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우리의 첫 번째 동화_신미애(해와나무)📌 [P.17]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서 활동하는 이야기라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어. 읽는 사이 어느샌가 교훈이 스며드는 거지. 아이들이 분명 좋아할 거야📝 내가 나중에 학생들과 꼭 해보고 싶은 활동 중에 하나가 바로 ‘동화책(그림책) 만들기’이다. 자신만의 책을 만든다는 상상이 너무 근사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어떤 재미난 상상력을 보여줄지 기대도 된다. 그렇기에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주인공인 초등학교 5학년인 은기와 지호는 동화책을 스스로 써 보기로 한다. 등장인물은 누구로 할 것인지,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지, 배경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 동화를 쓰기 위해 많은 물음을 던지며 하나둘씩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퇴고의 과정을 계속해서 거치며 보완을 거듭하여 동화 쓰는 법을 익히고 마침내 책을 나와서 뿌듯함을 느끼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줄거리르 담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동화를 쓸 때 혼자서 처음부터 잘 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주인공이었다. 도움을 받기도 하고, 또 고민하고, 계속 고치면서 완성도를 점점 높여가기에 이 책을 읽는 학생들도 책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책 속의 책을 읽는 기분이라 더욱 신선하게 느껴졌다. 나중에 학생들과 동화 쓰기를 직접 해본다면, 이 책을 사전에 읽도록 하여 한 편의 동화가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해 먼저 알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첫번째동화 #신미애 #해와나무
#도서협찬 📚 부드러우면서 단호한 학급 경영의 기술_김성효(빅피시)📌 [P.287]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계속 배우고, 시도하고, 성장하면 됩니다. 교사로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배우는 것입니다. 그 배움의 과정을 즐기세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세요. 📝 제목부터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드러우면서 단호한 교사는 내가 바라는 교사상과도 같은데 과연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책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은 일관성/예측 가능성의 중요성이었다. 이것은 비단 교사의 태도뿐 아니라 교실에서의 루틴 등 학급 전반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지 학생들도 안정감을 느끼고, 교사도 수월하며 평화로운 1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훌륭한 선생님들의 교육 방식, 활동 등 이것저것 좋은 것은 많이 있지만 이것들을 모두 적용하기에는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힘들 것이다. 또한 교사의 지도가 상황에 따라 휙휙 바뀐다면 학생들도 혼란성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신념을 기준으로 하여 학급 경영을 꾸리고 교사로서의 지도와 태도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만의 학급 경영 철학 문장 만들기’를 보면서는 나만의 문장도 만들어 보았다,“나는 아이들이 자신의 빛나는 가능성을 믿으며 성장하길 바란다. 경험과 도전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실을 만들고 싶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이 점이 얼마나 큰 무기이자 장점인지를 대학 입학을 앞두고부터 그 이후로도 꾸준히 체감할 수 있었다. 자라나는 학생들은 보석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서로를 응원하며 긍정할 수 있는 학급을 만들고 싶다. PART 2의 4장 PART 3의 6장에서는 특별한 케이스에 대한 지도 방법에 대해 알려주신 점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수업을 방해하는 아이, 친구와 다투는 아이, 산만한 아이 등) 단계별 지도에 대한 설명과 대화법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해당 문제 상황이 생길 때 책을 찾아보면서 참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외에도 안전&존중&책임을 중요한 가치로 설정하신 점,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등에 대한 대처 등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 담겨있어서 주변에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신규교사로서 내가 바라는 학급 경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부드러우면서단호한학급경영의기술 #김성효 #빅피시서평단
