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간 엄마의 시간 우리의 시간이 만나는 ‘지금’ - 엄마와 딸의 유럽 자동차 여행
정가영 지음 / 가치창조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시간 엄마의 시간

우리의 시간이 만나는 지금’--. 사진 정가영/가치창조 출판사

 

상큼 발랄한 느낌을 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책 표지부터 풍겨오는 유쾌함에 손이 먼저 반응합니다.

엄마와 딸의 유럽 자동차 여행 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용감하고 당찬 모녀구나라는 생각과 궁금증이 책을 읽게 합니다.

 

책 표지 그림엔 유럽 관광지 한곳의 그림과 와인, 자동차, 그리고 엄마의 딸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책은 여행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여행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엄마와 딸의 여행지에서의 감동과 그리고 유럽의 작은 도시와 유네스코에 올라 있는 역사적 가치가 많은 유럽의 도시들의 특별함과 그리고 꼭 들러봐야 할 포인트까지 설명을 언급해주고

여행지에 붙어지는 수식어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직접 느낀 느낌으로 특별함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어려움 없이 이해하고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이 다소 두껍지만 두껍지 않게 느껴지는 이 책은 사진을 통하여 유럽의 여행지를 세심하게 그리고 실제 여행지에 온 것처럼 눈을 즐겁게 하여 읽는 내내 지루함을 모르게 합니다.

 

사진으로 보여 주는 유럽의 도시들, 그리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그리고 예술가들이 그들의 혼신의 힘을 다해 탄생한 그림과 건축물들, 그리고 대자연의 요새들

직접 가지 않아도 책을 통해서도 감동이 느껴집니다.

 

part 별로 나누어져 여행 테마들- 떠날 수 있는 용기 그리스, 엄마와 나의 따로 또 같이여행 이탈리아, 언제라도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곳 스페인’, 시산이 지나면 더 생각날 것 같은 곳 시칠리아 와 몰타’ -엄마와 딸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하고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느껴집니다. 테마별로 수식어를 붙여 소개한 여러 도시들이 있는데 몇 개 도시만 적어봅니다.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고향 비아레조,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론다, 마법의 걸린 요새 마을 쿠엥카, 화려한 영화제와 미식의 도시 산세바스티안, 여기가 어디야....... , 천국이야, 이승이야...... ‘코바동가’, 마피아의 도시 팔레르모, 세계 최고의 아이스크림 생산지 노토’,

지중해의 보석 몰타등 도시 앞에 붙은 수식어들은 여행지의 특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엄마와 딸의 여행이어서 그런지 더 공감하고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며칠전 만나고 온 엄마의 주름이 늘어난 모습이 떠오릅니다. 엄마를 더 생각하고 엄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마음이 더 가득찹니다. 책을 다 읽었는데도 다시 또 책을 펼쳐보게 됩니다. 눈이 즐거운 책,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 유럽을 가지 않고도 유럽을 여행한 것 같은 책, 혼자 읽기 보다는 가족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옛사람의 편지 - 사람과 시대를 잇는 또 하나의 역사 사람을 향한 인문학
손문호 지음 / 가치창조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옛 사람의 편지- 손문호 지음

                  사람과 시대를 잇는 또 하나의 역사

 

옛날에는 편지를 며칠만에 받아봤을까? 또 편지를 받고 답장을 써줄때는 즉시 답장을 썼을까? 아니면 사람을 돌려 보내고 천천히 썼을까? 한자로 쓰여진 편지를 보니 서민들은 편지를 쓰긴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봤다.

 

오늘이 지나면 어제가 되는 순간 역사의 끝자락으로 연결된다. 우리가 지금도 살아가는 오늘은 어제라는 시대로, 어제는 쌓여가는 과거의 한 축이 되면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연결해준다. 여기 한 권의 인문학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어쩌면 독자들은 책 제목을 보고 어렵다 생각할 수도 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어내기 전에는 읽기에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은 읽을수록 빠져든다. 집으로 사람과 시대를 연결하여 역사를 이야기 해준 옛 사람의 집이란 인문학 책에 이어 옛 사람들의 편지를 통하여 그들의 사상과 학문적 가치와 그리고 지극히 인간다운 면과 그리고 그 시대를 살면서 시대적 배경까지도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역사를 다룬 인문학 책이다. 이 책속의 편지의 주고 받은 사람들은 우리가 역사 속에서 알고 있는 내노라하는 명문가의 사대부이자 학자이고, 정치인들이다.

 

편지글에는 사사로운 개인이야기에서부터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옛 사람들의 편지라서 그럴까? 서체형식도 다르고 문장형식도 달라서 읽는 내내 옛 필체들에 존경심을 표하게 된다.

