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는 단어는설레임을 안겨줍니다.특히 해외여행이면가기전부터 그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과 관광지.또 맛있는 음식을 떠올리며계획을 세워보게 되죠저자는 젊은 시절엔 며느리로, 아내로,엄마로 정신없이 지내오다가오십이라는 나이부터는 좀더 삶을 즐겨보겠다는다짐을 합니다.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일탈이며 빛나는 순간이라는것을느끼며 좀 더 적극적인 여행을 계획합니다.관광지위주가 아닌그동안 읽었던 책 저자의 행적이있는 곳을 방문하고 음악회와 미술관을 찾아다녔습니다.나라별로 박물관을 방문하고 그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가와 음악가.미술가의 행적을찾아다니며 기록했습니다.책을 읽는 내내폴란드에서는저역시 쇼팽의 에튀드 12번'혁명'음악을 찾아 들으며폴란드인의 절망을 조금이나마느껴보려고 했습니다.영국에서는 세익스피어의 이야기를 들을 수있었고러시아에서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예스키를 만날 수있었습니다.스페인에서는 피카소를 나라마다 대표하는 박물관에서는 작가의 관심사인 대표 작품들을큐레이터가 설명해주듯이들어 볼 수가 있었습니다.여행을 갈 때마다관심사에 맞추어서작가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이렇게 기록할 수 있음에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습니다.작가는 20여년동안여행의 기록들을 나누면서행복의 의미를 전하고 싶어했어요~행복한 삶이란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좋은 기억을 많이 가진 삶이라고합니다~현재 칠십을 맞이하신 작가님은지금도 가장행복한 일은여행과 글쓰기라고 하십니다.나이와 상관없이인생의 후반기를 열정적으로 빛나게받아들이고 있는 작가님 멋지지말입니다^^아직은 현실에 급급해 살고있지만언젠가는 저도 저의 꿈을 지키며살아갈 날이 오겠지요생각의 전환!!하루 하루 기쁘게 오늘을 환대하며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번씩 떠나고 싶을 때작가님처럼 의미를 가지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 마음껏 즐겨보고 싶어요의미있는 여행을 책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곰 사냥꾼이 곰에게사냥당하듯.정신과 의사가 정신병에 걸리듯.가족을 지키려는 주인공 기사야마.그의 일념은 어디까지 갈 수있는지 ..솔직히 순한맛조차 스릴러 미스터리취향은 아니었어요.편독을 벗어나고자여러장르를 시도하면서도전했는데.."악마가 소설을 쓴다면분명 이러할 것이다 "라는 표지에 사실 마음의 준비를 하고읽었던 거 같아요~비윤리적인 인간의 탐욕.잔인한 죽음.시스마라는 환각제.환상과 현실을 오가며주인공과 주인공의 자아들이대립되는 구도.결론을 내릴 수없는반전에 반전.끝까지 도달할 수없는 결론.솔직히 섬뜩하고디테일한 장면빼고는스토리상으로는작가의 플롯은 '천재가 소설을 쓴다면분명 이러할 것이다 '라고 감히 얘기하고 싶네요📖인간의 뇌는 115억 개나 되는피질 속 뉴런을 갖고 있다.이것은 몸무게가 수천 킬로그램인아프리카 코끼리와 거의 같다.나도 드디어 코끼리와 비슷할정도로 뇌를 쓸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인가.예측하면서 읽을 수있는미스터리 소설은 아닙니다.매번 그 예측은 빗나갔거든요.작가의 자아가 궁금해집니다~소설과 연계해 이런 플롯이 어떻게 나왔을지~책을 읽는 내내불편한 울렁거림이오히려 책을 다 읽고나서는스토리전개에 박수가 나왔어요~매운 맛 미스터리 마니아 이신 분들은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0년 이상 경력의 MBC기자가발견한 '잘 듣는 법 '오래전이긴 하지만 기억나는 기사가 있었습니다.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때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이 한국의 기자들에게만 질문할 수 있는 발언권을 준 적이 있었어요.