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의 비밀 - 실전수익률 투자대회 8회 연속 수상자의
김형준 지음 / 이레미디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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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주식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은 행운을 바라고 기적을 꿈꾼다. 남들은 몰라도 나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하지만 주식투자에 성공하여 일명 ‘슈퍼개미’로 등극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주식시장은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은 극소수다.

작년 이맘 때 나는 주식고수로 소문난 사람들을 만나 강의도 들었고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주식서적도 수십여 권 독파하고 주식에 투자했다가 원금의 80% 상당을 손해 보았다. 상황이 악화될수록 주식투자에 대한 회의가 들었으나 그렇다고 그만둘 수도 없는 악조건의 순환을 겪어야만 했다. 이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산증식의 대안 중에서 주식만한 것도 없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할 때는 실전수익률 투자대회 7회 연속 수상자의 <실전투자의 비밀>을 펼쳐보기 바란다. 험난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형준 씨는 키움왕중왕 실전투자대회에서 39일만에 429%라는 수익률을 내 1등상을 탔다. 키움 대회는 실전투자대회 중 가장 쟁쟁한 ‘선수’들이 모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래에셋, CJ투자증권 등 실전 수익률투자대회에서도 7연 연속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다. 투자대회라는 긴장감 속에서도 최고 728%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고수다.

키움증권의 권용원 대표이사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저자를 ‘빼어난 고수’라고 칭한 뒤 생존을 위해 처절했던 그만의 경험이 녹아 있어 힘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초기에 체계적인 교육이나 정보가 없어서 겪어야 했던 그 아픔들을 다른 투자가들이 겪지 않기를 바라며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는 것을 알고 ‘참 진정한 영웅이구나’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내가 겪은 주식시장, 피눈물 속의 투자교훈’에서는 지금까지 저자가 겪어온 주식시장의 모습, 시장에 뛰어들어 부딪혔던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PART 2 ‘매매 전 갖춰야 할 핵심 분석 능력’에서는 장기든 단기든 주식을 재태크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분석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PART 3 ‘수익률대회 우승에 사용한 12가지 실전 매매기법’에서는 신고가 상승음봉 매매기법, 박스권 돌파 후 역망치형 매매기법, 바닥권 첫 상한가 매매기법, 60주선, 120주선 매매기법, 단기 낙주 매매기법, 단기 뉴스 매매기법, 투바닥, 쓰리바닥 스윙기법, 고가놀이 매매기법, 120일선 매매기법, 신20일선 매매기법, 급등주 눌림목 매매기법, 중장기 투자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PART 4 ‘주식시장, 그 이면의 이야기들’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적인 사안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초보는 말할 것도 없고 시장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 역시 투자의 해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니 그야말로 실전투자의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를 원하는 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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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찰스 고예트 지음, 권성희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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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도로 발달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을 웃기고 울리는 돈이란 과연 무엇일까? 사전에는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이라고 나와 있지만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돈과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장난삼아 돈에 손을 대보기도 하고, 돈을 갖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돈을 경멸하기도 한다. 또한 돈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상을 주거나 자신을 벌하기도 한다.

흔히들 돈을 수많은 악의 뿌리라고 표현하지만 돈 자체가 그런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사람들의 애착이다. 부유함이나 재산, 혹은 이를 좇는 행위 자체는 우리 인생에 어떠한 문제도 일으키지 않지만, 그렇게 좇는 와중에 자신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문제가 발생한다.

이 책은 미국의 투자분석가 찰스 고예트가 필연적으로 닥칠 수밖에 없는 달러 몰락과 이에 따른 초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는 미국 정부의 정책 실패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야기한 것은 물론 앞으로 더 큰 위기를 조장할 것이라고 밝히며 달러 폭락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한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시중에 뿌려진 달러화, 이상 기후로 치솟는 농산물 가격. 결국 세계 경제는 상품 가격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달러화 대폭락 시대를 앞두고 개인이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인플레이션 시대의 가장 안전한 투자 피난처로 네 가지 대상을 추천한다. 첫째는 역사적으로 변함없이 통용돼온 화폐 수단인 금과 은이다. 둘째는 전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형태의 에너지인 원유다. 셋째는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본 상품인 농산물과 원자재이다. 넷째는 시간이 흐르면서 전개될 금융 여건에 따른 투자 상품 등 네 가지 종류의 투자 대상에 자산을 분산투자하라고 말한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미국 경제에 일어난 변화’에서는 오늘날 미국이 처해 있는 현실과 원인을 살펴본다. 미국이 점점 더 깊은 빚의 구렁텅이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미국이 어쩌다가 이런 곤경에 빠지게 되었는지 분석한다. 2부 ‘달러의 미래’에서는 달러 붕괴가 어떤 식으로 일어날지 전망하고 이 과정에서 미국의 가장 큰 채권국인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하고 미국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상해본다. 3부 ‘위기 속의 기회, 금과 은’에서는 달러 가치가 폭락할 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더 나아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에 맞춰 투자할 상품으로 금을 추천한다. 4부 ‘에너지 자원과 역방향 투자’에서는 원유와 농산물과 원자재에 투자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은 지금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언제 닥칠지 모르지만 반드시 올 수 밖에 없는 달러 붕괴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아가 달러 폭락과 초인플레 시대에 어떻게 하면 개인이 재산을 지키고 나아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현실적인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물가 폭등과 초인플레이션에서 내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분들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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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을 양육하는 행복한 권사 - 권사는 하나님 교회의 어머니이자 행복 전도사이다 직분자 시리즈 3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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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라는 직분은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초대교회는 아직 조직화 되지 않은 상태였다. 교회의 부흥과 더불어 자연적으로 교회의 새로운 조직이 필요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교회의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효율적인 직제가 필요했던 것이다.

