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뇌과학 - 반려견은 어떻게 사랑을 느끼는가
그레고리 번스 지음, 이주현 옮김 / 동글디자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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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에 둘째 아들이 포메라니안 밤톨이를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게 되었다. 어느 순간 말라깽이 녀석이 적정 체중을 초과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 제 몸의 30%를 감량해야 하다니! 이번에 수술한 한 이유도 살이 찌다 못해 지방이 근육을 뚫고 나와 혹처럼 굳어졌기 때문이었다. 간수치도 좋지 않고 피부 질환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병원 신세를 졌다. 잘 크라고 시도 때도 없이 먹인 사료, 이쁘다고 한없이 줬던 간식, 그저 살이 찐 게 아니라 털이 찐 거라고 가볍게 여겼던 지난 시간들이 아쉬웠다. 수술비도 200만원이나 나갔다.

 

이 책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정신의학과 경제학을 가르치는 저명한 뇌과학자이자 신경경제학 교수로서, 신경경제학 분야의 개척자인 그레고리 번스 박사가 윤리적인 실험을 통해 동물 뇌과학을 연구하며 사랑에 대한 개와 인간의 뇌 반응이 얼마나 유사한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개가 사람의 칭찬, 냄새, 언어 신호에 반응할 때 도파민 수용체가 풍부한 뇌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점을 밝혀냄으로써, 인간과 반려견 간 유대감의 과학적 근거를 이야기한다.

 

사람이 다른 동물에 비해 더 똑똑하기 때문에 연구도 훨씬 더 복잡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뇌과학 연구가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하다는 점을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한다. 그 이유는 강아지에게 MRI 촬영을 위해 필요한 훈련과 협조, 그리고 그들의 본능을 억제하고 기계 안에 들어가게 만드는 것 자체가 도전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은 것은 실험 과정에서 저자가 보여준 윤리적 접근이었다. 노령견에게 마취가 부담스럽다는 경험을 나누어 준 것처럼, 많은 반려인들은 사랑하는 동물을 실험 대상으로 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개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 진정제 없이 반려견들을 MRI 장비에 적응시키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피실험체인 개에 대한 깊은 존중과 이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의 행동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두려움을 주지 않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연구자와 동물 사이의 진정한 교감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러한 윤리적 접근은 과학적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에게 동물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반려견을 단순히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와 동등하게 감정을 느끼고 교감할 수 있는 독립적인 존재로 인식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유대가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개에 관한 많은 연구가 결국 사람의 건강과 복지 개선에 초점을 뒀지만 연구 결과를 개를 위해서도 활용해야 한다.”고 하면서 많은 사람이 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키우지만 개에 대해 모르고 오해하는 점이 많다. 어쩌면 개는 그저 길들여진 늑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의 유대와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용기를 주는 감동적인 책으로 동물복지와 입양, 반려견 건강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겨 있어, 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생각을 준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뿐 아니라뇌과학의 원리나 인지과학,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깊은 흥미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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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 - 114년 동안 내려온 부의 여덟 가지 비밀 세상의 모든 지혜 2
제임스 알렌 지음, 지선 편저 / 이너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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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정작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져야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 누군가는 몇 백억쯤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소시민인 나에게 부자란 현금 자산 몇 십억이 있으면 부자다. 몇 십억이 현금으로 통장에 있는 그 순간 아마 나는 내가 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겠지만 돈이 있으면 행복하게 될 확률이 올라가는 것도 사실이다.

 

돈이 많았으면,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일할 시간은 적어지고 노후 준비는 부족하고 또 주변의 가족들도 나이가 들어가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런데 부자 되기란 쉽지 않다. 정말 부자는 타고 나는 것일까?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맞는 것인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이 도움을 줄 것 같아 읽었다.