세계 최강의 대통령과 인터뷰할 수있는 기회임에도불구하고 그순간 어느 누구도질문을 하지 않고 침묵이 이루어질 때중국의 한 기자가 아시아를 대표해서 질문해도 되냐는 물음에 한번 더 한국기자에게 기회를 주었는데도결국은 중국기자가 질문을 했다는 기사.그때 당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있어서동료들과 학부모들에게이 예시를 들어가며지금 우리가 받는 교육의 문제점과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어떤 방향으로 교육을 하고아웃풋을 해야할지 상담했던 기억이 납니다. 말 잘하는 법.말을 잘하기 위해 중요한 건 잘 듣는 것.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일상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게상대방의 말을잘 듣지 못한다고 합니다.20년간 방송 기자와 앵커로활동하고있는 저자는듣기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고도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라고말합니다.저역시 공감하는게어느순간상대방의 말을 잘 들었는데제가 듣고싶은데로 듣는 경우가종종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오해의 여지가 있었습니다.사회생활을 하는사람들뿐만아니라가족. 친구. 지인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말로써 상처받고아파했던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나를 지키기위해나를 성장시키기 위해잘 듣고 잘 말할 수있는 기술🔥고민을 들어 줄 때🔥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상처받는 말을 들었을 때🔥대답하기 곤란한 말에 대처하기🔥내가 소문의 당사자가 되었을 때🔥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 스승이다🔥나에 대해 쉽게 말하는 이에게🔥당신의 청해력은 안녕한가요🔥주도적으로 듣는 방법🔥잘 듣기 위해 잘 질문한다🔥청해력 훈련방법이외에도 삶속에서공감하고 적용할 수있는 방법들이 많은데..줄을 쳐가며 공부하는 마음으로 정독했습니다.습관이라는 게 무서워요최근들어 말과 관련된 도서를여러권 읽었는데 그때마다 감동받고 이것만큼은 꼭 지켜보자하면서어느순간 원래의 나로 돌아가잖아요.그래서 책을 끊임없이읽어야 하나봐요.오늘도 결심합니다.내가 말하기 전에상대방 말을 잘 들어줘야겠다.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출 수있도록그사람의 마음의 온도를 맞춰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청해력 훈련을 실천해봐야겠다.잘 듣는것 만으로도나의 삶이 좀 더 따뜻해 질 수 있는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수업>이 수업을 통해 ~^^배움과 깨우침.위로와 위안을 받았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거..10대를 거쳐 20대가 되었을 땐그 열정과 패기. 그 푸르른 꿈이 영원할 줄 알았어요어는순간 30대가 되고 40대를 넘어보니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 치열하게 나자신과 싸우며누가 승자인지도 모른채이자리에 서 있네요..한번쯤은 내달리다가쉬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이있는 거같아요마흔이라는 나이..마음과는 달리 도망가고 싶어도현실에 안주해 갈 수도 없는 나이작가도 마흔이라는나이대에 마주하는일상. 직장. 가족, 꿈이라는 조각들을 🔥들이쉬는 숨🔥내쉬는 숨🔥그리운 숨🔥호, 부는 숨일상의 숨들에 의미를 부여합니다.기자스럽게출퇴근 기차안에서 책을 읽고 해야할 업무정리를 하며 시간을 아낍니다.작가스럽게글쓰는 걸 고통스러워 하면서도창작의 고통을 피하지 않습니다.마흔이라는 나이를 46억년 된 해의 나이와 동년배로 생각하고태양의 이글거림을청춘으로 위안받습니다.📖정신이 번쩍했다.40은 아직 꿈을 포기할 나이가 아니었다. 힘껏 도전해보고 패배할지라도,꿈을 꾸지 않았다니 !눈 앞의 오늘에 치여내일이란 미래를 잊으며 살았다니 !- 70세 나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모지스 할머니 작가65세 우리가 알고있는KFC 프랜차이즈를 만든할랜드 센더스 80이라는 나이에 열한 번째 시집을 낸신경림 시인.