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비밀 - 신경경제학이 밝혀낸 유능하고 현명한 투자자가 되는 법!
제이슨 츠바이크 지음, 김성일 옮김 / 에이지21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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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내리는 순간 희망, 탐욕, 자부심,놀람,공포,공황,

후회,행복과 같은 감정이 당신을 채울 것이다. 대다수

투자자는 이런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느낀다. 그래서 이런 감정을 중심으로 이 책을 썼다." P16

정확하게는 2020년 11월 거진 8년여간의 직장생활

을 하던 나는 허무함과 허탈감에 빠져있었다. 예,적금만

열심히 해왔는데 돌아온 것은 낮은 이자와 이제는

내 집마련을 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서였다. 그래서

홧김에 시작한 것이 재테크였다. 그야말로 무대뽀였다.

공부도 하지 않은 채 말이다. 그렇게 질러버리고 나니

공포가 생기기 시작했다. 당연히 아는 분야가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나서 나는 투자에 대한 공부를 뒤늦게

시작하기 시작했다. 유투브나 책을 통해서 말이다.

그리고 2021년 2월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직

초보인 내게 있어 아직 만나야할 책도 많지만, 그동안

읽었었던 책 중에서는 이 책이 가장 내게 많은 충격과

가르침을 주었다. 그 이유는? 내가 행했었던 모든 실수

와 그동안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서 총망라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신경경제학이 토대인 만큼 인간이 투자에 있어서

느끼는 감정적 실수들과 그로 인해 겪게 되는 고통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는 내내 투자를 시작하고 나서의 거진 3개월간에 거친

감정들이 떠올랐으며, 그것의 발단과 원인이 무었인지

알아차릴 수 있었고 진단을 내릴 수 있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투자란 것이 절대로

만만하지가 않다는 것이었다.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이 책을 읽으며 그런 확신이 더욱 섰다. 그리고 내가

익혀나가야할 것들을 이 책에서 상당 부분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이 책을 읽기 전에 느꼈던 공포도 상당히 완화시

켰고 말이다.

최근 재테크붐이 일고있다. 특히 주식시장은 2021년

2월 현재 달구고 있다. 혹시 나와 같이 초보 투자자인

경우에는 이 책을 꼭 일독하라고 권하고 싶으며 적극

추천하고 싶다. 적어도 어떠한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지는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재테크 용어 중에 하나는 "대응을 잘해야 한다"이다.

이 책을 읽는 다면 적어도 그런 부분이 조금은 상승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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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 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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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라고 한다면

당연 아리스토텔레스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그 유명한

플라톤의 제자였으며, 정복왕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

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그에 못지 않게

그가 대단한 것은 손을 안댈 분야가 없을정도로 많은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습득했고, 방대한 저서를

남겼다는 점이다.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분야

를 정립할 수 있을지 나는 아리스토텔레스를 처음접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부분의 위대한 업적을 가진

이들은 자신의 주분야라는 테두리안에서 빛을 냈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그의 방대한 지식을 기초로 하여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

수많은 사색을 했고, 그 결과로 그는 다방면에 대한

수많은 말을 후대에 남기었다. 그것은 지금도 살아있기에

우리는 그의 생각을 기록으로 만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 담겨있다. 역시나 다방면에 연구한 그 답게 이 책의

구성도 다채롭다. 행복과 정치,일, 삶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이 책에서 담고있는데 워낙 그 폭이 넗은지라 독자인 내게

있어서 다양한 생각들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그것이 이 책의 장점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행복과 관련되어 있고,

그것이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냐 방해하는 것이냐와

연관된다. 여기서 우리가 할 일은 행복을 파괴하거나

방해하거나 그와 반대되는 결과를 낳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P30

"재산의 수준을 높이기보다는 욕망의 수준을

낮추도록 애쓰는 편이 오히려 낮다." P196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와닿았던 것은 내가

가장 추구하는 1순위, 아마 모든 사람이라면 꿈꾸는

행복에 관한 챕터였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라고

고민했던 시절이 지나 어느덧 사회에 억눌리고 나이와

더불어서 쌓여지는 짐 때문에 어느새 행복에 관한 생각

은 후순위에 놓고, 당장 살아가기에 급급했던 나였기에

이 부분은 나의 행복론에 관한 재정립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윤리와

더불어 인간의 욕심에 대한 부분도 와닿았는데, 나 역시

이기심과 욕심이 있는 인간인지라 이 부분을 특히 되짚어

보며 읽어내려갔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느꼈지만 그는 정말 다양한

학문을 하면서도 동시에 많은 생각들을 했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세상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소신이 있는 나에게 그래서

이 책은 정말 좋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전반적인

사유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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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행동경제학 - 행동 설계의 비밀
마이클 샌더스.수잔나 흄 지음, 안세라 옮김 / 비즈니스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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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은 경제학과 심리학의

융합을 바탕으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고 예측

하기 때문에 둘 중 어느 한 분야만을 토대로 할

때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P7

최근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경제학 책을 뒤적이던

중 예전에 자주 읽어왔던 심리학 책들이 생각났다.

왜냐하면 재테크를 하다보니 이것이 순전히 숫자

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심리도 타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이렇게 경제학과 심리학의 융합을 갖춘

이 책을 만나게 됬다. 어찌보면 경제와 심리, 두 가지

를 배울 수 있다는 기쁨과 함께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 책은

이 두가지의 융합을 통해 서로의 분야에서 드러날 수

있는 빈공간을 매우는 빛나는 장점을 보았기 때문이다.

