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을 주운 아이 노란돼지 창작동화
김수빈 지음, 윤봉선 그림 / 노란돼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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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목성을 주운 아이_김수빈(노란돼지)
📌 [p.31] 내 눈에 이게 띄었다는 건…… 어쩌면 내가 우주에서 정말 특별한 존재라는 거 아닐까?
📌 [p.76] 진짜 소중한 곳은 함께 웃고 떠들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가족이 있는 바로 여기, 지구라는 것을요.
📝 재미있는 제목에서부터 눈길이 갔다. ‘목성을 줍다’라니. 어떤 상상을 담은 이야기일지 궁금해하며 책을 읽었다.
주인공인 하윤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이다. 단 걸 먹고도 양치질하기를 싫어하고, 새치기도 잘 하며, 운동 경기에서 혼자만 잘하려고 하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목성과 매우 닮은 신기한 구슬을 줍게 되고 자신을 찾아온 목성 관리자 토비 덕분에 목성으로 가게 되었다. 목성에서 여러 일을 겪으며 자신의 과거 행동의 잘못을 뉘우치기도 하고, 지구를 그리워하게 된 하윤이가 지구에 돌아와서는 변화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거울 치료, 역지사지’와 같은 말이 떠올랐다. 새치기를 하던 자신이 새치기를 당하며 기분 나쁨을 느끼고, 운동 경기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려던 자신이 입장이 바뀌며 경기에서 소외당하면서 화도 나면서 자신의 과거 행동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스스로 깨닫는 모습은 아이들로 하여금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렇듯 이 책은 인성동화이지만 과학적인 요소도 가미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특색이 있는 것 같다. ‘목성’이라는 설정을 통해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도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약속을 지키고 협력하면서 함께 살아가기에 지구는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책을 읽으며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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