권사는 일반적으로 서리집사를 거쳐 다년간 신앙생활에 흠이 없고,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는 여성도를 교회 안의 평신도 지도자로 세운 것이다. 권사의 직분은 신앙생활을 오래하고 또 충성스럽게 한 교회를 섬긴 여성도들에게는 참으로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직분이 아닐 수가 없다.

이 책은 처음으로 권사 직분을 맡은 왕초보 권사를 위한 책으로 권사가 갖춰야 할 자격과 감당해야 할 직무는 무엇인지, 권사는 어떻게 자신을 점검하고 목회자와 더불어 동역할 것인지, 권사는 교회의 기둥으로서 어떻게 교인과 교회를 섬길 수 있는지 등 교인을 양육하는 행복한 권사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교회 현실에서 부딪히는 실례를 중심으로, 칭찬받는 덕스러운 권사로서, 목회 동역자로서, 갈등을 넘어 하모니를 창조하는 피스메이커로서, 막힌 틀을 허무는 유능한 상담자로서, 가정을 천국으로 만드는 훌륭한 가정 사역자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탁월한 영성 관리자로서 그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권사를 왜 세웠는가? 나이와 신앙 경륜이 오래 되었으니까? 그 사람 체면 때문에? 명예직으로?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 이들 모두 아니다. 권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주님의 일을 하라고 세운 것이다. 그렇다면 권사는 주의 일을 열심히 감당해야 한다. 그런데 직분만 가지고 있지 정작 일을 하지 않는 권사들이 있다. 손자 손녀를 돌본다고 집에서 나오지 않고, 직장에 다닌다고 교회 일을 못한다. 교인에게 상처받아서 못하고, 건강이 여의치 않아서 못한다. 사람들이 이해해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 앞에서 청산해야 할 때가 있다. 그때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회 안에는 병들고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마치 영적 병원과도 같다. 그러기에 교회는 다양한 사역을 통해 시험과 낙심 중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권고하며 용기를 갖도록 해주는 권사가 필요하다.

하나님께 칭찬받고 교인을 양육하는 행복한 권사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상처받은 교인들을 돌보고 치유해서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능한 신앙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 작은 목자의 심정을 갖고 교사와 구역장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 셋째, 목사가 기도와 말씀 연구에 주력할 수 있도록 권사는 목사의 심방사역을 효과적으로 도와야 한다. 넷째, 권사는 바로 화목케 하는 자로 교회의 피스메이커가 되어야 한다. 다섯째, 권사는 교인들의 행복을 위해 목회자를 세워주고 목회자가 행복하게 목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회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목회자에게는 칭찬듣는 권사로 세우기 위한 훈련지침서로, 권사임직을 받은 분들에게는 행복한 리더의 길잡이로서, 교인을 양육하는 행복한 권사가 되기를 사모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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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차별화다 - 미국을 사로잡은 슈퍼스타 소매점 25
조지 웨일린 지음, 박선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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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통큰 치킨’을 시작으로 넷북, 한우, 모니터, 등산배낭 등의 제품에 대해 ‘통큰’이란 이름으로 출시에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롯데마트는 ‘통큰’이 파격할인 상품의 대명사로 부각됐지만 경쟁사나 다른 업종의 제품들까지도 ‘통큰’으로 남발되면서 롯데마트 고유의 마케팅전략이 희석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상표 출원 등을 통해 ‘통큰’을 브랜드화 하겠다고 밝혔다. ‘통큰’ 제품은 ‘물가안정 상품’을 표방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다른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할 예정이다.