 

이 책은 영국의 저명한 작가이며, ‘인생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앨런이 부의 번영을 위한 여덟 가지 습관과 의지에 관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부의 번영을 위해서는 그 밑바탕에 여덟 가지 기둥을 올려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그의 가르침은 밥 프록터, 이나모리 가즈오 등에게 부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부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초석을 다질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을 여덟 가지 기둥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8가지 기둥은 에너지, 절약, 정직, 체계, 공감 능력, 진실성, 정의, 자기 신뢰를 말한다. 이 여덟 가지를 보면 단순한 윤리적인 덕목처럼 보이지만, 인간의 삶에 있어서 부를 끌어당기는 실제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저자 앨런은 1864년 영국 레스터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갔으며, 좋지 않은 경제 상황 때문에 15세 때 학교를 그만두었고, 30세에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영국 거대 기업 경영자의 비서가 되었다. 인생의 갈림길에 도달한 앨런은 직장을 그만두고, 묵상의 삶을 수행하기 위해 영국 남서부 연안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이사했다. 일프라콤의 해안 골짜기에서 앨런은 자신의 스승이었던 톨스토이의 가르침대로 자발적인 가난, 영적인 자기 훈련 그리고 단순한 삶이라는 자신의 이상을 추구했다. 앨런은 성경 말씀 속의 빛나는 지혜를 마음 깊이 새겼을 뿐 아니라, 동양의 고전에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평범한 사람과 위대한 사람의 차이는 단순한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생각의 깊이끝까지 밀고 나가는 의지력의 차이라고 하면서 세상에는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생각을 실현할 만큼 끈기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 책을 미국의 방송인이자 억만장자인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하여 밥 프록터, 스티브 하비, 윌 스미스, 로버트 기요사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워런 버핏 등등 모두 감명 깊게 읽었다고 하니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은 제목만 보면 부를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책장을 계속해서 넘긴다면 막연한 긍정확언이나 끌어당김 이론이 아니라, 내 사고와 습관을 어떻게 바꿔야 돈의 흐름이 내게로 오게 되는지를 현실적인 방법으로 알려준다. 돈에 대한 두려움과 무의식을 점검하고,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사고패턴을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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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노화 - 피로와 노화를 멈추는 염증 디톡스
박병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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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일정한 나이가 되면서 노화를 겪는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노화는 피부 탄력 저하, 이로 인한 처짐과 주름 증가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는데, 그 중에서도 눈 밑과 뺨의 경계인 중안면부는 그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위이자 눈에도 가장 많이 띄는 부위이다.

 

눈 밑의 노화가 시작되면 눈 밑의 지방이 불룩하게 돌출되고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게 되며, 피부 탄력 저하가 나타나 주름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늙을 것인가최근 의료와 건강관리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저속 노화즉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단순히 주름을 막는 외적인 관리가 아니라, 몸속에서 진행되는 세포의 손상과 염증을 줄이고, 장기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서울대 의대에서 겸임·초빙 조교수로 재직하며,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 노화 개선 논문을 발표했으며, 줄기세포와 피부 관련 국내외 특허를 25건 이상 출원하고, 미국 피부노화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하는 등 학문적 기여를 해온 박병순 박사가 혈액을 맑게 하고, 면역세포를 깨우고, 미토콘드리아를 재가동하면 몸은 다시 젊어질 수 있다고 하면서 피로와 노화를 멈추는 가장 과학적인 디톡스를 안내하면서 몸속 염증을 다스리는 순간, 다시 젊어지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염증 노화란 우리 몸속 세포가 매일 조금씩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게 해소되지 않은 채 누적되면 피부 탄력 저하, 내장지방 증가, 뇌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결국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염증부터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노화의 시작점인 만성 염증의 실체를 밝히고, 염증을 예방하고 회복하기 위한 식이요법, 혈액력 개선, 생활습관 등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우리는 그동안 현상에 속았다에서는 암과 알츠하이머병의 공통점, 만성피로증후군, 롱코비드, 염증관리에 대해서 설명한다. 2미토가 망가지면 노화가 시작된다에서는 철분, 보이지 않는 힘,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미토 전쟁, 췌장과 뇌, 미토가 가장 취약한 장기에 대해서 설명한다. 3모든 화살은 당을 향한다에서는 미토를 무너뜨리는 가장 달콤한 독, 경계해야 하는 당, 하루 10g의 설탕이 생물학적 나이를 바꾸는 이유에 대해 밝힌다.

