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돈 버는 보험 지식 - 평생 한 번은 읽어야 할 보험 가입·활용 가이드
이현종 지음 / 더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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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조금 이른 나이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화로 걸려온 텔레마케팅 전화로 가입한 보험들이 여러건이었죠. 다행히 아직까지 여력이 되어 해지한 것 없이 계속 납부하고 있지만 꽤 많은 돈이 보험료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가입한 보험들을 한번 점검해 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내가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보장받는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야 보험들을 유지할지 말지를 정할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딱맞는 책이 이 책이었습니다.


먼저 보험가입전에 알아야 할 필수 상식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3% 확정금리가 제공되는 보장성 보험에 가입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상품은 저축성 보험이 아닌 보장성 보험이기 때문에 원금이 되려면 저축성 보험보다 더 오랜시간이 소요됩니다. 또 사업비가 높게 책정되어 있어 중도해지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내용을 읽고 얼마전에 가입한 종신보험을 재산증식 목적으로 가입했던 것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또 보험 계약 전뿐만 아니라 계약 후에 알릴 의무도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보험에 가입했을때와 지금 직종이 바뀌었는데 그 부분을 모든 보험사에다 알렸는지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당장 다음주라도 보험사에 전화해서 변화된 내용을 알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게 필요하다고 생각된 방법은 감액완납과 특약 해지였습니다. 제가 직접 가입한 보험들 외에 부모님이 제 명의로 가입한 보험들이 있습니다. 그런 보험들을 모두 유지하기 어려울 때는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더 유리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보험금 청구를 하게되면 보험사에서 나와 심사를 하죠. 그때 제공할 의무가 없는 자료는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과 국세청자료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보험금 청구 사유가 합당하더라도 보험회사에 제공해주지 않아도 되는 정보는 긁어 부스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간혹 건강보험공단의 진료 내역 등을 요청하면서 응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될 수 있따고 협박하는 경우가 있는데 필수자료가 아니므로 불이익은 없다'고 합니다. 

또 '보장성보험을 연금전환특약으로 연금전환하게 되면 사망보험금이 사라질 뿐 아니라 금리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연금 선지급형 종신보험은 해약환급금이 아닌 사망보험금을 기준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연금전환특약을 사용한 것보다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보장성보험 가입 후 연금이 필요하다면 연금전환특약보다는 연금선지급특약'을 활용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보장성 보험 외에도 저축성 보험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들을 알려주고 있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어느정도 보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보험 관련 책들도 몇권 읽었지만 이 책에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했던 것 같아요. 보험에 가입하기 기 전뿐만 아니라 이미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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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끝내는 책쓰기 수업 - 기획부터 출간까지 책쓰기의 정석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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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넘어 최근에는 글쓰기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글쓰기에 관심이 생겨 관련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죠. 저 역시도 읽는 것을 넘어서 언젠가는 제 이름으로 된 책 한권을 출간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요. 이 책의 저자인 김태광 작가님이 쓰신 다른 책들도 이전에 몇권 읽었는데 그때마다 많은 책들을 어떻게 출간하셨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이 책의 제목에 끌려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첫번째 기획하기, 두번째 초고 집필하기, 세번째 출판사 계약하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무엇을 쓸 것인지 정해야하죠. 농협에서 근무할 때 서비스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썼던 조관일 소장의 사례를 통해 '지금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 가장 잘하는 일에 대해 쓰라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라고 할만큼 전문성을 가진 분야가 없어서 무슨 내용으로 글을 써야할 지 막막했는데요. 이 내용을 통해 어느정도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독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죠. 초보 저자들은 독자들의 니즈보다는 자신의 니즈를 충족하기에 급급하다보니 출판사에 글을 보내도 외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눈에 관심을 끌 수 있는 훌륭한 제목과 일목요연한 목차가 저자들이 책을 읽고싶게끔 만드는 요소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출간하고자 하는 분야의 경쟁도서를 분석하여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것도 필요하구요. 

이후로는 초고를 집필하는 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초고를 쓸때는 2개월이나 3개월정도로 자신만의 마감기한을 정해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초고를 작성하는 기한이 너무 길어져 에너지를 집중할 수 없습니다. 초보 저자들은 모두들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저자는 형편없는 글이라도 일단 완성한 후에 수정을 거치는 작업을 강조합니다. 전문 작가들 역시 초고를 쓰는 과정을 매우 힘들어하기 때문이죠. 다만 초고를 완성하고 나서 퇴고 및 수정하는 과정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수정을 반복할수록 훌륭한 글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신이 쓰고하자는 글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모아야 합니다. 그 내용이 일상에서 관찰한 것일 수도 있고 다른 책에서 본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다른 저자의 글을 인용할때는 해당출판사에 문의를 하거나 반드시 출처를 밝혀야 합니다. 그외에도 출간제안서, 저자프로필 쓰기 등 출간과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책 한권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고민해야 할 내용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해 언젠가는 제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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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사용법 -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는 법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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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넛지'라는 책이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죠. 당시 대통령이 주변 인물들에게 권했다는 말이 알려지면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넛지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는 뜻입니다. 이 단어를 격상시켜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새롭게 정의내리고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거나 유도하기 위해 '~을 하지 마세요' 또는 '~를 해주세요'라는 식의 표현을 씁니다. 이런 식의 표현은 사람들에게 반발감을 불러일으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대신 넛지를 사용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죠.


