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거..10대를 거쳐 20대가 되었을 땐그 열정과 패기. 그 푸르른 꿈이 영원할 줄 알았어요어는순간 30대가 되고 40대를 넘어보니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 치열하게 나자신과 싸우며누가 승자인지도 모른채이자리에 서 있네요..한번쯤은 내달리다가쉬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이있는 거같아요마흔이라는 나이..마음과는 달리 도망가고 싶어도현실에 안주해 갈 수도 없는 나이작가도 마흔이라는나이대에 마주하는일상. 직장. 가족, 꿈이라는 조각들을 🔥들이쉬는 숨🔥내쉬는 숨🔥그리운 숨🔥호, 부는 숨일상의 숨들에 의미를 부여합니다.기자스럽게출퇴근 기차안에서 책을 읽고 해야할 업무정리를 하며 시간을 아낍니다.작가스럽게글쓰는 걸 고통스러워 하면서도창작의 고통을 피하지 않습니다.마흔이라는 나이를 46억년 된 해의 나이와 동년배로 생각하고태양의 이글거림을청춘으로 위안받습니다.📖정신이 번쩍했다.40은 아직 꿈을 포기할 나이가 아니었다. 힘껏 도전해보고 패배할지라도,꿈을 꾸지 않았다니 !눈 앞의 오늘에 치여내일이란 미래를 잊으며 살았다니 !- 70세 나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모지스 할머니 작가65세 우리가 알고있는KFC 프랜차이즈를 만든할랜드 센더스 80이라는 나이에 열한 번째 시집을 낸신경림 시인.그들에 비하면 아직 어린 (?) 나이일 수 있지만숨가쁘게 살아가는40이라는 나이는 어쩌면 달려온 길을 뒤돌아보고앞으로 가야할 길을다시한번 방향을 잘 잡아야 할 나이가아닌가 싶어요.📖40은 긴 호흡을 알만한 나이다40은 지나옴과 나아감을 동시에 응시할 줄 아는 눈이다.40이면 알게 될 지 모른다.서두른다 해서 결승선에 도착하는 게 아니란 걸.금방 힘에 부치고,숨이 찰 따름이란 걸.쨍하고 해 뜰 날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잔뜩 흐리고 천둥 번개가 치는 날도 있다는 걸.비도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세차게 쏟아질 때가 있지만,가랑비처럼 숨죽여 내릴 때도 있다는 걸.그쳤다 다시 내리기도 하고,내리다 그치기도 한다는 걸,언제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변덕쟁이 날씨처럼,생이란 끝없이 출러이는 파도라는 걸.-저자가 느끼는40. 마흔의 숨책표지에 있는 가을의 모습과언제든 봄도 여름도 될 수 있는희망의 시간. 한번 숨을 들이키고내쉬면서 얼마 남지 않은 2024년도를잘 마무리하고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