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분명히 우리나라 땅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관심하게 지내다가 일본 사람들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면 그때서야 온 국민이 우리 땅이라고 소리를 높입니다.

 

그리고 독도를 지킨다고 경비도 세우고 독도에 가보기도 하지만 또 며칠이 지나면 잊어버립니다. 일본과의 외교문제와 역사문제에서 제일 먼저 거론하고 있지만 우리는 의외로 너무 무관심합니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렇기는 하지만 우리는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도 우리 땅이 분명한 독도를 일본은 도대체 어떤 근거로 자기들 땅이라고 그러는 걸까요? 일본이 근현대사에서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면서 내세우는 근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1905년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한다고 고시했다는 것, 그리고 당시 대한제국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억지 주장입니다. 대한제국이 이미 1900년 독도 영유권을 선포했기 때문에 무주물 선점주장은 억지인 데다 외교권이 박탈된 상태에서 항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영유권 주장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다음은 차 대전 연합군과 패전국 일본 사이에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대일강화조약인데 1951년 체결된 이 조약에 번째 초안까지 독도는 계속 한국 영토로 규정됐으나 번째 초안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문구가 느닷없이 끼어듭니다. 일본이 한국 전쟁의 혼란을 틈타 집요하게 미국에 로비를 펼친 결과입니다.

 

영국 정부가 당시 조약체결을 위해 제작한 지도가 최근 발굴됐는데 독도를 한국 땅으로 분명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더욱 결정적인 근거는 1877년 최고 행정기관이었던 일본 태정관 문서에서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하겠다는 요청에 대해 조선 땅임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독도를 지키는 데 가장 큰 적은 일본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무관심이다.” 조선 숙종 때 업둥이로 자라난 기구한 운명의 독도지킴이 박어둔, 그의 생애를 그린 장편 역사소설! 이 소설을 읽으면, 독도가 왜 조선의 땅인가를 명백하게 알 수 있습니다. 작가의 오랜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쓴[독도전쟁]은 조선 당시의 역사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불일 듯 일으키리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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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전쟁 1
김하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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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직도 많은 외국인들이 독도를 일본 땅으로 잘못 알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의 지도 속에 동해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경우가 허다한 현실이다.

 

독도는 분명히 우리나라 땅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관심하게 지내다가 일본 사람들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면 그때서야 온 국민이 우리 땅이라고 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독도를 지킨다고 경비도 세우고 독도에 가보기도 하지만 또 며칠이 지나면 잊어버린다. 일본과의 외교문제와 역사문제에서 제일 먼저 거론하고 있지만 우리는 의외로 너무 무관심하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렇기는 하지만 우리는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일본은 아주 오래전부터 독도를 다케시마라 부르면서 원래 자신들의 영토였는데 한국에서 불법적으로 점유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해왔다.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분쟁지역화해 최종에는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의도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아베 정권의 우경화 분위기에 힘입어 그 수위가 더욱 높아져 심상치 않은 때에 <독도 전쟁>이라는 책을 읽게 되어 다시 한 번 독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5.18사건 부림 사건 등으로 오랜 옥고를 치른 뒤, 석방되어 남북 아픔의 문제를 치열하게 다룬 <완전한 만남>을 쓴 소설가 김하기가 쓴 장편 역사소설로 조선 숙종 때 안용복과 함께 독도를 지켜낸 박어둔의 생애를 통해 독도가 우리에게 왜 소중한 섬인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며, 박어둔이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낸 후 대만 중국 베트남 인도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으로 가서 교황을 알현하고, 동양인 최초로 세계 일주를 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어둔은 조선 숙종이 태어난 1661년에 울주군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해외로 망명하면서 업둥이로 자라다. 그는 이동영과 박창우, 송시열 문하에서 한문을 닦아 소과·대과에 합격해 울진현감으로 부임한다. 이후 숙종의 명을 받아 울릉도와 우산도(독도)를 탐사했다. 숙종 19년에는 안용복 등 백성 100명을 태우고 동해로 나가 침범한 왜적들을 소탕하고 안용복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막부의 서계를 받아 울릉도, 우산도 두 섬을 조선 땅으로 확인시킨다.

 

이 책을 읽다가 울릉도가 우리나라에 소속되었음은 삼국사기 이사부조에 기록되어 있고 또 최근의 기록인 여지승람에도 잘 나타나 있다. 아조에 들어서도 울릉도에서 방물을 거두기도 하고 도민을 조사 정리하기도 한 전고가 명확히 있거늘 왜노들은 무슨 망발을 하고 있는 것이냐.”(p.259)는 기록을 볼 때 얼마나 통쾌했는지 모른다.

