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3
박동선 글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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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 수술로 출혈이 심해 체내의 혈액이 부족해지면,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혈을 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때 사용하는 혈액은 환자의 혈액과 최대한 가까워야 하는데, 이것의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혈액형이다.

 

이 책은 경북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와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쳐돌았군맨 그림일기싸이월드 연재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싸이월드, 스투닷컴, 스포츠한국 연재 싸이월드 구독자 1위 페이퍼에 선정된 저자 박동선이 A, B, O, AB의 귀여운 혈액형 캐릭터들을 통해 혈액형별 성격과 기질을 알아보고 그로 인해 흔히 마주하게 되는 일상의 사건들로 웃음을 주는 만화다.

 

이 책은 모두 네 개의 파트로 생활밀착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 일상에 관한 간단한 고찰에서는 혈액형별 성격론의 허구성을 밝히고 일상생활 가운데 혈액형 별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다루고 있다. 두 번째 파트 등하교에 관한 간단한 고찰에서는 주로 학교생활에서 혈액형 별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다루고 있다. 세 번째 파트 출퇴근에 관한 간단한 고찰에서는 직장생활에서 혈액형 별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로 다루고 있으며, 혈액형별 직장인의 특징, 리더에게 신임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네 번째 파트 가족, 애인에 관한 간단한 고찰에서는 가족과 연인 관계에서 각 혈액형들은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 주로 다루고 있다. 네 개의 파트 가운데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것은 네 번째 파트였다. 아무래도 내가 가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혈액형과 인간성의 관계를 살피고, 혈액형별 행동, 사고, 표현 등의 특징을 사례와 자료를 제시하여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간이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산다. 그러므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인간 심리와 특성을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대입해 보면 재미도 배가 되고, 관계를 잘 맺고 풀어나가기 위한 유용한 팁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꼼꼼하고 분석적이고 친절한 반면 예민하고 우유부단한 A, 낙관적이고 활발하며 개성적인 반면 무신경하고 자기중심적인 B, 적극적이고 솔직하며 리더십이 뛰어난 반면 승부욕과 집착이 강한 O,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반면 엉뚱하고 개인주의적인 AB형을 서로 비교해 보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혈액형별 기질을 논리적으로 접근해 강요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다만 사회생활에서 부딪치게 되는 인간관계의 면면을 혈액형을 통해 위트 있게 풀어내면서 그 속에서 나와 주변인의 모습을 찾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인간관계의 심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혈액형에 관해서는 평소에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모인 관계 속에서 나를 비롯한 사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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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검정색 표지) - 내 안의 광기가 때로는 인생에 도움이 된다
케빈 더튼 지음, 차백만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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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저수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조명훈씨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연수원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음란물을 즐겨보는 성범죄자들은 더 큰 자극을 원하다 직접 실행에 옮기는 경우가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고통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모습을 보이며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른다이처럼 상대방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은 사이코패스들의 전형적인 행동이다고 분석했다.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평소에는 정신병질이 내부에 잠재되어 있다가 범행을 통하여서만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캠브리지대학의 세인트 에드먼즈 칼리지에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사회심리학을 가르치며, 정기적으로 세계적인 과학학술지에 기고하면서, 세계를 돌며 강연하고 있는 저자 케빈 더튼이 수십 명의 사이코패스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최신 뇌 스캔 기술과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사이코패스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면서 뛰어난 외과의사와 연쇄살인범을 구분하는 경계가 모호하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저자는 음침한 보호시설에 수감된 사이코패스들과 어울렸고, 간단한 실험을 통해 스스로 실제 사이코패스가 되어 보았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다소 섬뜩한 주장을 펼친다. 우리는 사이코패스라고 하면 즉각 연쇄살인범, 강간범, 세상과 단절돼 살아가는 사람을 연상한다. 그러나 사이코패스가 모두 연쇄살인마와 같은 범죄자인 것은 아니다. 저자는 번뜩이는 천재성과 일종의 광기 그리고 내재된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이들이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를 보여 주면서 이런 이들을 기능적 사이코패스라고 따로 분류한다.

 

그런 사람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저자는 다음과 같은 무자비함, 매력, 집중력, 강인한 정신, 겁 없음, 현실 직시, 실행력 등 7가지 특징을 밝혀냈다. 이는 기능적 사이코패스들에게 있는 공통적인 특징으로 이런 성향은 하나같이 현대사회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다.

