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수수께끼 또박또박 따라 쓰기 - 지식이 쏙쏙! 어휘력과 쓰기 힘을 길러 주는
김미주 지음, 김정진 그림 / 그린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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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한 수수께끼 또박또박 따라쓰기_김미주(그린북)

📝 대학생 시절 4번의 교생실습과 발령 전 기간제(시간강사) 경험들로 짧지만 여러 학년의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어느 학년에나 쓰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항상 존재했지만, 가장 놀랐었던 점은 쓰기 자체를 두려워하여 한 글자도 쓰지 못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쓰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이 책을 쓰신 김미주 선생님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쓰기 연습에 ‘수수께끼’라는 즐거운 놀이를 접목시켰다는 것이다. 제일 먼저 그림과 함께 나온 수수께끼를 통해 동기부여를 하여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할 준비를 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누구나 좋아하는 네 컷 만화를 지나 본격적인 쓰기를 위한 단계가 나온다. 수수께끼와 만화에서 살펴본 내용과 관련된 짧은 문장으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연습하고, 4step에 맞춰서 문장 따라쓰기를 충분히 해본 다음, 마지막으로는 단어를 넣어 나만의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체계적인 단계에 따라쓰기 연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재미있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력이 많은 현직 교사분께서 2022개정 통합 교과 필수 어휘와 저학년 국어 교과서 어휘를 선별하여 만드신 책이라 학생과 학부모 모두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교사에 입장에서 본다면, 저학년을 맡게 됐을 때 아침 시간에 활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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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음악이 되는 시간 - 동화로 만나는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미미 교양 6
이상인 지음, 편히 그림 / 머핀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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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우리가 음악이 되는 시간_이상인(머핀북)
📌 [p.124] 그리고 연습이 거듭되면서 악보 위의 음들이 점점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처음엔 그냥 ‘소리’였지만 이제는 곡의 시작, 절정, 마무리까지 음악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왔다. 내가 이렇게 음악을 읽고 해석할 줄 알게 되다니!
📌 [p.155]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맞추는 과정 속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깊은 믿음과 우정이 싹텄을 것이다. 오케스트라가 아니었더라면 절대 느낄 수 없었을 특별한 감정.
📝 음악도 좋아하고 동화도 좋아하지만 이 둘을 합친 ‘음악 동화’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읽어본 적도 없었다. 그렇기에 더욱 기대를 하며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책에 담긴 배려와 섬세함이 돋보인다는 것이었다. 다양한 음악이 소개될 때마다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링크로 연결되어 바로바로 노래를 찾아서 들어볼 수 있고, 등장인물의 이야기 후에는 ‘음악 노트’라고 해서 오케스트라와 클래식에 대한 기초 지식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얼마 전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갔었을 때 ‘저 악기는 이름이 뭐였더라?’, ‘바이올린 연주자 맨 앞에 앉아서 지휘자와 악수하는 저 분은 특별하신가?’ 등의 질문이 생겼었는데 나도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에서는 오케스트라나 서양 음악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그럴 때 이 책을 학생들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 지식에 대한 더욱 풍성한 이해와 함께 자연스럽게 음악과 국어 교과 연계도 가능할 것이다. 오케스트라를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배우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오케스트라에 도전하여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주인공들을 보며 학생들이 음악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음악이되는시간 #이상인 #머핀북 #음악동화 #오케스트라 #클래식 #서양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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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찾아왔어요!
콜레카 퍼튜마 지음, 아만다 미한고스 그림, 김정윤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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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두려움이 찾아왔어요_콜레마 퍼튜마(애플트리태일즈)
📌 그리고 그런 호기심들은 세상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 줬어요.
📌 그래, 우리 지금부터 우리가 좋아하는 걸 그냥 계속하는 거야!
📌 한 번에 용감한 일을 하나씩 해 보니까. 두려움과 마주할 수 있었어요.
📝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느껴봤을 테지만 두려움을 한 마디로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두려움’에는 슬픔, 무서움, 초조함, 무기력함, 걱정 등의 다양한 감정들이 모두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움’이란 감정을 마주할 때 어떻게 이를 이겨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바로 그 방법을 담은 책이 바로 ‘두려움이 찾아왔어요’라는 책이다.