저자는 넛지의 방법론적 유형을 인간적 추구 성향 중심으로 (1) 인지적 효율성, (2) 유도성, (3) 흥미성, (4) 긍정성, (5) 비교성, (6), 일관성, (7) 타성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지적 효율성이란 사람들이 어떤 생각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를 싫어하는 성향으로 자신의 경험을 통해 빠르게 판단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도성은 '어떤 형태나 이미지가 행위를 유도하는 힘'을 의미하며 흥미성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면 어떤 행동이든 기꺼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긍정성은 프레임을 전환해 긍정적 프레임으로 제시된 것을 선호하게끔 하는 것이며 비교성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비교 성향을 통해 행동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일관성은 일관성 유지전략을 이용해 사람들의 행동을 유지하는 것이고, 타성은 현재 상태에 머물고자 하는 습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2장부터는 교통안전, 교통질서,쓰레기, 자원전략, 건강, 매너, 소통, 자기계발 등 다양한 넛지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설명합니다. 저자의 제자인 대학생들이 다양한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어 실생활에서도 효과를 발휘할 만한 내용들이 많았네요. 공무원들이 이 책을 읽고 실제 정책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행동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럴 때 넛지전략을 이용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행동을 바꿀 수 있겠죠. 그리고 바꾸고 싶은 스스로의 행동이나 습관도 넛지전략을 통해 변화를 유도해봐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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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운을 끌어당기는 비밀 -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라
신용준 지음 / 정민미디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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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한 사람이 있죠. 그런 사람들의 주변에는 그 사람을 도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몰리는 이유는 다를 수 있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죠. 바로 호감가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호감의 위력은 상당히 큽니다. 같은 조건, 아니 조금 불리한 조건을 뒤집을 수 있을만큼 중요한게 호감입니다. 


책에서도 호감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습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자신감'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죠. 자신감과 자만심은 분명 다릅니다. '자신감의 핵심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고 자만심의 핵심은 상대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키가 작은 남자연예인에게 자신의 매력을 물었더니 당당하게 자신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여자를 올려다봐도 떳떳하게 보는 그런 자신감이 필요하다'는 그는 실제로 자신보다 키가 큰 여자와 연애중이라고 합니다. 또 소유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공부와 질문, 그리고 내가 하는 일과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것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책에서는 10가지 호감 스타일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0가지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죠.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호감은 아이디어형 호감이었습니다. 이 아이디어 호감이 어려운 이유는 호기심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든 것들에 익숙해지고 귀찮아지죠. 호기심은 바로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네이버 창립자인 이해진 의장은 근무시간 8시간 중에 2시간씩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때문에 부족한 시간은 야근을 하면서까지 치열하게 아이디어를 고민했죠. 저도 한때 아이디어와 관련된 책을 읽고 주변의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봐야지라고 생각했지만 그 결심이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동경형 호감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동경이 있죠.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파헤치고, 모으고, 도전했다면 동경형 호감'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이 아닌 일상적인 경험과 지식에서 동경형 호감이 되기 위해서는 인내있게 경험이나 지식을 쌓아야'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 경험에 가치를 부여하고 스토리를 입혀 여러가지 미디어를 동원해 자신을 PR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리액션형 호감도 있습니다. 이것은 '경청'을 통해 호감을 얻는 것이죠. 누구나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지만 실천이 어렵습니다. 또 듣더라도 진심을 다해 상대방에게 공감하면서 경청을 해야하죠. 

그외에도 호감을 줄 수 있는 습관으로 미소짓기, 진솔함, 반전매력, 긴장감 주기, 공통점 찾기, 이름 기억하기 등 다양한 습관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알고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가며 주변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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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마음 설명서 - 여자는 왜? 도대체 알 수 없는 여자심리백서
글보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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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는 다른 점이 많죠. 오죽하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제목처럼 서로 다른 생명체로 표현하기도 하죠. 이 책은 그런 남자들을 위한 여자 마음 설명서라는 컨셉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이해할 수 없는 여자들의 행동을 분석해 그 이면에 숨겨진 욕망이나 속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식에게 유독 집착하는 어머니들이 있죠. 헬리콥터 맘이라고 해서 아이 주변을 떠돌면서 아이가 스스로 겪고 이겨내야 할 어려움도 막아버리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자신은 자녀를 위해 희생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희생이 아니라 보상심리라고 저자는 분석합니다. '결혼전에는 분명 내편이었던 남자가 결혼과 동시에 남의 편이 되어버린 것 같은 상실감을 자식에게서 보상받고' 싶은 것이죠. 결국 아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방향대로 아이를 조종합니다. 내가 낳아 기른 아이이지만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고유한 인격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때때로 실패를 하고 좌절하더라도 아이를 격려해주며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지켜봐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남편들에게 또 하나 어려운 문제는 바로 아내와 어머니 사이 조율하기 입니다. '아내가 어머니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내가 어머니를 경쟁자로 여긴다는 증거'입니다. '사실 여자가 어머니 이야기를 꺼대는 것은 자신의 노고를 인정받고 싶어서' 입니다. 자기 어머니를 욕하는 것이라 기분이 상하겠지만 이때 아내 편을 들어주면 아내의 마음도 풀어질 것이고 횟수로 줄어듭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 해도 그것이 반복되면 잔소리가 되죠. 잔소리는 '대부분 아주 친한 사람이나 애정관계에 있는 사람이 불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이런 말들이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말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토론장에서 발언권을 얻어서 말하듯이 자신의 생각을 내뱉기 전에 들을 대상에게 발언권을 얻어야' 합니다. '상대가 들을 마음이 없기에 말하는 사람은 입만 아프고 듣는 사람은 짜증만 나는 결과'를 낳습니다. 가족관계, 특히 어린아이를 기르는 부모는 이 방법을 꼭 실천하라고 말합니다. 

여자 마음을 읽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도 있지만 후반부에는 남녀 모두에게 조언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아요. 어찌 보면 철학적으로 생각할수도 있구요. 하지만 너무 극단적인 사례 위주로 구성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어요. 여자 마음을 설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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