사실 행동경제학이 심리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로 들어선

지가 오래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그것이 이제야 세상에

주목을 받는다는 사실은 왜 그러한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그것이 이책의 장점이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이 하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듯 인간은 절대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측이 쉽지 않으며, 그것은

역사적으로도 증명되었음을 이 책에서는 사례를 통해

입증해나가고 있다. 이것도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계산적이고 논리가 파괴되는 순간, 물론, 논리와 계산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가지고 있는 단점, 즉, 감정적인 움직

임을 포착해내는 방법을 이 책은 제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책의 초반에 인간개개인과 집단의

관계에 대한 부분은 사회생활을 하는 내게 가장 큰

도움을 주었고 말이다.

심리학과 경제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기회

를 준 책으로써 개인적으로 분야를 넘나드는 융합의

내용을 좋아한 내게는 크나 큰 만족을 준 책이었다.

나와 같이 융합의 학문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특히

경제와 심리를 좋아하는 이들이나, 혹은 한 쪽만 알고

있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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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오디세이 : 유니버스 - 우주.물질 그리고 시공간 과학오디세이
안중호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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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나를 흥분시켰던 수많은 꿈중에 하나는

우주여행자였다. 특히나 방학때 시골에서 본

별들로 수놓아진 하늘을 볼때의 느꼈던 경이로움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지금은 비록 그 꿈은 꿈으로

남았지만 별에 관한 나의 호기심은 늙지 않았다.

오히려 이제는 방향을 바꾸어서 별과 그것들을

품고있는 우주에 대한 지식에 목말라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면에 있어서 나의 우주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책이다. 왜 그런고 하니 책의

두툼한 분량만큼 그 내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의 두께에 넌지시 겁이 났었지만, 읽으면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우주의 기초부터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들

은 물론이고, 현재 이 시대에 제기되고 있는 새로운 우주론

까지 총 망라되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 책은 그 넓이와

깊이가 남다르다고 느꼈다. 내가 비록 우주와 과학에 문외

한일지라도 이 책을 보면서 그것을 흠씬 느끼었다.

그리고

어렵게 느껴질 우주에 대해 쉽게 풀이하는 저자의 역량에

한 명의 독자로써 감사했고 말이다. 왜냐하면 우주에 대한

것은 어찌보면 과학이 절정으로 끌어올린 기술로써 분석하는

것이기에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우주를

동경하여 나름 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나름 쓰디 쓴 고배를

마셨던 나에게는 그래서 이 책은 여러가지 의미로 다가올 수밖

에 없었다.

앞서 말했듯이 엄청난 두께의 분량을 뽐내는 책이지만, 우주를

좋아하는 내게는 그 분량이 결코 부담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만큼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길었음을 느끼게 됐다. 나와같이

우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특히나 다양한 각도로 우주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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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 2030 - 미래의 부와 기회
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박영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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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끼는 것이 몇 가지가

있다. 그것은 시간은 나이에 비례해서 빨리간다는 것과,

세상이 발전하는 속도에 내가 탑승하는 적응력이 느려

진다는 점이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시대의 흐름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시기에는 눈 깜짝할 사이에 내가

사용하는 있는 '무엇인가'가 획기적인 발전으로

인해 바뀜을 목도할때면 놀랍기만 할 뿐이다.

나름 스스로를 세상의 발전에 맞추어 UPDATE를

한다고 노력한다고 해도 말이다.

이 책은 이러한 세상의 발전에 대한 현재의 진행

모습과 미래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기술

에 대해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이 이미 준비중이거나, 대기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곧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모습을

들어낼 것이며, 나는 그것들을 마주하게 될 생각이

드니 가슴이 벅차였다. 한 편으로는 벌써 이런 것들

을 준비중인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그들의 도전정신

에 놀라면서 말이다.

이 책에서 재미를 찾자면 바로 이것이었다. 새로운

시대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을 말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예측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100년전쯤 전에도 교통수단의 획기적인 변화가

발전한 적이 있었다. 내연기관의 발명, 움직이는 조립라인

의 등장, 막 떠오르기 시작한 석유산업 등 세 가지 시대

상황의 위협적인 융합에 따라 마차 산업이 시장에서

밀려나버린 것이다." P32

"온라인 쇼핑이나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모든

기술로 인해 우리가 절약하는 엄청난 시간을

생각해보라. 예전에는 시계를 사려면 반드시

시계 상점을 가야했다. 영화를 볼 때는 일단

자동차를 타고 극장으로 향했다. 비행기 표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전화를 걸고 오랜 시간을

대기하거나 사람을 직접 만나 일을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 그럴 일이 없어졌다. 그리고

세상은 크게 변했다." P125

이 책을 읽어보며 과거의 기술들을 돌이켜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10년도 안된 이전에 지문인식

기계를 다루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잘 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서 곤혹을 치루었던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엄청난

인식률로 그 기술은 이미 보편화된지 오래가 됬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당연하다고 느꼈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신기술이 다소 멀어보일지라도

그것은 반드시 우리에게 어느 순간 훅들어올것이라

믿는 이유도 이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기술들의

융합으로 인해 폭발적인 발전이 있기라 믿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이 책에서 말하는 것보다 빨리올 수 있기에 나름의

기대와 흥분을 느낄 수도 있었고 말이다.

나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위협적으로 다가올지,

아니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다가올지 아직 확신이 안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응이라 생각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미래

기술을 앎으로써 대응의 방법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미래의 시대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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