 

4혈약 속 노화 시계를 초기화하라에서는 염증을 조절하면 감정, 탈모, 불면도 해결된다고 하면서 혈액 없이 장수는 없다고 말한다. 혈액은 노화 신호의 통로,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다. 5염증과의 전쟁, 승리하는 루틴에서는 염증을 낮추는 건강한 밥상으로 덜 먹고, 비워내고, 골라 먹고, 바꿔 먹으며, 나쁜 음식을 독약처럼 여기라고 조언하며, 피로와 노화를 멈추는 4단계 루틴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노화는 운명이 아니고 매일의 선택이 나를 바꾼다는 말을 과학적인 증명과 따뜻한 위로로 증명한다. 이 책을 읽고 부터는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 시간의 흐름 앞에서 염증 노화로 흔들리는 분들과 노화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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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기는 세일즈 - SNS로 억대 매출을 만든 워킹맘의 실전 전략
윤도연 지음 / 노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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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순간 우리는 세일즈를 한다. 이왕 하는 거 성공하면 좋겠지만 나는 세일즈를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3년 정도를 했으니 못했다는 말이 어색할 수 있지만 나에겐 버텼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했다. 내가 세일즈를 못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끌어당기는 세일즈>를 읽어보니 절박함이 부족했다.

 

오늘날 고객은 마케터의 머리 위에 서 있다. 자신이 필요로 하는 상품 관련 정보를 꿰차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자 네트워크를 통해 상품을 냉정하게 평가한다. 마케팅과 세일즈의 이론에서 흔히 접했던 유혹의 기술은 날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는 고객들 앞에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시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유담프로코칭센터 대표. 복조리 장사부터 은행원, 보험 설계사, 화장품 컨설턴트까지 다양한 일과 모험을 거쳐 온 끌어당김 실천가. 블로그와 강연을 통해 삶의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변화를 이끈다는 철학을 전파하고 있으며, 해외에 거주하며 노트북으로 하루 4시간 동안 억대 연봉을 버는 노마드 워킹맘인 윤도연 작가가 끌어당기는 마음이 불러온 숱한 기적들이 쌓여 부와 성공을 달성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결국 이 성공 스토리는 한 걸음 더 발전할 나를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의 성실함, 그 성실함을 이어가는 비법을 담고 있다. 세일즈의 핵심은 사람 간의 소통, 이해, 신뢰이며, 이는 곧 인생을 바꾸는 키워드이다.

작가는 35,000명이 넘는 메리케이 코리아 뷰티 컨설턴트 중 팀 빌딩 부문 전체 1위를 달성했으며, 셀링과 팀 빌딩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 움직이는 트로피라 불리는 핑크 카를 수상하며 멘토 강사로 활약했고, 수많은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세일즈 스킬을 전수한 성과로 여러 방송 매체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작가가 화장품 세일즈를 할 때 엄마는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지금 화장품을 팔러 다니겠다는 거야?”하면서 실망했다고 한다. “세상 사람들이 다 한다 해도, 너는 절대 못하는 게 바로 영업이야. 뭘 좀 알고 얘기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의 용기는 산산이 부서졌다고 했다.

 

하지만 작가는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일상과 제품 사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실생활에서의 경험을 통해 신뢰를 쌓았고,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제품과 연결해 고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어 고객들은 더 쉽게 기억하게 되었고, 비즈니스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고백한다.