 

저자는 이런 특징은 정치가나 세계적인 지도자, 성공한 최고경영자(CEO)에게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성향이라고 설명한다. 오랜 명상을 통해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수도승이나 실제 상황에서 오히려 심장 박동 수가 더 떨어지는 폭탄해체 전문가,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도 냉정을 유지하며 수술을 진행하는 외과의사도 사이코패스와 일맥상통한다. 저자는 겁이 없고 자신감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이코패스의 기질이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환영받고 있는 현실을 소개하면서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사이코패스의 용감함, 솔직함, 정신적 강인함을 잘 활용한다면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이코패스 속성은 적절하게 활용될 수만 있다면,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매우 유리하게 쓰일 수 있다. 알 파치노가 연기한 악마 그리고 야심찬 젊은 변호사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사이코패스 성향은 또한 때로는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다.”(p.13)고 말했다.

 

매우 매력적이면서 동시에 매우 무시무시한 사이코패스의 참모습을 보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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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절대로 바쁘지 마라 - 일은 적게 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는 비결
김종명 지음 / 에디터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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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화두요, 말이 곧 리더십인 시대다. 오늘날과 같은 넘치는 정보의 시대에는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일순간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능력이 성공의 필수조건이 되었다. 특히 리더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많은 직장인들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도 모르면서 마치 눈을 감고 어두운 밤길을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것처럼 바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선지 몸과 마음이 모두 피곤하다. 이제 직장생활은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족쇄가 되어버렸다. 이래 가지고야 직장생활의 행복은 꿈도 못 꾼다. 직장생활이 행복하려면 절대로 바쁘면 안된다.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에 대해 성찰하면서 일해야 한다.

 

이 책은 20여 년간 재직했던 금융기관과 패션회사 CEO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대학교, 대기업 등에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면서 경영진과 리더들을 코칭하고 있는 김종명이 30여 년 직장 생활과 코칭 경험을 통해 만났던 리더들의 고민을 듣고 일은 적게 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는 비결을 담은 스토리텔링 방식의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은 단순한 리더십 이론서가 아니라 조직 현장의 리더들이 겪고 있는 생생한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여유롭게 일하면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는 리더들의 일과 인간관계 노하우를 제시하며, 리더들이 앓고 있는 최대 고질병은 바쁨 신드롬이라고 진단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리더는 무조건 일에 뛰어들지 말고 전체를 조망하면서 작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누구에게 맡겨야 할 것이지, 그리고 무엇을 도와줘야 할 것인지 등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합니다. 리더가 그렇게 고민할 때 직원들은 성장하게 되고, 리더는 여유로움 속에서 조직을 통찰할 수 있습니다. 리더가 바쁘지 않으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지혜가 생깁니다. 죽도록 열심히 일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그보다는 열심히 하지 않고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p.189)라고 말했다.

 

저자는 리더는 모든 초점을 어떻게 하면 바쁘지 않을 것인가에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하는 방법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매일 일정한 시간을 할애해서 일과 사람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일컬어 일과 사람에 대해 눈치를 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에 대해 눈치를 살피는 것은 대인 관계의 지혜이고, 일에 대해 눈치를 살피는 것은 일을 잘하는 지름길이다. 리더가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바쁘면, 일과 사람에 대해 제대로 살필 수 없게 된다.” 행복한 리더를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저자는 실제보다 두 직급 높다고 생각하라’, ‘사람을 육성하라’, ‘자신의 생각을 의심하라’, ‘부하 직원의 욕구를 파악하라’, ‘세련되게 전달하라’, ‘시스템을 연구하라’, ‘불평에 감사하라’, ‘귀는 열고 입은 닫아라등을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한 학문적인 것이 아니라 소설로 되어 있어 누구나 읽기만 하면 쉽게 이해가 되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술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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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 것
살만 칸 지음, 김희경.김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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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의장 앨런 그린스펀,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 등의 공통점은 바로 유대인이라는 점이다.

 

유대인은 세계의 부와 아이비리그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인구의 0.3%에 불과하지만 우수한 글로벌 리더들을 많이 배출했다. 노벨상 수상자의 30%, 미국 아이비리그의 30%, 세계 500대 기업 경영진의 42%가 유대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유대인은 소수 민족으로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었을까? 유대인을 탁월하게 만든 것은 바로 질문과 토론 중심의 교육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빌 게이츠가 10대 아들 로리와 함께 매일 동영상 수업을 들었다는 칸 아카데미의 창설자 살만 칸의 교육혁명 도전기이다.

