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운을 끌어당기는 비밀 -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라
신용준 지음 / 정민미디어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한 사람이 있죠. 그런 사람들의 주변에는 그 사람을 도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몰리는 이유는 다를 수 있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죠. 바로 호감가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호감의 위력은 상당히 큽니다. 같은 조건, 아니 조금 불리한 조건을 뒤집을 수 있을만큼 중요한게 호감입니다. 


책에서도 호감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습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자신감'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죠. 자신감과 자만심은 분명 다릅니다. '자신감의 핵심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고 자만심의 핵심은 상대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키가 작은 남자연예인에게 자신의 매력을 물었더니 당당하게 자신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여자를 올려다봐도 떳떳하게 보는 그런 자신감이 필요하다'는 그는 실제로 자신보다 키가 큰 여자와 연애중이라고 합니다. 또 소유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공부와 질문, 그리고 내가 하는 일과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것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책에서는 10가지 호감 스타일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0가지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죠.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호감은 아이디어형 호감이었습니다. 이 아이디어 호감이 어려운 이유는 호기심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모든 것들에 익숙해지고 귀찮아지죠. 호기심은 바로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네이버 창립자인 이해진 의장은 근무시간 8시간 중에 2시간씩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때문에 부족한 시간은 야근을 하면서까지 치열하게 아이디어를 고민했죠. 저도 한때 아이디어와 관련된 책을 읽고 주변의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봐야지라고 생각했지만 그 결심이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동경형 호감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동경이 있죠.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파헤치고, 모으고, 도전했다면 동경형 호감'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이 아닌 일상적인 경험과 지식에서 동경형 호감이 되기 위해서는 인내있게 경험이나 지식을 쌓아야'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 경험에 가치를 부여하고 스토리를 입혀 여러가지 미디어를 동원해 자신을 PR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리액션형 호감도 있습니다. 이것은 '경청'을 통해 호감을 얻는 것이죠. 누구나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지만 실천이 어렵습니다. 또 듣더라도 진심을 다해 상대방에게 공감하면서 경청을 해야하죠. 

그외에도 호감을 줄 수 있는 습관으로 미소짓기, 진솔함, 반전매력, 긴장감 주기, 공통점 찾기, 이름 기억하기 등 다양한 습관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알고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가며 주변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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