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주는 것들과의 이별 - 불편한 감정 뒤에 숨어버린 진짜 나를 만나다
손정연 지음 / 타인의사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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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며 받고싶지 않아도 우연적이든 필연적이든

상처를 받아가며 살아간다. 그 속에서 우리는 괴로워하며 우울해

하기도 하며 때로는 자기비하속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곤 한다.

그럴때면 도무지 답도 안보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있곤하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상처주는 것들은 어떤것

들이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상처 주는 것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느낀점은 상처를 주는 것은 보통 우리가 알

고 있듯이 타인뿐만이 아닌, 자기 자신일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나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왜냐하면 상처는 주로 타인에게 받았다

라는 생각과 감정을 한동안 오래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혹은 내가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를 상처주는 다양한 사람들의 유형과 심리상태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읽다보면 내가 그동안 만나

왔던 많은 사람들과 겹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로인해 내가 받아

왔던 상처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저자가 제시하는

처방들을 읽으며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진즉에 알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에게 상처를 가져다 주는 많은 요소들의

실체를 알게됐다. 더불어 그것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말이다. 마음에

상처가 깊은 사람들이나, 내가 왜 상처를 받고 불안하고 우울한지에

대해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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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역사 공부 - 사마천, 우리에게 우리를 묻는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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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의 저자는 사마천의 사기에 있어서 전문가중에 전문가이다.

수많은 왕조의 흥망성쇄와 다양한 인물들의 흥망성쇄가 담긴 사마천의

사기를 연구한 저자는 이 책에서 사기의 진가를 녹여내고 있다.

우리가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는 역사를 배워서 어떻게

현실과 미래에 적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토대로 우리에게 남은

사회적인 숙제들에 대한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나는 종합적인 지식을 전달해주는 동시에 깊은 통찰력을 느끼게

해주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바로 그 자체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분야인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으며 그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시야를 깨닫게 해주었다.

또 하나로는 알고는 있었지만 접하지 못했던 사기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었고 말이다. 또한 우리 시대에 당면한 문제들을 역사를 통해

풀어나가는 저자의 시야에 감탄을 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가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역사속의 많은 인물들과 사건들을 통해 현시대의

문제를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했다. 역사는 기록이 아닌, 기억이라는

저자의 이야기와 상충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역사는 되풀이 되기에 우리

는 역사를 통해 현재에도 되풀이되는 악한 것들에 대해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저자는 이 책에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존재하는

위선적이며 악한 사람들의 존재를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또한 책의 말미에

중국에 대해 알아가는 챕터가 있는데 이 역시 매우 흥미로웠다. 역사적으로

많은 교류가 있어서 많이 안다고 생각했고 공통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

했는데 내가 몰랐던 부분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내가 몰랐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알아감과 동시에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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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자본이다 - 류지연의 에니어그램 특강
류지연 지음 / 타래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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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있다. 물질만능주의라는 말이

나올만큼 매우 경쟁적이고 소위 말해서 빡센 시대에 우리는

놓여져있다. 치열해지는 생존경쟁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무수히

많은 스트레스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그 속에서 우리는 살아

남기 위해 자본을 형성한다. 그 자본에는 기본이 되는 재산과

또한 스펙등 무수히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본의 개념을 넘어서 '성격'을 자본으로 잡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의 첫페이지를 시작하기전 곰곰히 생각해봤다.

성격이 자본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내게 던지며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성격은 엄청난 자본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내 자신을 바꿈으로써 내 자신은 물론,

사회와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애니어그램이라는 어쩌면 우리에게 생소한

분야를 알려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성격이 있고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점은 개인적으로 2장의 성격유형편이었는데

나는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해 깨달은 시간이 되었기도 했고,

나와 다른 유형의 성격유형을 보며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2장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나와 타인을 알아가는 시간을 알게됐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실용적인 실천법에 대해서도 많은양의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는데 이 부분 역시 마음에 들었다. 눈으로 글자를 읽고

결심을 하다가도 막상 실천하면 어려운것이 사실인지라, 효율적이고

쉬운 실천법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인간과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회적인 존재이다.

그런면에 있어서 자신의 성격을 커다란 자본으로 만드는 것은

필연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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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river312 2020-10-27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어봤어요. 나와 타인을 알아가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 성숙하게 나를 표현하는 감정 능력 만들기
전미경 지음 / 지와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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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속, 그리고 알 수 없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언제나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살아간다.

특히나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은 더욱 그렇다. 항상 내 자신의

본모습과는 다른 가면을 쓰며 타인을 신경쓰기에 그 스트레스는

말로 이룰 수 없다. 어쩌면 책의 제목처럼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살기 어려운 것이 이 세상이 아닐까 싶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세상에서 나의 마음을 지키며

사람들과의 생활에서 올바른 공존을 이야기하고 있는 심리도서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 역시 그렇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나서

느낀점은 왜 이 책의 제목이 이러한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내 자신에게 솔직해지며, 그로 인해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더불어 나와 상대에게 상처주지 않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래서 좋다. 내 자신에 대해 탐구하는 분량과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분량이 거의 반반의 비율로 배합되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사회에서 가면을 쓰며 살면서 내 모습을 잊어버리기

싶상인데 이 책은 그런면에 있어 내 자신에 대한 탐구를 더욱 깊게했다.

또한 이해하고 싶지만 이해할 수 없었던 타인의 행동과 욕구에 대해

알 수 있기에 어쩌면 이 책은 '사람'에 대해 배워나갈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주었다.

나는 심리학 책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인간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그러면에 있어 이 책은 같은 인간인 내 자신과 나와는 다른 세계관을

가진, 그래서 충돌할 수 밖에 없는 타인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핵심을

가르쳐준 책이었다. 사람에게 치이고 치여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거나,

내 자신에 대한 실망과 불안이 있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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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힘들게 하는 또라이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분노 유발자의 심리학
클라우디아 호흐브룬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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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않은 사회생활을 하며 느낀점이 하나있다. 세상은 넓고

그만큼 다양한 또라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제각각 나름의

또라이력을 발산하며 주변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며, 때로는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히곤 한다. 나 역시 그들로부터 적지않은 피해를 입었었고 말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또라이들에 관한 책이다. 그들이 왜 또라이가 됬는지

에 대한 이유와 그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관해 속속들이 이야기

해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이지만 왜 이 책을 더 빨리

만나보지 못했는지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만큼 이 책은 또라이들의

속성을 꿰뚫고 있는 책이니 말이다.

이 책의 장점은 또라이들의 근원을 파해침으로써 그들을 이해함과

동시에 나를 그들로부터 지킴과 동시에 피할 수 없다면 그들과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는 점이었다. 어쩔 수 없이

인간관계를 맺어야하고 그런과정 에 있어서 또라이들을 피할 수 없는

직장인인 입장에서 이 책은 그래서 내게 유효했다. 앞으로 만날

수많은 또라이들에 대해 미리 대처하는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이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또라이들에 대한 공감도 느낄 수 있었다.

그들 역시 처음부터 또라이는 아니었다는 점에서에 대한 연민이라고

할까? 그런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지금껏 만나왔던 또라이들과 지금 현실에서

마주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또한 나도 혹시 어떤면에

있어서는 또라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고 말이다. 이 책에는

나는 어떤 유형의 또라이인지에 대한 자가진단의 시간이 있는데 이

역시 도움이 됬다. 내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

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는 배워도 배워도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자주는아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이 봐왔다. 그래서 이 책은 내게 큰 도움

이 되었다. 그들을 알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 있어 시달리고 있거나, 이 책의 제목처럼 또라이들로

인해 피해를 받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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