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이가 2학기가 되면서 회장으로 뽑혔어요^^(또 자랑^^) 그런데 학급회의 같은게 전혀 없어서 그런지 책을읽으면서 재판이 정말 재밌는것 같다고 학교에서도 비슷한걸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회의를 해보라고 어떤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친구들의 토론도 해보고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의견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란 이야기를 했는데, 아직까지는 회의에 대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나봐요. (살짝 아쉬워 하는데 곧 회의시간이 주워지겠죠^^) 꿈발전소를 읽으면서 느끼는건데.. 아이가 조금씩 자극을 받는 느낌이 드네요. 처음에 책읽었을때에는 머리아픈 직업이라며 무조건 싫다고 했는데.. 이제는 하는일에 대한 관심도 갖네요 다른 직업들도 있으니 함 모두 읽어보게 하고 정말 하고 싶은일이 생긴다면 팍팍 밀어주고 싶어요. 아이가 원하는 직업과 제가 바라는 직업이 맞았으면 좋겠는뎅~ ㅋㅋ 제 욕심이 너무 큰가요? ㅎㅎㅎ 그래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가 원하는 직업을 찾아 그길을 위한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하는 바램 이에요. 맘들과 똑같은거죠^^ 에공 지난 해에는 여름방학 겨울방학 모두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을 했었는데, 올해는 안다녀왔네요. 아이가 책을 읽고 느낀점도 있을텐데.. 함 법정에도 서보게 하고 싶네요^^ (키자니아에 있겠죠? ㅎㅎㅎ)
유민이의 꿈은 경찰, 축구선수, 개그맨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법원을 선택했냐구요?^^ 그게 다 이유가 있지요. 경찰이 되려면 힘이 좋아야 한다고 하니 아주 열심히 태권도를해서 현재는 2품 검정띠이구요. 게다가 시범단으로 활동중이에요^^(자랑~자랑~) 그런데 축구에 대한 미련이 너무 많아 하루 2시간 태권도도 모자라 두시간 축구교실을 가겠다는걸 미루고미뤄서 아직은 안보내지만 얼마나 하고 싶어하는지 축구잘하는 경찰이 되어서 범인을 발견하면 불꽃슛으로 뻥차서 범인을 잡겠다고 하네요. ㅎㅎㅎ 제맘을 아실런지요 ㅠㅠ 게다가 개그맨까지.. 개그맨도 머리가 좋아야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나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늘~ 엄마맘 같지는 않아요. 제가 바라는 유민이의 꿈은 의사거든요.. 하루는 엄마가 원하는 의사 할까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라고 물으니 아픈사람들 재밌게 웃겨주면서 진료하면 병들이 빨랑 낳을꺼 같다구하더라구요.^^ 그런데 법원을 한 이유는 경찰+의사를 생각한 끝에 과학수사대가 나왔구요. 년초에 방영된 싸이를 보다가 과학수사대를 쥐락펴락 하는 사람들이 검사인것을 알고 검사가 되겠다고 해서 법원을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울 유민군 책 받은날 부터 아주 열심히 책을 읽었는데 지금껏 5번정도 정독을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검사는 너무 머리가 아플것 같데요. 솔로몬의 평등이 정말 어느쪽으로도 기울이지 않아야 하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머리가 아플 직업인것같다며 겁을 먹네요..ㅠㅠ 한마디로 환상이 깨진듯.. 그래도 아직 시간은 많고 공부 열심히 해서 지식이 많으면 잘 할수 있을꺼라는 말로 달래주고 있네요. 한마디로 무조건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얘기죠^^ 오늘도 유민이는 커서 무엇이 될런지 생각하며.. 꿈을 꾸고 있어요.