 

이 소설을 읽으면, 독도가 왜 조선의 땅인가를 명백하게 알 수 있다. 작가의 오랜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쓴 이 소설은 조선 당시의 역사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특히 중고등학생은 물론 독자들에게도 많은 역사공부가 될 것이다.

 

이제 독도를 지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독도를 온전히 한국 땅으로 지켜내야 한다. ‘독도에 대해 무관심 했던 분들이 독도를 지킨 바다의 제왕 박어둔이 되어 독도를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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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용기 -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청춘 사용법
혼자 걷는 고양이 지음, 김미경 옮김 / 다온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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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오늘의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있다. 그래서 난 나의 게으른 습관을 고치고자, 또 나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오늘을 사는 용기>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표지 하단에 있는 미래의 당신이 지금의 당신을 미워하지 않게 해라.”라는 문구가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책속에는 정말 배울 것이 많았다.

 

내가 지금 잘 살고 있어야 미래의 내가 잘 사는 법이다. 오늘은 365일 중의 하루지만 일 년을 축소한 날이고 일생을 요약한 날이다. 그리고 오늘은 과거와 미래의 중간 날이며 영원으로 가는 첫째 날이다. 지난날을 후회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오늘을 잘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중국의 차세대 오피니언리더로 주목받으며, 시나닷컴에서 진로상담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혼자 걷는 고양이’(본명: 자오싱)의 비범한 성장의 기록이자 현실에 부딪혀 좌절하는 청춘들이 보내온 고민에 대한 답장이다. 특히, 자신의 경험뿐만 아니라, 수많은 청춘들이 보내온 고민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한다. 입시를 망쳐서 희망이 없다는 학생부터, 번번이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취준생, 반복되는 업무에 치여 꿈을 잃은 직장인, 꿈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할 만큼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 처한 사람까지 답답한 마음을 위로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지금 우리는 청춘의 탈을 쓰고 안정적인 중년이 되는 게 지상최대의 과제인 양 군다. 그렇게 우리는 남들 하는 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휩쓸려 간다. 매 순간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 매사에 튀지도 나서지도 말고 그렇게 살라는 세상의 요구에 순응한 채 살아간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사람들은 자기 성에 안 차는 환경에 처하면 자신이 주변 사람보다 잘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두가 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저자는 부탁한다. “어떤 환경이든 행동해라! 환경이 움직이지 않으면 스스로 움직여라!”(p.25) 지금 내가 이렇게 사는 것은 환경이 나빠서가 아니라 내가 싸우지 않았고, 내가 뛰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만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아질 수 있다. 빈털터리가 되어도 뭐라도 잘 하는 게 있다면 굶어죽진 않는다. 세상에서 절대 손해 보지 않는 투자는 자신에 대한 투자다.”(p.51)라고 말한다.

 

책을 읽다 보면,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 왔는가?”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인생을 무언가를 줍고 버리는 과정의 반복으로 정의한다. 우리가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도 단지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접어둔 것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모든 문제는 게으르고 귀찮아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나에게 맞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끊임없이 직접 해보고, 시도해봐야만 알 수 있다.

 

세상이 시키는 대로 평범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 때론 따뜻하고, 때론 날카로운 저자의 글을 읽는다면 마음의 위로와 긍정적인 기운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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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DNA 비밀 - 실패퇴치 Knowhow 비법노트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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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인생에서, 직장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꿈만 꾸다 끝난다. 성공을 이루는 원칙, 방법에 대해 잘 모를 뿐만 아니라 원칙을 세우지 않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실패하면 곧바로 포기하기 때문이다. 결국 인생에는 부정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실패와 비판, 비난, 그리고 후회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실패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하는 것이며, 누가 그 실패를 가장 빨리 벗어나느냐이다.