평화롭던 기회의 나라 아이들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두려움’. 낯선 그 감정이 온통 주위를 맴돌며 아이들을 괴롭히고 궁지에 몰아넣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이들은 두려움에 잠식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자신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리고 그것에 맞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함께 이야기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 방법은 바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는 용기 갖는 것’이다.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내 마음 속 힘이 되어주는 것을 떠올리고,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며 점차 용기를 내어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게 된 아이들의 모습은 독자에게 따스한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아이들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두려움을 시각화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정체는 모르지만 어둡고 크고 무섭고 시시때때로 어디서든 나타나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나를 마치 잡아 삼킬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이 용기를 가지며 점차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더 마음에 와닿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두려움은 한 번에 없앨 수 없지만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면 된다는 점과 사람에 따라서, 그리고 어떤 두려움인지에 따라서 용기를 갖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정확하게 언급한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이 꼭 기억했으면 하는 메시지를 잘 전해주었다.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과 꼭 함께 읽고 싶은 그림책이다.
#두려움이찾아왔어요 #콜레마퍼튜마 #애플트리태일즈 #두려움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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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사고뭉치들과 함께하는 생물 이야기 지식 교양 (스푼북)
애나 클레이본 지음, 루크 새깅 머기 그림, 정아영 옮김 / 스푼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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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멍멍! 사고뭉치들과 함께하는 생물 이야기_애나 클레이본(스푼북)
📝 귀여운 사고뭉치 강아지들과 함께 알아보는 생물 이야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이라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일 것 같은 책이었다.
이 책에는 총 12개의 짧은 생물 이야기가 담겨있다. 하지만 이것이 만화를 통해서 흥미있게! 그리고 강아지들을 통해 재미있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형식뿐 아니라 내용도 알차게 담겨 있다. 예를 들어 광합성이나 소화 과정, 무생물과 생물의 차이와 같이 초등학교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내용을 더러 찾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냄새가 나고 질병을 퍼뜨릴 수 있는 이유, 예방 접종을 받는 이유, 세부적인 생물 분류 방법 등과 같은 것들이 실려 있기 때문에 과학에 호기심이 있는 학생과 없는 학생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생활 곳곳에는 ‘생물’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생물들의 무수한 활동들이 이뤄지고 있다. 책을 읽으며 학생들이 우리 주변 과학에 대해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초등학교 3,4학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과학책이다.
#멍멍!사고뭉치들과함께하는생물이야기 #애나클레이본 #스푼북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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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법 -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가 되고 싶다! 초등 고민 솔루션 시리즈
홍은채 지음, 경자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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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공부 잘하는 법_홍은채(뜨인돌어린이)
📌 [p.140] 어른들을 봐. 공부한 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이로운 일들을 하고 있잖아. 미래에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없어! 너도 단순히 점수를 얻기 위해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커서 어떤 일을 하며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은지, 그 동기를 한번 생각해 봐!
📝 ‘공부를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안 해본 어린이가 있을까?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쉽게 말해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크게 원인이 3가지라고 생각된다. (중복 가능) 첫 번째로는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 둘째로는 공부 방법이 잘못된 경우. 마지막 셋째는 기초 학력이 부족한 경우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이 원인들과 유사한 공부 부진 원인과 고민을 지닌 학생들이 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에게 들어맞는 상황에 적절한 조언을 들으면서 고민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홍쌤 상담실’이라는 부분에 바로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내용이 일리가 있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도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괜찮다고 느꼈다.
또한 가벼운 만화가 함께 들어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감을 하며 부담스럽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지루하게 공부법 얘기만 하면 책을 읽고 싶지 않을 수 있는데 만화가 있어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공부 자존감을 높이며 나에게 꼭 맞는 학습법을 찾아봐요’라는 책에 적힌 문구가 실현되길 바란다.
#공부잘하는법 #홍은채 #경자 #뜨인돌어린이 #학습법 #자기주도학습 #공부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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