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행복의 조건 - 카이스트 미래학자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행복보고서
KAIST 미래세대행복위원회 지음 / 크리에이터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앞선 세대가 남기고간 자취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들의 흔적들이 바로 오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에 대한 장단점들을 떠올려보곤 했다. 좋은점도 나쁜점도
공존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현재를 살아가는 나와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만들어낼 미래는 어떨지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다.
까마득하지만 분명 우리의 흔적은 미래에 나비효과처럼 영향을 줄것이
분명하기에 이 책은 그런 내게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우리에게있어
미래세대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관해서 말이다. 

 20세기 중반 이후 숨 가쁘게 이루어진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에
한국인들은 '현재 그리고 자신 세대'만의 삶으로도 항상 벅찼다.
개인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언제나 자신이었지, 이후에 태어나는
세대들은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P69

 이 책에서는 우선 미래세대를 생각하지 못한 채 숨가쁘게 달려온
오늘의 우리들에 대해서 짚어주고 시작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 역시 '현재'에 먹고사는 문제와
'나'의 미래때문에 이후의 세대에 대해 생각을 생각보다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이 부분을 말하며 시작하고 있다. 왜 우리가 이제는
미래세대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말이다. 

 미래세대는 태생적으로 자신들의 운명을좌우하는 주요 결정 행사에
전혀 참여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한계를 접한다. P31

 이 책에서는 왜 미래세대에 대한 우리의 책임이 큰지를 말해주고 있다.
책의 문장처럼 그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미래를 만들 우리의 책임감이 막중하며 무엇이 필요한지
이 책에서는 수많은 연구와 토론을 통한 답들을 제시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아무리 외형적인 조건을갖춘다 해도 그 사회의도덕적 기반이 허약하고
개인의 윤리관이취약하면 결코 제대로 된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 P55

내가 이 책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행동과 의식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내게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위와 같이 외형적인 조건만이 아닌, 다른 말로 하면 수치나 숫자에 의존하는 이성적인 면뿐만 아니라 인류애가 느껴지는 감성적인 면도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점점 인간미가 떨어지고 있는 것을 느끼는 나이기에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또한 이 책에서는 
개인의타고난 잠재력을 발현함은 물론, 사회역시 행복한 공동체가 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이 역시 와닿았다. 사실 깊게 들여다보면 개인의 자아실현과 행복한 공동 체가 되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 이상적인 느낌이있고,그러므로 그러한 길로가기는 험난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비록 내앞의 현실은 아니지만 미래세대에 대한 걱정을 지울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 지구의 환경의 문제부터 시작해서 테러와 기타 등등의 문제점들이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현재에만 집중하고 달려온 내게는 미래의 모습과 우리의 책임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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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보이는 심리학 - 오직 하버드에서만 가르쳐주는 삶의 지혜와 성공 노하우
리잉 지음, 고보혜 옮김 / 이터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줄곳 생각해온 것이 하나있다. 그것은 심리학을 배워두면
여러모로 자신의 내적인 향상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심리
를 앎으로써 자기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기도 하고, 또한 자신의
문제점을 찾는데 더욱 큰 시야를 가질 수 있기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심리학을 다루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버드생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들이
왜 성공을 했는지에 대한 키워드가 다름아닌 심리적인 무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하버드생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형식은 심리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하버드생
들의 일화를 이야기하며 이루고 있다.그래서 읽는 내내 설득력을 느낄
수 있었다,.

 현실은 당신의 고난이나 상심때문에 변하지 않는다. 
상심만하고있으면 더 침울해지고 앞으로나아갈방향도
잃게된다 P55

 이 책에서는 줄곳 말한다. 현실은 변하기힘들다는것을,오히려
자신이 바뀌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임을말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내자신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강조, 또 강조를 하고있다. 사실 맞는말이다.
세상이 나를 위해 바꾸지않는다면, 최고의 선택은 내가 바뀌어야 함은 당연
하니까.


심리학자들은 "똑똑한사람은문제를 해결할 수있지만, 더 똑똑한
사람은문제를예방할수 있다"고 말한다.P70

 칭찬할 때반드시넘지 말아야 할선이있다. 그 선을 넘으면 칭찬은
과장된아부로 퇴색되고만다. 칭찬이아부로 변질되지않도록 단어와
태도에 주의해야한다.P132

 또한 이 책에서는 내 자신의 마음을 바꾸는 이야기도 담겨있기도 하지만,
타인을 대함에 따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처세술도 담겨져있다. 타인과
어쩔 수 없이 협력하고 공존하며, 때로는 라이벌 관계로까지 가는등,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그 복잡한 실타래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좋았다.

 최고의 명문대인 하버드생들의 심리와 마음가짐을 통해 그들이 왜 성과를
내고 역사속 수많은 위인들을 배출해냈는지에 대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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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김종원 지음 / 나무생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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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문학이라는 정의를
인문삶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그만큼 삶에 있어 인문학은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문학을 통한 삶의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덟가지의 지적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열정,언어,일,성장,생각,기품,조화로운 삶, 관계라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 여덟가지의 주제들이 하나도 낯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살아오며 한번쯤은 고민을 해보았고 때로는 심각하게 생각
했었던 주제였기 때문이다. 특히 열정과 일, 조화로운 삶은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었기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치열하게 읽은
장이기도 했다.