 

작가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면 된다. 포기하지 말자.”는 말이 수많은 좌절 속에서 직접 깨달은 진리라고 했다. 작가는 실패를 겪을 때마다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고,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화려한 스펙이나 거창한 이력 없이도, 끌어당김의 법칙과 실질적인 자기 계발 실전 기술을 결합해 억대 연봉을 실현하는 비법서인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성공하는 세일즈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누구도 응원하지 않을 때, 자기 자신을 응원했던 좌절 생존자의 회고록으로 출산 후 경력 단절로 고민하는 여성, 워킹맘, 창업 준비생, 파이프라인 형성을 위한 투잡을 원하는 사람, 추가 소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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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공식 - 당신은 왜 성공한 투자자가 되지 못했나
윌리엄 그린 지음, 방영호 옮김, 이상건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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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정작 돈의 공식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져야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 누군가는 몇 백억쯤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소시민인 나에게 부자란 현금 자산 십억만 있어도 부자다. 십억이 현금으로 통장에 있는 그 순간 아마 나는 내가 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겠지만 돈이 있으면 행복하게 될 확률이 올라가는 것도 사실이다.

 

돈이 많았으면,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일할 시간은 적어지고 노후 준비는 부족하고 또 주변의 가족들도 나이가 들어가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런데 부자 되기란 쉽지 않다. 정말 부자는 타고 나는 것일까?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맞는 것인가? <돈의 공식>이 도움을 줄 것 같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미국의 저널리스트로 20년 이상 세계 최고의 투자가 40인을 독점 인터뷰하며 뉴욕 타임스, 포브스, 타임등에 부와 성과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글을 기고하고 있는 윌리엄 그린 저자가 존 템플턴 경, 워런 버핏, 찰리 멍거, 하워드 막스, 조엘 그린블라트 같은 투자의 대가들을 세계 최고 게임 플레이어로 칭하며, 그들이 어떻게 부와 성공을 거머쥐었는지 그 비밀을 8가지로 압축하여 담았다. 대가들의 아주 사소한 습관부터 사고방식, 투자 패턴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비즈니스와 삶에서 찾은 복제, 용기, 질문, 회복탄력성, 단순성, 정보력, 습관, 수집이라는 8가지 불변의 법칙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세계 최고의 투자가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한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서 런던, 오마하에서 뭄바이까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40명이 넘는 투자가들과 대화하며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니 집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저자는 투자란 대부분 돈을 벌 확률이 돈을 잃을 확률보다 매우 우세해지는, 그런 드문 순간들을 기다리는 일이라고 하면서 공이 들어올 때마다 매번 방망이를 휘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공이 들어올 때를 우리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이 펀드 매니저일 때 찾아옵니다. 우리의 투자자들이 휘두르라고, 이 멍청아!’라고 계속 소리칠 때입니다.”라는 버핏의 말을 인용한다.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워런 버핏을 복제한 남자에서는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거장들이 복제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2기꺼이 혼자가 되려는 의지에서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꼽히는 존 템플턴 경의 투자 노하우를 소개한다. 3영원한 것은 없다에서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경제 시장에서 늘 의심하고, 질문하는 부자들의 습관에 관해 이야기한다. 4회복력 있는 투자자에서는 투자 거장들이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개한다. 5궁극의 정교함, 단순성에서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어려운 투자 세계에서, 쉽게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투자법에 대해 알려준다. 6정보의 유통 기한에서는 최고 투자자들에게 돋보이는 정보력을 이야기한다. 7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습관에서는 탁월한 투자법들을 어떻게 실천할지를 다룬다. 8어리석은 실수만 피해도 승산이 있다에서는 투자를 하는 우리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들을 소개하며, 투자할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대가들을 따라하고 좋은 습관과 투자방법 등을 복사하듯 내 것으로 만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복제, 용기, 질문, 회복탄력성, 단순성, 정보력, 습관, 수집 등 여덟 가지 키워드를 세우고 실천해 보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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