 

살만 칸은 1976년 미국에서 인도와 방글라데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헤지펀드 분석가로 일하다가 사촌동생 나디아에게 수학 과외를 해주었던 것을 계기로 2006년 강의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이 강의 동영상이 뜻하지 않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2008년 칸 아카데미가 출범했고, 이제는 매달 60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다. 게이츠재단 등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이 공짜 교육에 대해 칸은 능동적인 학습에서 나오는 흥분을 되살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디지털 기기 보급과 인터넷 구축으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교육계를 면밀히 살펴 교육문제에 대해 숙고하고 연구한 끝에 정교하게 다듬어진 살만 칸의 교육철학은 세계적 사회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준다.

이 책에서는 칸의 자유로운 교육 모델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범학교에 도입한 실험 사례를 소개하는데 실험 결과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칸 아카데미식 교육을 도입하자 성적이 향상됐다. 배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끔 하기도 한다. 칸은 전통적 교육이 고수하는 하향식 교육을 맹렬히 비판한다. 숙제, 시험, 학년 구분, 수업 길이 등 기존 전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 교육을 소개한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경제잡지 포브스는 칸 아카데미의 성공을 -진작-누구도-생각-못했을까유형의 성공담이라고 했다. 이 책은 칸 아카데미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놀랍게 성장했는가, 그리고 이 성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를 담고 있다.

 

최고의 교육을 전 세계에 무료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그는 이제 새로운 꿈을 꾼다. 학년도 수업시간도 커리큘럼도 정해지지 않은 해방된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학생들이 서로 선생이 돼 창의력을 기르는 한세상 학교를 세우겠다는 개념도 제안했다. 이 책의 부제인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 것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이 책은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교육을 제공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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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 힘들지, 하지만 널 위해 내가 허락한 시간이다
체리 힐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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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삶은 감당할 수 없는 불확실함과 우리 믿음의 본질을 흔들어 놓는 고통스러운 아픔들을 가져온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의 응답을 너무나도 오래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반면 하나님의 응답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경험하게 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뒤 만국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약속을 받았으나 100세에 이삭을 얻었으며, 이삭은 40세에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한 다음 60세에 야곱을 얻었고,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을 기다려 고향으로 돌아왔으며, 요셉은 17년 동안 노예생활을 한 후에 꿈이 이뤄졌다.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은 인내하고 참고 기다리는 사람에게 반드시 이뤄진다.

 

이 책은 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중보사역자인 체리 힐이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기다리기라는 주제로 쓴 것으로 우리 인생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때, 하나님이 그 이상의 기적을 마련해두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님의 관심사는 우리 삶의 표면보다 더 깊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파괴할 것만 같은 위협적인 상황을 통해 우리 안에서 기적을 일으킨다.

 

저자는 30여개 나라 사람들과 블로그를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동행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다. 그의 글은 지친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실 때 좋아하고 기뻐한다. 은혜 베풀어주시기를 열렬히 사모한다. 그러나 우리를 묵묵히 지켜보실 때는 좋아하지도 기뻐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의 달력은 우리의 달력과 너무나도 달라 보인다.”고 하면서 만일 우리가 인생길에서 어둠의 골짜기로 내려가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무릎을 꿇리는 그런 환경을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런 환경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까닭은 우리를 위한 분명한 계획과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p.18)고 말했다.

 

이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기다려, 그 곳에서에서는 기다림의 장소는 믿음을 선보이는 곳이며, 강력한 역사가 있는 곳이며, 하나님을 바로 아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2기다려, 아직 시간이 남았어에서는 기다림의 시간은 침묵에 익숙해지는 때이며, 깨지고 부서지는 때이며, 필사적으로 기도할 때라고 말한다. 3기다려, 너에게 줄 것이 많아에서는 기다림은 가장 좋은 것을 소망하게 하며, 놀라운 약속을 발견하게 하며, 완벽한 평화를 누리게 한다고 강조한다.

 

시인이자 찬송가 작사가인 프랜시스 하버갈은 말하기를 또 다른 한 발을 뗄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도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서 걸을 수 있게 해주시거나 아니면 멈추라고 명하실 것이며, 그렇게 발걸음을 멈추라고 명하시면 발걸음을 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것은 우리는 기다림에 지친 나머지 하나님의 도우심 직전에 포기한다는 것이다. 기다림의 때는 우리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질문들을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구하는 가장 절망적이고 어두운 때이다. 그러므로 가장 어려운 믿음의 마지막 30을 잘 이겨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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