편지글이지만 편지를 쓴 사람과 받는 사람 사이의 인간적인 면과 서로 존경하고 아끼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비판도 서슴치 않았고, 장문의 편지 내용에서는 주자, 맹자등 유교적 이념에 입각한 학문들을 인용하기도 하였다.

 

책 속에서 폭넓은 인물가계도는 비단 가문에 국한되지 않았고, 편지에 거론되는 인물들의 가계도 설명이 되어 편지글의 내용에 대한 시대적 상황을 부연 설명해주고 있다, 정권의 교체로 권력의 중심도 이동하는 것은 지금과 다를바가 없었다.

전란중에 쓴 이순신의 편지에는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협공을 해야하는 명나라군의 활약이 마음대로 되지않아 고뇌하는 모습도 편지에 드러나 있다. 내 나라가 아니기에 책임감이 떨어지는 것이다.

정조가 심환지에게 보낸 편지를 고스란히 보관해오다가 공개한 편지가 297통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태워서 없애라는 편지까지 보관되어 후대에 귀중한 역사의 발자취를 남기게 된 것이다. 정조 시대에 심환지의 영향력이 컸던 것 같다. 정조가 죽기 전까지 심환지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정도전이 정몽주에게 보낸 편지글로 시작하여. 김시습, 남효은, 김종직, 조광조, 이순신, 송시열, 남구만, 정조, 이황, 이이, 박지원 등 많은 옛 사람들의 편지글에서 그들의 이념이 곧 조선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 된 것이다. 또한 정권이 바뀌면서 격은 사화, 혼란한 정국의 상황도 알 수 있었다.

어렵다 생각했던 책이라 느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옛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알 수 있고, 또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시대는 옛날이나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원문 편지는 한자로 되어 있지만, 한글로 잘 풀어져 있고, 내용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 역사를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다. 지금의 페이스북이나 SNS 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이 시대에 옛 사람들의 편지처럼 글로 쓰여진 손편지를 받아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편지는 글을 쓰는 동안 사람의 마음을 진솔하게 만들어 주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말로는 표현 못하는 진심들을 적어도 글로는 표현이 가능하니까 말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도가 우리 땅일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 역사 단비어린이 교양
윤문영 지음 / 단비어린이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도가 우리 땅일 수 밖에 없는 12가지 이유-윤문영 글.그림

 

독도가 우리땅인 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무슨 근거로 자기네 땅이라 억지 주장하는 걸까요? 독도가 우리땅 이라는 확실한 이유를 설명한 역사 교양 그림책을 알려드립니다.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어른도 함께 읽고, 우리땅 독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담아보면 참 좋은 그림책입니다. 나라사랑하는 마음까지 함께 키워집니다.


 

이 책은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근거를 역사적 사실을 자료와 함께 연대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산국이었던 울릉도와 독도를 5126월에 신라 이사부 장군이 정벌을 하여 신라땅이 되었던 것이 첫 번째 이유로 설명을 시작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일본의 역사적 자료에서도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땅임을 명백하게 명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4번째 이유로 일본이 만든책 (은주시청합기), 5번째 이유로 1693년 안용복이 일본에 가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땅임을 알리자, 1696<에도막부> 일본정부가 일본사람이 울릉도와 독도를 건너가지 못하게 금지령까지 내렸답니다. 조선팔도 라는 일본 문서가 있습니다. 1785년 조선, 일본, 중국의 삼국접양지도에 조선땅 표시, 1821이노타다카가 만든 <대일본연해여지노정전도> 라는 지도에 울릉도, 독도가 빠져있는 자료가 6번째 이유로 설명합니다.



7번째 이유로 1697년 조선 19대 숙종때 일본인의 울릉도 독도 얼씬거리지 말라고 어명을 내린 후 1836하치에몬일본인이 몰래 들어가서 나무베고 고기잡이 한 것이 발각되어 일본 법정에서 실형받도 처형당했답니다. 재판 자료에 사용된 지도 <다케시마반각도>가 있어요.


8번째 이유로 1870년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조사하여 조선땅이라 기록한 <조선국제시말내탐서>가 있습니다. 9번째 이유로 1877328<태정관>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섬이 아니라고 적혀있고, 조선땅으로 그려진 지도 기죽도약도가 2005년 양심있는 일본 사람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일본 역사에서도 울릉도와 독도는 명백한 조선땅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왜 일본은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걸까요? 독도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볼거리는 책 속에서 독도의 절경들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라사랑, 독도 사랑 키워보고 독도를 책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 접었다 폈다 동물 탐구 4
큄 토마스 지음, 훌리오 안토니오 블라스코 그림, 유 아가다 옮김, 조신일 감수 / 다림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풍당당 동물 여행가들- 큄 토마스 글. 훌리오 안토니오 블라스코 그림/

유 아가다 옮김. 조신일 감수

 

첫 표지에서부터 이 책이 어떤 책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콜라주 기법을 응용한 그림들, 그리고 다양한 스케치들이 한층 책을 편안하게 그리고 그림으로 표현이 너무 잘 되어 있어 . 편안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표현되어 있고 책의 내용 편집 구성도 재밌게 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동물들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장거리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님을 알고 나니 참으로 자연의 섭리는 대단함을 느낍니다. 책을 읽는 동안 눈의 피로도 느끼지 않을 만큼 종이의 재질과 책을 만지는 촉감 또한 좋은 느낌이 듭니다.

