스트 한국의 저널리스트 시리즈
안병찬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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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요새는 참으로 손쉽게 매일 새로운 사건, 이야기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고 듣고 읽을 수 있다.

종이 신문의 토막 기사들을 유심히 읽던 시대가 저물고,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시선을 끄는 컬러플한 사진밑에 몇줄 달린 까만 글자들을 훑어보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60억 인류의 집인 지구에서는 하루에도 수백, 아니 지구에 사는  사람들의 숫자보다 더 많은 일들이 매일 벌어지고 일어난다.

하지만 그 많은 News들을 우리에게 전달해줄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그 News 들 중 어떤 것을 의미있게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 사람들은 '기자'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세계방방곳곳의 이야기를 모으러 다닌다.

 

안병찬씨는 40여년간 언론에 몸 받쳐온 우리나라의 거목이다.

그의 기사들을 읽으며 그는 참으로 많은 곳을 발로 직접 밟고 뛰었구나, 란 생각을 했다.

 

실시간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와 UCC가 없던 시절,

그는 베트공의 최후를 보기 위해 베트남에 갔어야 했고,

시체안치소에 주검의 억울함을 풀려고 직접 범인을 찾기위해 동분서주 했다.

 

새로운 기삿거리의 발견에 힘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시대를 종단하여 시간을 따라가며 대상을 취재하는 '주인공 추적 취재법'으로

우리 사회가 달라지는 양산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요즘은 참 많은 언론사와 언론매체들이 생겼다.

안병찬씨가 활동하던 6,70년대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이다.

많은 기사와 기자들이 난무하는 속에서

그 시절 그 처럼 치열하게 기사를 찾아내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글을 적어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앞으로의 한국 언론은 옛 세대의 선배들을 통해

기사의 양적 증가가 아닌 질적 증가를 위한 노력의 시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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