#도서협찬 📚 잘 혼나는 방법_수전 이디(풀과바람) 📝 제목을 보고 의아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혼나지 않는 법도 아니고 ‘잘 혼나는 법’이라고? 혼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건가 하고 말이다. 아마 학생들도 나처럼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책을 펼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의 주인공인 포피는 작가가 꿈이다. 글쓰기 숙제에서 멋진 글을 써서 모두의 앞에서 인정을 받고 싶으나 자신의 작품이 인정받지 못하고 친구만 칭찬을 받자 시기와 질투의 마음이 생기게 된다. 친구한테 괜히 툴툴거리고 가족들한테도 심술을 부렸으나 ‘혼나는 법’이라는 글을 적으며 자신의 지난 잘못에 대해 성찰하고 반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주인공은 어린이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것 같았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생각만큼 성과가 나오지 못할 때 실망하는 마음이 큰 점, 타인을 인정하기보다는 질투하는 점, 글쓰기에 서툰 점 등까지.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학급에서 주제 글쓰기를 하기 전 이 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솔직하게 글로 쓰고, 타인의 글도 인정하는 중요한 태도에 대해 학생들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함께 읽고 난 후에는 책에 나온 ‘어떤 일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주제 글쓰기를 하도록 하면 의미 있는 독서와 글쓰기 지도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잘혼나는방법 #수전이디 #풀과바람
#도서협찬 📚 책은 마법이야_아멜리 자보(소르베북스)📌 이야기가 시작되자, 신기하게 마음이 편해졌어요. 책 속으로 흠뻑 빠져드는 순간이었지요. 📌 엄마, 책은 정말 신기해요. 마법처럼 날 반짝이게 해요. 📝 어릴 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엄마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줬던 추억이 있다. 이 책도 읽고 싶고 저 책도 궁금하다면서 내가 책을 산더미처럼 잔뜩 가져와도 하나씩 엄마가 읽어줬던 기억. 혼자 읽을 때보다 더 재밌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책은 마음을 온화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해주는 마법을 부린다. 속상하고 불안하고 화가 나는 하루를 보낸 것 같더라도 책을 읽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다 보면 그 속에서 내가 놓쳤던 감정과 좋은 점을 찾아볼 수 있다.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이자 완성도 있다고 느낀 점이 바로 이것이다. 안 좋았던 일과 ‘별개인’ 좋았던 일을 나열하는 구성이었더라면 좀 아쉬웠을 것 같은데, ‘수업시간에 물통이 줄줄 새서 가방 속이 다 젖어서’ 속상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이 위로하고 도와줘서’ 고맙고 따스함을 느꼈다는 책의 이야기처럼 어쩌면 안 좋은 일과 좋은 일은 양면의 관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깨닫게 할 때 책이 도움이 된다. 책을 읽으며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등장인물이 되어 보고,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며 마음을 정화하다 보면 내가 놓쳤던 일상 속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책의 마법을 믿기에, 학생들에게 책을 더 많이 읽어주고 싶고 책을 접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 책을 읽으며 함께 책의 마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은마법이야 #아멜리자보 #소르베북스
#도서협찬 📚 친밀한 가해자_손현주(우리학교)📌 [p.94] “세상 살아가는 데에는 두 가지 말만 잘하면 큰 문제가 안 생겨.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준형은 고작 두 가지 말 중에 죄송하다는 말을 하지 않아 이 끔찍한 상황을 만들었다. 📌 [p.150] 세상에 완벽한 비밀은 없어. 완벽한 거짓말도. 언제 진실을 말할 거야? 📝 표지 속 주인공의 담담한 듯, 무거운 듯, 고심에 빠진 듯한 표정에는 어떤 사정이 담겨있을까? 페이지터저즈의 3번째 책으로 손현주 작가님의 ‘친밀한 가해자’를 읽었다. 주인공인 준형이는 아래층 할머니와의 다툼이 있었는데 cctv가 없는 아파트 계단에서 할머니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분명 실수였지만, 되돌릴 수 없는 일은 이미 벌어진 이후. 우리 모두 진실을 말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지만 준형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 책의 핵심이자 관전 포인트는 ‘해석의 다양성’에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첫 번째는 ‘친밀한 가해자’라는 제목에 담긴 해석이다. 과연 친밀한 가해자는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 까? 처음에는 자폐를 지닌 친동생 채원이가 범행을 꾸민 것처럼 하려는 준형이와 부모님(특히 아빠)가 친밀한 가해자가 아닐까 싶었다. 가족에게 범행을 뒤집어 씌울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가장 친밀한 사이를 향한 배신이라고 생각했다.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친구인 현서를 말하는 것인지 의심스러워졌다. 친한 사이였지만 준형이와의 남모를 비교를 통해 쌓인 응어리가 있었고, 준형이의 일을 알고 난 이후 쪽지를 남겨서 준형이를 압박하고 불안에 떨게 한 모습이 배신자를 생각나게 했다. 책장을 덮으면서는 결국 친밀한 가해자는 주인공 준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실과 책임이란 기로에 놓여 자기 자신을 좀먹고 조금씩 무너지는 준형이가 책 표지에서 나와서 말을 하는 것만 같았다. 두 번째는 결말에 대한 해석이다. 경찰서로 향하는 준형이의 모습에서 끝나는 결말. 과연 그 이후에 준형이는 어떻게 될지, 할머니는 의식을 찾으실지, 준형이의 가족들은 어떤 행동을 보일지 등등 뒤에 있을 상상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다. 하지만 난 결말이 이렇게 끝나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준형이가 결국 어떻게 되었느냐가 아닌,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이 책의 핵심이기에, 선택에 도달하는 과정까지의 준형이 심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일부로 그런 게 아니라면’이라는 가정이 얼마나 간사하고 잔인한가. 가해자의 시선에서,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의 민낯과 휘몰아치는 감정의 요동을 담담히 그려낸 작품이었다. #친밀한가해자 #손현주 #우리학교 #페이지터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