[리리이야기-바위집-] 리리는 조금은 불쌍한 아이이다. 엄마에게 버림받아 외갓집에서 살게된 아이.. 리리이야기는 속깊은 꼬마 '리리'를 중심으로 리리의 가족, 이웃,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깊이를 배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그림동화이다. 도대체 리리가 왜~? 바위집이 왜? 리리는 학교에서 내준 숙제를 하기위해 할머니집 마당을 그리는데 마당한가운데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는 바위때문에 그림이 엉망이 된다며 싫어한다. 하지만, 마당에는 바위가 있으니 안그릴수도 없고 바위를 빼고 정말 예쁜 꽃나무들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는데 이 화초들은 모두 이웃에서 버림받은 화초들이었다. 바람에 날아와 걸인 비닐을 리리는 꼭 감싼다 마치 버림받은 자신인양~ 그리고 할머니에게 들은 바위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며 맞아주던 바위, 비가올때 흙이 떠내려가지 않게 꽉잡아주어 화초들이 아름답게 자랄수 있게 해준것도 바위이다. 이렇게 고마운 바위를 더이상 괴물바위가 아닌 장군바위로 다시보게 되면서 리리는 바위가 있는 마당을 좋아하게된다. 큰아이가 이런말을 하네요. '어떤 사물이든 바라볼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늘 아름다운맘을 간직할수 있도록 해야 겠어요^^ 어른도 읽는 동화 리리이야기.. 잔잔한 여운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입니다.^^
한국사 검정시험을 대비한 학습만화라면 어떠세요? '어~^^, 정말?' 하시겠죠^^?! 바로 그 책이네요. [역사도둑] 아이가 한창 역사논술을 하고 있는데, 삼국시대는 이미 지났지만 학습만화를 통해 다시한번 읽고 이해하며 복습을 할수 있는 간을 가졌어요^^ 읽으면서 어찌나 아는척을 하는지..ㅋㅋ 이 책은 5단계로 역사에 대해 확실하게 공부하며 이해하며 익힐수 있는 책이랍니다. 1단계 - 한국사 학습만화(재미만점! 한국사 깨치기) 2단계 - 핵심개념 콘텐츠 (알짜정보! 핵심다지기) 3단계 - OX퀴즈 & 짤막퀴즈(개념탄탄! 한국사퀴즈) 4단계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실전테스트(완벽대비! 책속워크북) 5단계 - 그림으로 보는<역사도둑>핵심정리(완벽대비! 역사브로마이드) 자료 빵빵이죠~완전 이 학습만화라면 역사공부는 아주 잘할듯..ㅋㅋ [집중탐구] 한국사 능력시험에 대해 쏙쏙 알기쉽게 정리가 되어있네요~ 출제유형과 급수별 합격기준도 정리되어으니, 앞으로 역사공부 열심히 해서 도전할만 하겠어요^^ [등장인물] 케릭터들이 정말 귀엽죠^^ ㅋㅋ 등장인물에 똥개가 들어있다는것도 정말 재밌어요.^^ 어떤이야기가 펼처질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차례를 보니 삼국시대중 고구려와 백제에 대해 정리된 내용같아요^^ 고구려의 건국부터 백제의 건국까지 역사의 시대순으로 정리된 학습만화 울아들은 책 받자마자 매일매일 읽었는데.. ㅋㅋ 내용을 기억하냐고 물으니 머릿속에서 생각이 난다고만 이야기 하고 별 이야기를 안하네요. 그래도 역사수업을 이미 받아서인지 이미 배웠던 부분이 나타나면 아주 반가워하며 흥분하며 이야기를 하네요~ㅋㅋ 책의 맨 마지막쪽에 '역사브로마이드'가 정리되어 앞에서 공부한 내용보다 좀더 깊숙히 알수 있고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것 같아 아주 좋아요^^ 언제보고 안봤는지 너무나 반가운 우리나라의 지도가 새롭게 보이네요..