그들에 비하면 아직 어린 (?) 나이일 수 있지만숨가쁘게 살아가는40이라는 나이는 어쩌면 달려온 길을 뒤돌아보고앞으로 가야할 길을다시한번 방향을 잘 잡아야 할 나이가아닌가 싶어요.📖40은 긴 호흡을 알만한 나이다40은 지나옴과 나아감을 동시에 응시할 줄 아는 눈이다.40이면 알게 될 지 모른다.서두른다 해서 결승선에 도착하는 게 아니란 걸.금방 힘에 부치고,숨이 찰 따름이란 걸.쨍하고 해 뜰 날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잔뜩 흐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날도 있다는 걸.비도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세차게 쏟아질 때가 있지만,가랑비처럼 숨죽여 내릴 때도 있다는 걸.그쳤다 다시 내리기도 하고,내리다 그치기도 한다는 걸,언제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변덕쟁이 날씨처럼,생이란 끝없이 출러이는 파도라는 걸.-저자가 느끼는40. 마흔의 숨책표지에 있는 가을의 모습과언제든 봄도 여름도 될 수 있는희망의 시간. 한번 숨을 들이키고내쉬면서 얼마 남지 않은 2024년도를잘 마무리하고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 <허리케인 카터>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사람이 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책이 사람을 고른다"<나는 글쓰기 산을 오르는 프로 작가입니다> 의 저자는작가이면서 글쓰기 강사이면서외부 강연을 하고 있어요 이 책은 저자가강연을 통해 처음 글을 쓰게 된 동기부터 글을 쓰기까지의과정 등 글과 글쓰기에 대해서,강의를 듣는 대상에 맞게 책에 관한 이야기를 실제 강의했던 대본을 모아에세이 형식으로 쓴 책입니다.강의할때가장 잘할 수있는 건자신의 얘기일 거에요이미 4권의책을 낸 프로 작가이기에강의하면서 본인이 겪고 느낀 이야기를전달한다면 듣는이로 하여금 큰 울림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책을 읽는 내내9편의 강연대본이제가 작가님께 일대일로 강의를 듣고 있다는생각이 들었거든요.^^글쓰기 일타강사답게^^아이,어른에 맞게 글을 쓸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고 써야 하는지 강의를 통해 제가 배운점이 오히려 더 많았습니다.~산을 오르는 동안 겪게 되는모든 어려움과 도전을 글쓰기와 유사하다고 합니다.저자가 작가 지망생 시절부터프로 작가가 되기까지.한때는 생활고로 다른일도 했지만 다시 올바른 길을 찾듯이글을 쓰고, 글을 가르치고,글을 목소리로 상대방에게큰 울림을 주는 작가의 노력에 책장을 덮을 땐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습니다.~📖책을 내는 것이라는 결정은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어지는 다양한 부가적인 기회들을 염두에 두었습니다.특히, 책을 출간한 후에는 강연을 할 수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결국 책을 내기로결심한 이유는강연의 기회를 더 많이 얻고 싶어서였습니다.📖말이란 뱉으면 공기 중에 흩어져 기억나지 않지만 글을 기록하면 영원히 남죠.그리고 내가 쓴 글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면 그 글이 나를 지켜보며 강력한 파워를 선사하죠.자신의 소망과 바람에 대한글을 쓰는 건 믿을을 그리는과정이라고 생각해요.나의 잠재의식에 각인이 되고우리는 그것을 향해 행동하게 되죠.김연준 작가는 솔직한 사람인거 같아요.또 글로 인해 만난 인연들을소중한 관계로 생각합니다.책중에 저자는 초등학생에게 글쓰기를 할때 가장 행복하고 잘 맞는다고말하는 거 보면순순한 사람인거 같기도 해요저자의 솔직함과꿈을 향한 열정과부지런함이저자가 좋아하는 일들을행복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그마음이 듣는학생과 청중들도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요^^작가님 ~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