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말투를 정리해드립니다 - 긴장해서 횡설수설하는
박지훈 지음 / 이너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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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내게 큰 약점이 하나 더 있었으니
그것은 '말'이었다. 말투 자체가 차가웠으며 전달하는 것 자체에
오류가 많았었다. 말하기에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그것을 극복하는데
에는 많은 인생의 경험과 쓰라린 경험들을 겪어야만했다. 그래서 그때는
말하기를 그냥 '보통'으로라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거은 어느정도 많이 극복하여 말하기에 큰어려움이 없다. 또한 그 때의
경험을 통해 이제는 알고있다. 말하기의 중요성을 말이다.

 말하는 사람은 항상 '입뿐만 아니라 신체도 말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말해야 한다. P102

 좋을 것만 같은 관계의 사람들과도 어긋나서 싸울 일이 생기기도
하고, 괴팍해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대와도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는 게 바로 인생이다. 이럴 때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P4~P5


 이 책은 바로 이런 말하기에 관한 이론을 담은 책이다. 그렇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인생은 항상 좋은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 할 수도
없으며 그렇다하더라도 싸움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그런데 더욱이나 나와 친하지 않은 껄끄러운 사람과의 만남은 오죽할까?
이 책은 그래서 나를 제외한 타인들과의 대화법에 대해 총망라하고 있다.
말뿐만 앙니라 신체적인 말하기, 즉 몸으로 말하는 소통까지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유익했다.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종합적으로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바꾸기 가장 쉬운 것은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다. P55

 저자는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바꾸기 쉬운 것은 나임을 말이다. 인생을
어느정도 살아본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다. 타인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말이다. 그렇다면 내가 변해서 타인을 설득하고 내편으로
만드는 편이 낫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의 시작은 말하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하게 됐다. 사실 생각해보면 사건의 시작도, 해결도
말하기라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그 중요성은 생각보다 컸음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돼었다. 

 듣는 사람을존중하면서 자기 생각이 그대로 전해지도록
하는 사람이 바로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P93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말하기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 크게 깨달았다.
특히 저자의 말처럼 자기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면서도 존중하는 감성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이 책에서는 이성적인 말하기도 중요하지만 공감은 물론,
감성적인 말하기의 중요성과 그 효과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 이 역시 마음에
와닿았다.

 말하기에 대해 어느정도 내공이 쌓였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 더 배워야할 점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리고 말하기는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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