ㅋㅋ 사실 아이에게 역사의 흐름을 어찌 설명할까? 가 고민이었는데.. 한국사 완전정복만 잘 익힌다면 역사는 거뜬하게 공부할꺼 같아요^^ 마지막 역사도둑 워크북으로 깔끔한 마무리..까지 정말 역사도둑만 꾸준히 읽는다면.. 기대할만 하겠죠?!! 단순한 만화로 그치지 않고 학습만화이지만 역사를 시대별로 한눈에 볼수 있는 것에 대해 정말 대단한 책이라 느꼈어요^^ 좋은책 아이가 늘 옆에 끼고 보고 싶어하는 책으로 역사도둑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뜻밖의 선물 - 독서마법사] 독서마법사를 읽고보니 참.. 독서에 대해 막연한 독서록만 생각했던 제 자신이 어리석다는 생각을 했네요. 물론 아이들과 독후활동놀이도 남들하는것 몇가지는 따라해 봤지만.. 이렇게 체계적이면서 아이들의 흥이를 이끄는 활동들이 많다는걸 새삼느끼게 되었답니다. 통합독서가 중요하고 좋다는건 아마 엄마들이 더 잘알꺼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떻게 활용하는지 몰라 막막해하는중이라면 이 [독서마법사]가 딱이네요. 왜 진작 만나지 않았을까? 지난 시간이 후회스럽워요^^ 이책을 읽고 통합독서를 하기위한 마음가짐은 단단히 했어요. (ㅋㅋ 아이들 학원시간 학교시간 뺴면 솔직히 언제하나 싶긴하지만..ㅎㅎ) 영역별 독후활동을 위한 자료들이 한가득이구요. 특별히 이책에서는 교과서 연계도서를 수록하여 독후활동지를 보여주는데. 와~ 이렇게하면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또 오래 기억하겠구나 싶더라구요. 한권의 책이 끝날때 '독서마법사의 주문'으로 다시한번 엄마들의 급한 마음을 잡아주는 한마디가 작성되어있으니 새겨 들어야 겠어요^^ 자~ 독서마법사을 이끌어갈 차례에요. 큰제목은 여기에 실린 교과연계도서의 제목이고 그 아래로 영역별 독후활동지로 아이와 직접 이야기하며 채워갈수 있는 자료들이랍니다. 어쩜 이런생각을 했을까 싶을정도로 알차고 흥미로운 자료들이 한가득이네요. 저도 '음~ 요기서 살짝 이런방법을 해볼까 저런방법을 해볼까' 상상하며 즐건 고민을 하기도 했답니다. 물론 추석에 아이학교 대 운동회건으로 직접작성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제 명절과 학교행사가 끝났으니 아이와 함께 잘 활용해 보려구요. 제게는 10살 아들과 5살 딸이 있는데요. 연령별로 활용할수 있는 자료도 눈에 보이네요..^^ 독후 활동지로 생각하지 못했던 자료라 함 올려보네요. 울아이들 친척들과의 관계도 그려본적있나요? 저희는 없었거든요.. 늘 말로만 해주고 이해를 시켰는데.. 요 아주 간단한것이지만... 이렇게 보여준다면 또 여기에 사진과 함께 만든다면 아이가 정말 쉽게 가족관계를 이해하지 않을까.. (ㅋㅋ 저만 몰랐던건가요? ㅎㅎㅎ) 동물의 한살이도 과학숙제로만 생각했는데, 요것도 재밌는 방법같아요. 한권의 책이 끝나면 '이만큼 잘했어요'코너를 통해 체크해보고 아이에게 부족한면이나 특별히 잘하는 부분을 확인할수 있을것 같아 요것도 참 좋네요^^ 마지막 특별부록으로 '뜯어서 만드는 워크시트'가 있어서 손으로 아이가 직접 만든 활동지로 생활에서 사용할수 있는 예쁜 자료들이 여러장 있어요. 이것도 활용해 아이가 직접 만들고 그리고 한다면 더 좋을꺼 같아요^^ 왜 이제야 만났을까 살짝 아쉽긴 하나 큰아이에게도 둘째에게도 앞으로 활용할수 있는 많은자료로 책만 읽는게 아니라 직접 독후활동을 통해 더많은 경험을 할수 있게 해준 독서마법사 늘 곁에 두며 활용하고 또 하겠습니다. 지긋지긋한 독서록은 이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