 이 책은 여덟가지의 장을 구성하여 그 장에 맞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지만 공통된 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과 답이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답에는 자기자신
의 성장은 물론, 나와 다른 이들에 대한 사랑이 많았음을 느끼게 됐다.
내 개인적인 삶의 철학과 일치하여 반갑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 자신이
깨닫지 못한 부분들을 저자의 깊은 사색을 통해 얻은 답을 통해 새로이
안사실에 대해서는 깊은 감명도 받았고 말이다. 

 최고는 타인을 이겨야 얻을 수 있는 말이지만, 최선은 그날그날의 
자신을 극복해야 비로소 누릴 수 있는 말이다. P86

 진실은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진심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하나의 길로 통한다. P50

 미래라는 후손의 수준은 당신이 지금 보내는 현재의
순간이 결정한다. P39

 저자는 이 책에서 사색의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사색하기를 유도하며, 사색이 필요한 책이기도 하다. 그것을 읽으며
강렬히 느꼈고 나역시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고 읽어내려갔다. 무엇보다
내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해준 문장들은 내게 큰 자양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사색을 좋아하거나, 인생의 고민이 많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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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 내 인생의 셀프 심리학
캐럴 피어슨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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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는 태어나면서 완성된 형태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 완성해나가야 하는 여정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 이 '자기 앎'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것 없이는 어떤 행위와 성취도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P12~ P13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혹은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거나 방황했던 시기가 있었을 것이다. 다행히
그 답을 찾은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인생에서 다가오는 수많은 상황들에 맞서 나는 다양한
역활과 행동을 했고 그것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물음은 계속 되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말이다.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답하고 있는 책이다.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삶에서 찾아오는 다양한 상황과 역활에서 우리는 어떠한 사고와 행동을
해야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놀란점은 
이것이었다. 우리의 모습은 생각보다 일관적이지 않고 변화하면서 살아
왔음을 알았던 것이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알지만, 그것은
현재 자신의 모습과 일치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원형들이
우리 삶의 다양한 단계와 상황을 지배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각각의 원형은 우리에게 선물을 안겨준다. P37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인생의 각 단계에서
겪게 되는 상황과 입장에 대해 고아,방랑자,전사,이타주의자,순수주의자,마법사로 구분하며 그 단계에서 우리가 겪게 되는 심적갈등과 그것을 이겨냈을때에 일어나는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이 책에서 분류한 것처럼 전사처럼 투쟁하기도 했고, 고아처럼 외로워본적도 있었으며, 때로는 선한 이타주의자가 되었던 시절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때 선택한 행동과 저자가 권하는 행동을 비교해보며 내가 무엇을 놓혔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내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될 수 있었다.

 고통은 우리의 주의를 끌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때임을, 새로운
행동 양식을 배우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시기임을 알려준다. P83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원형들을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는 공통된 것이 있었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고통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이겨내면 한껏 성숙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음도 이야기 했다. 개인적으로 현재의 내 모습은 어떤 원형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그 해법과 실마리를 찾았기에 만족한 책이기도 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궁금하거나, 나와 다른 유형의 사람을 이해하고자 하고픈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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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 긴장해서 횡설수설하는
박지훈 지음 / 이너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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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내게 큰 약점이 하나 더 있었으니
그것은 '말'이었다. 말투 자체가 차가웠으며 전달하는 것 자체에
오류가 많았었다. 말하기에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그것을 극복하는데
에는 많은 인생의 경험과 쓰라린 경험들을 겪어야만했다. 그래서 그때는
말하기를 그냥 '보통'으로라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거은 어느정도 많이 극복하여 말하기에 큰어려움이 없다. 또한 그 때의
경험을 통해 이제는 알고있다. 말하기의 중요성을 말이다.

 말하는 사람은 항상 '입뿐만 아니라 신체도 말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말해야 한다. P102

 좋을 것만 같은 관계의 사람들과도 어긋나서 싸울 일이 생기기도
하고, 괴팍해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대와도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는 게 바로 인생이다. 이럴 때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P4~P5


 이 책은 바로 이런 말하기에 관한 이론을 담은 책이다. 그렇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인생은 항상 좋은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 할 수도
없으며 그렇다하더라도 싸움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그런데 더욱이나 나와 친하지 않은 껄끄러운 사람과의 만남은 오죽할까?
이 책은 그래서 나를 제외한 타인들과의 대화법에 대해 총망라하고 있다.
말뿐만 앙니라 신체적인 말하기, 즉 몸으로 말하는 소통까지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유익했다.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종합적으로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바꾸기 가장 쉬운 것은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다. P55

 저자는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바꾸기 쉬운 것은 나임을 말이다. 인생을
어느정도 살아본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다. 타인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말이다. 그렇다면 내가 변해서 타인을 설득하고 내편으로
만드는 편이 낫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의 시작은 말하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하게 됐다. 사실 생각해보면 사건의 시작도, 해결도
말하기라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그 중요성은 생각보다 컸음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돼었다. 

 듣는 사람을존중하면서 자기 생각이 그대로 전해지도록
하는 사람이 바로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P93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말하기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 크게 깨달았다.
특히 저자의 말처럼 자기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면서도 존중하는 감성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이 책에서는 이성적인 말하기도 중요하지만 공감은 물론,
감성적인 말하기의 중요성과 그 효과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 이 역시 마음에
와닿았다.

 말하기에 대해 어느정도 내공이 쌓였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 더 배워야할 점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리고 말하기는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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