 

이 책 속에서 재미있는 것은 동물 항공사에서 발행한 탑승권(여행자용)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탑승권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여행자의 정보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탑승권을 살펴보다 보면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표에도 동물여행자에 따라 발행한 나라도 다릅니다.

동물들은 길을 어떻게 찾아갈까요? 바다 속에서 지구의 자기장을 느끼는 붉은 거북은 7~1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여행을 해서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옵니다.

풍부한 먹이를 따라 이동하는 북극제비갈매기는 34년의 수명기간 동안 짝짓기는 단 한번만 한다는 사실을 새로 알았습니다, 공기의 흐름을 이용하는 모나크왕나비의 5000km의 거리이동은 놀랍기까지 합니다. 호주의 크리스마스섬의 붉은게는 짝짓기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얼룩말은 초원과 물이 있는 곳을 찾아서 이동하고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귀가 발달하고, 사슴과의 순록은 비옥한 툰드라를 찾아 더 북쪽으로 이동하고 순록의 가죽이 공기로 차있어 물에 잘 뜨고,보온도 해준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혹등고래는 지구의 자기장과 태양의 위치를 느낄 수 있어서 완벽한 이동경로로 절대 길을 잃지 않으며, 물을 찾아 이동하는 아프리카 코끼리들은 발의 예민한 감지기를 통하여 위험을 느끼면 초저주파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평생 한 마리와 짝짓기를 하고 하나의 둥지를 만들어가는 마젤란 펭귄은 또한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과 잘 발달된 청각과 후각으로 이동합니다. 아프리카의 과일박쥐는 과일을 먹기위해 야간비행하며, 다양한 씨앗도 함께 이동시키기도 합니다.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기 위한 연어의 험난한 여행은 알을 낳은 며칠 뒤에 죽음으로 마감합니다.

봄을 알리는 제비는 항상 같은 경로로 여행을 합니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유럽홍학도 있으며, 사막메뚜기는 바람에 몸을 실어 이동합니다.



 

뛰어난 감각들과 그리고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는 동물들의 능력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타고난 능력들 그리고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는 지식백과 같은 동물 자연 그림책 너무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신비로운 동물의 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배울점이 많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마뱀붙이의 구출 대작전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마쓰오카 다쓰히데 지음, 김정화 옮김, 주희영 감수 / 다림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마뱀붙이구출 대작전-마쓰오카 다쓰히데 지음/김정화 옮김/주희영 감수

 

아이들의 눈 높이를 맞추면서도 지식을 넣어줄 수 있는 자연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도마뱀붙이의 구출 대작전. 제목부터가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표지 그림은 연못인데 다정한 도마뱀붙이와 양서류 도롱농 영원이의 얼굴이 유쾌 발랄해 보입니다.


모험 이야기일까? 아니면 탈출한 이야기일까? 책을 읽기전에 호기심 자극에 상상력 풍부해집니다. 또한 이 책은 감수를 받은 아주 좋은 자연 그림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동심으로 마음 흐믓해지고 재미와 웃음과 더불어 물속 생물에 대한 지식까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친구들의 용기와 인성, 배려가지도 고려한 참 좋은 자연 그림책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중도에 그만 두지 못합니다. 에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림은 영상을 보는 것 같은 효과가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책을 다 읽을 때가지 집중하게 합니다.


연못에서 살던 영원이는 양서류입니다. 어느 날 채집하는 그물에 걸려 수족관으로 붙잡혀 오고 이 집에서 도마뱀붙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도마뱀붙이의 문제 해결능력이 돋보입니다.


장난감 헬리콥터에 배터리를 끼워서 작동시켜 영원이를 탈출시켜 다시 연못으로 데려다 주고,

올빼미의 습격을 숲속 생물들의 도움으로 피해가고, 숲속 탐험을 위해 패트병으로 보트를 만들어 타는 장면은 웃음이 나오지만 지혜롭기까지 합니다. 야행성인 도마뱀붙이에게 선글라스를 만들어 주는 옴 개구리의 가위질 또한 웃음 짓게 합니다.




물속에도 여러 종류의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자연 그림책입니다.

그림 한 컷 한 컷이 사진처럼 펼쳐지고 연결되어 있고 그림만 봐도 내용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이야기꺼리가 많은 책입니다. 읽고 나면 즐거움이 여운으로 남는 책으로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참 좋은 그림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