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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암기력 -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ㅣ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시리즈
미야구치 기미토시 지음, 김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 이외에도 암기력에 관한 책이나 내용을 접해봤지만 이제까지는 의심만 하고 실천을 해보진 않았습니다. 자신만의 케이스 혹은 일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암기법처럼 내놓았다고 생각했었죠. 이 책은 암기력에 관한 내용도 다루지만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과, 사고방식을 바꾸는 법, 독서법 등의 내용도 다루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해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성공도 할 수 없습니다. '무위도책(하는 일도 없고 취할 방책도 없음)과 실패는 똑같은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한달에 한번 도전하는 사람과 한달에 다섯번 도전하는 사람 중에 당연히 다섯번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확률이 높겠죠. '인생 별거 아니다, 실패했을 땐 그저 운이 좋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재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암기에 관해 사람들이 하는 착각들도 알려줍니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모두 외우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기억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이해없는 기억은 능률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죠. '이해를 하게되면 암기량이 줄어들고 한번 외운 것을 잘 잊어버리지 않으며 이운 것을 응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지 말고 어디를 외우고 어디를 그냥 넘어갈지 판단하는 80% 암기법을 실천해보라고 말합니다.
미친 암기법을 접한 사람은 크게 4단계 레벨을 거친다고 합니다. '1단계는 반신반의 단계로 이 단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당한 시간을 소모'합니다. '2단계는 일단 시도해보는 단계, 3단계는 미친 암기법의 효과를 이해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타인의 사례와 비교하면서 자신의 진척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는 단계'이기도 하구요. 4단계는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나도 할 수 있다'고 믿는 단계입니다. 자신이 어느 레벨에 있는지를 인식하고 불안감을 떨쳐버리는게 중요합니다.
미친 암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9단계가 있습니다. '미친 암기법의 근간이 되는 이미지화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도력 연습하는 이미지화 연습, 장소법의 배경이 될만한 것을 준비하는 뼈대 준비, 목적을 분명히 하는 목표설정, 어떤 문제가 출제되는지 합격점수는 몇점인지 등을 분석하는 진로설정, 목표의 중심이 되는 크레도 설정, 어디를 외우고 어디를 그냥 넘어갈지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는 80% 이해, 사진위에 빠르게 이미지들을 붙이는 이미지화 실천, 복습을 통해 기억 정착, 현실에 적용 이렇게 크게 9단계로 나뉩니다.
이중에서 이미지화 단계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지화란 '어떤 단어를 보고 바로 그 단어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는 것'입니다. 이 단계를 잘하기 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비결입니다. 5분이라도 장소와 상관없이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밑줄치는 것을 최소화해 전체의 80%를 이해하고 이미지화 할 수 있는 내용부터 암기합니다. 그리고 촬영한 풍경 이미지에 최대 20개 정도의 이미지를 붙여갑니다. 이때 단순히 '갖다대는 것이 아니라 순간접착제로 한번에 고정시키는 것 같은 감각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적은 양으로 시도해 점차 이미지를 붙여 나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암기한 것을 외운 직후, 외운 다음날, 4일후, 2주후 이렇게 네번에 걸쳐 복습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의심하는 마음을 어느정도 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이후에도 과연 이미지화라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어느정도 의심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과 달리 믿고 시도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단숨에 미친 암기법을 마스터할 수 없기에 저자의 말처럼 하루에 5분, 1분이라도 조금씩 이미지화를 하는 연습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