이처럼 ‘통큰’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 마트와 프랜차이즈 소매점들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을 앞세워 상권을 장악하면서 많은 재래시장과 자영 소매점들이 문을 닫았고, 지금도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폐업의 위기에 놓여 있는 곳이 많다. 대형 마트나 프랜차이즈 소매 기업들이 더 많은 상품 제공과 저가 정책으로 가격 경쟁력 면에서 재래시장이나 자영 소매점들을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두 개의 해장국집이 나란히 있다. 한집에는 텅텅 비어 있고, 한집에는 손님들이 항상 차고 넘쳐 대기표를 받고 1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해장국을 먹고 간다.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가게들은 분명 존재한다. 이들이 살아남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의 소매업 컨설팅 전문가인 조지 웨일린은 남들과 다른 ‘차별화’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대형마트를 무릎 꿇린 미국의 ‘슈퍼스타 소매점’ 25곳을 소개하고 그들의 차별화 비법을 분석한다.

이 책에 나오는 가게들은 고객에게 최고의,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오늘 사면 오늘 배달해주는 가구점, 모든 식료품을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가게,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외관의 장난감 상점, 세상에 하나뿐인 빈티지 제품만 파는 골동품점, 5성급 호텔 수준의 우아한 화장실이 있는 가게 등 자신만의 특별한 강점을 갖고 있는 가게들이 소개된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독특화 전략,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게가 되라’ 제2장은 ‘전문화 전략,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면 이곳으로 오라.’ 제3장은 ‘고급화 전략, 돈 많은 고객을 끌어모은다.’ 제4장은 ‘차별화된 서비스의 효과, 같으면 죽고 다르면 산다.’ 제5장은 ‘시장 경제의 적자생존 법칙, 마켓리더가 되라.’ 등 성공전략을 모아 놓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형마트를 누른 이들 가게의 공통점은 ‘쉽게 구별된다’는 점에 있다고 책은 말한다. 또 이런 가게의 소유주들은 모두 자신의 사업에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펼치는 것도 ‘공통점’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사업에 애정을 갖고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보라고 한다. 

이 책은 대형 마트와 상점들 틈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과 장사를 하는 사람이나 장사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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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세상의 빌드를 이끄는 메이븐
박재성 지음 / 한빛미디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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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용되는 프레임워크 구조나 필요한 라이브러리들을 설치하여 사용해 왔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들고 배포할때나 해당 라이브러리를 찾는 불편함은 누구든지 느꼈을 것이다. 그 몇 가지 불편함들은 첫째로 프로젝트를 생성할 때마다 디렉토리 구조와 프로젝트 구조설정에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 둘째로 프로젝트에 필요한 라이브러리들을 찾아 참조하는데 시간을 낭비했다. 셋째로 빌드를 하고 배포시 라이브러리로 생성할 때에 시간을 낭비했다. 하지만 이제 메이븐은 그동안 우리가 느꼈던 불편함들을 말끔히 해결해 줄 빌드 툴이다.

메이븐이란, 사전적으로는 ‘지식을 축적한 자’, ‘숙련자’, 또는 ‘프로’ 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마켓 메이븐, 즉 시장에서의 메이븐이라고 하면, 다양한 제품, 상점, 서비스 등 쇼핑 전반적인 사항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러니까 ‘쇼핑의 숙련자’, ‘쇼핑의 프로’ 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하는 쇼핑 그 자체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경험이나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서 입소문의 발신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상당수의 자바 오픈 소스 프로젝트가 메이븐을 빌드 툴로 사용하지만, 이를 현업에 적용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개발자를 위해 기획되었다. 메이븐을 처음 접하는 개발자도 무리 없이 학습하게 하려고 저자가 경험했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시작부터 끝까지 메이븐을 실습하게 구성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메이븐 책을 쓰게 된 첫째 이유는 저자가 책을 쓰고 있는 시점에 국내에 메이븐 책이 한권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책으로 인해 개발자들이 삽질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 둘째 이유는 메이븐에 녹아 있는 빌드툴과 관련한 접근 방법을 개발자들이 느껴 보기를 바랐다. 셋째 이유는 개발자 각각의 성장을 위해서라고 했다. 특히 메이븐을 활용하고 싶지만 두려움을 느끼는 개발자, 몇 번의 시도를 했지만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던 개발자, 현재 메이븐을 사용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기능만 활용하고 있는 개발자, 메이븐을 사용하면서 반복적인 삽질을 하고 있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 책은 단순히 메이븐의 사용법만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문제가 많은 현실가운데 이상향을 그리고, 메이븐을 손에 든 채 이상향을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는 개발자의 용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저자의 회고 글을 통해 개발자의 고뇌와 시행착오 그리고 마침내 얻게 되는 희열을 엿보게 된다. 메이븐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에게는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하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급변하는 개발 환경에서 새로운 개발 방법과 마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발자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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