 

실패의 사전적 정의는 일을 잘못하여 뜻한 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그르침이라고 되어 있다. 단 한 번의 실패가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딱 한 번의 실패로 세상천지 바보가 되고 만다. 우리 삶에 있어 실패란 참으로 무서운 악령이 아닐 수 없다. 최소한의 인간 존엄성마저 말살 당하고, 생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신음해야 하고, 살아야 할 아무런 이유를 찾지 못하는 이른바 살아있는 죽은 자가 바로 실패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재 프리랜서 경영컨설턴트, 실패경영 전문 강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신 롱테일 오디세이 출판사 대표가 실패에 대해서 명확하게 규정하고, 미션, 목표, 가치의 실패로 나누고 위인들과 정치인을 사례로 성공 실패식스틴모델을 설명하며, 실패근원 24가지 유형에 대한 맞춤형 백신을 7가지 DNA그룹으로 묶어 위인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진정한 성공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현실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성공은 갑자기 그냥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것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실패는 성공의 값진 자산이라는 말에 있지만 때늦은 후회이자 구차한 변명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성공과 실패의 기로는 상황에 맞는 논리와 개인의 보유 역량에 따라 갈릴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2323승 성공 신화는 완벽한 실패저지 게임을 지렛대로 탄생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실패의 정체를 찾아서에서는 링컨대통령의 사례를 들어 실패의 진정한 의미, 실패가 주는 빛과 그림자를 살펴본다. 2실패의 덫에서는 구체적으로 일류기업 CEO의 실패 요인을 짚어보고, 현직대통령을 포함한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자질에 대해 분석해 본다. 3미처 몰랐던 실패의 근원에서는 영웅들이 실패하는 이유를 통해 결코 실패가 우연이 아님을 이야기한다. 4실패, 극복이 아니라 예방이다에서는 실패와의 전쟁을 위한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5성공과 실패의 진검승부에서는 인연, 생각, 인성, 실천, 신체, 운수까지 성공으로 향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요소들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웅들의 실패를 예로 들면서 스티브 잡스 백신, 마하트마 간디 백신, 윈스턴 처칠 백신, 이순신 장군 백신, 조지 워싱턴 백신, 테레사 수녀 백신, 헬렌 켈러 백신 등 7개 실패 DNA그룹별 맞춤형 예방백신을 모색하고 동서고금 역사적 위인들이 실패를 이겨낼 수 있었던 삶의 원천과 강점을 원용하여 누구나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떤 실패DNA를 가지고 있는지 자문해 보았으며, 성공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어느 정도 구비하였는지 진단해 보게 된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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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방관의 기도
오영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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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넌 꿈이 뭐니?”하고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의사', '판사', '대통령', '부자', '변호사', '외교관', '선생님' 등 여러 가지로 대답이 나온다. 이유는? 멋있으니까요, 엄마가 하랬어요. 등등 이유는 다양하다.

 

그러나 단 한명에게도 소방관이라는 대답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도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아이는 없었다. 왜 아무도 소방관이 되고 싶지 않을까?

 

국민의 인식이 소방관의 삶을 힘들게 한다”, “존경받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막상 남자친구, 사위, 남편으로는 꺼려하는 게 현실이다. ‘안전의 총 책임자라는 평을 듣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불 끄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방관이 불만 끄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건물이나 다리가 무너져 내렸을 때, 인명구조를 위해 출동하는 것 역시 소방관이다.

 

소방관들은 열심히 훈련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고, 무너지는 건물, 지하철 등으로 뛰어든다. 그들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남을 가족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며 눈을 질끈 감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

 

이 책은 부산 의무소방대원을 거쳐 서울소방에 임용된 뒤 도심 119구조대원과 산악구조대원, 구급대원으로 현장만을 뛰어다닌 오영환 소방관이 치열한 소방 현장의 최전선을 달리며 경험했던 절망과 슬픔, 분노, 희망, 감격 그 모든 순간에 대한 기록이자 쉽게 잊혀지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저자는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 때문에 상처받고 매년 현장에서 목숨을 잃어가는 선배들을 보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방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가보면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서 잊어버리는 살아 있음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나는 소방관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떨어지는 출동 지령,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에 울부짖는 사람들, 흩어지는 생명들 가운데 구해낼 수 있었던 그 작고 어린아이. 소방관이 아니었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순간들을 나는 매일같이 경험하고 있다. 살려내지 못한 이는 누구였던가, 11초만 더 빨랐더라면.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어 간절히 기도했고, 너무도 자주 반복되는 좌절과 절망 속에 수없이 무너져 내렸다.”(p.12)고 말하면서 수많은 현장의 크고 작은 위험에 스스로 뛰어드는 날들 속에서 자신마저 불살라지는 희생의 순간을 맞이한다.

 

나는 그동안 소방관들이 국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하시는 일도 많고 위험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들에게 감사합니다하는 인사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다. 소방관들은 각종 재난 현장에 투입되고, 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할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갇힘, 등산객 조난, 한강 다리 투신 자살자 구조, 벌집과 고드름 제거, 멧돼지 습격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안전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구해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며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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