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붙이의 구출 대작전 옹달샘 생태과학동화
마쓰오카 다쓰히데 지음, 김정화 옮김, 주희영 감수 / 다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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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붙이구출 대작전-마쓰오카 다쓰히데 지음/김정화 옮김/주희영 감수

 

아이들의 눈 높이를 맞추면서도 지식을 넣어줄 수 있는 자연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도마뱀붙이의 구출 대작전. 제목부터가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표지 그림은 연못인데 다정한 도마뱀붙이와 양서류 도롱농 영원이의 얼굴이 유쾌 발랄해 보입니다.


모험 이야기일까? 아니면 탈출한 이야기일까? 책을 읽기전에 호기심 자극에 상상력 풍부해집니다. 또한 이 책은 감수를 받은 아주 좋은 자연 그림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동심으로 마음 흐믓해지고 재미와 웃음과 더불어 물속 생물에 대한 지식까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친구들의 용기와 인성, 배려가지도 고려한 참 좋은 자연 그림책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중도에 그만 두지 못합니다. 에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림은 영상을 보는 것 같은 효과가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책을 다 읽을 때가지 집중하게 합니다.


연못에서 살던 영원이는 양서류입니다. 어느 날 채집하는 그물에 걸려 수족관으로 붙잡혀 오고 이 집에서 도마뱀붙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도마뱀붙이의 문제 해결능력이 돋보입니다.


장난감 헬리콥터에 배터리를 끼워서 작동시켜 영원이를 탈출시켜 다시 연못으로 데려다 주고,

올빼미의 습격을 숲속 생물들의 도움으로 피해가고, 숲속 탐험을 위해 패트병으로 보트를 만들어 타는 장면은 웃음이 나오지만 지혜롭기까지 합니다. 야행성인 도마뱀붙이에게 선글라스를 만들어 주는 옴 개구리의 가위질 또한 웃음 짓게 합니다.




물속에도 여러 종류의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자연 그림책입니다.

그림 한 컷 한 컷이 사진처럼 펼쳐지고 연결되어 있고 그림만 봐도 내용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은 이야기꺼리가 많은 책입니다. 읽고 나면 즐거움이 여운으로 남는 책으로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참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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