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전쟁부터 제1차 세계대전까지 : 시련과 고비를 딛고 일어서다 세계통찰 시리즈 13
한솔교육연구모임 지음 / 솔과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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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것들은 거의 뭐든지 가지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많았다.

우리나라와도 관계와 역사도 깊은 나라이고,정치적

,경제적,군사적으로도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미국의 역사에서 책의 부제에서 말하는

것처럼 미국의 시련과 고비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지금 세계 최강국인 미국에서도 이런것들이 있었었나?

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비록 역사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길지않더라도 미국이 지금의 자리에

있기전 초창기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건국에 있어서의 부침에 대한

내용이 상당히 많이 있다. 그 안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의 미국의 본질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한편, 지금으로써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식민지를 만들어내고 정의에 어긋나는 미국의 과거

행적들을 보면서도 놀라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다른

나라보다는 차라리 패권국이 있다면 미국이 제일

낫다라는 생각을 가진 내게 있어서는 의미가 깊은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도 미국이라는 나라가 건설

되기 위해서 생각보다 많은 전투와 수많은 주들의 갈등

과 탄생을 보면서도 놀라게 되었다. 지금은 미국의 땅이지만

과거에는 멕시코,러시아였던 땅들이 많았음을 보면서

말이다.

미국의 초창기 모습과 강력한 국가가 되기전의 과정을

담은 이 책은 평소 미국에 관심이 많았던 내게 많은

지식을 쌓게 해주었다. 미국의 초창기 모습에 관심있는 분

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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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할 때 - 모두에게 잘하려 노력했는데 진짜 내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윌리엄 쩡 지음, 남명은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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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끊임없이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내가 비록 원하지 않아도

말이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종종 타인에 대한 환멸,

아니 인간에 대한 실망을 하며 가슴 속에 상처를 키워

나가고 있다. 그렇다고 관계를 안맺고 혼자 살기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니

답답한 노릇이다.

이 책은 그러한 관계에 대한 정리를 하라고 권하는

책이다. 그것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그럼으로써 우리

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저자는 강력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독자에게 던져주고 있다. 그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서른이 지나고 몇 년간 나의 대인관계는 미니멀리즘 과정에

있었다. 그 과정을 통해 어떤 사람을 남겨두고 어떤 사람을

놓아주어야 할지 알게 되었다. P47

나 역시 저자와 마찬가로 서른이 지나고 나서 인간관계의

수많은 정리를 거쳐야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먹고살기

바빠서'라는 것이 주된 이유였지만 꼭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떠나가는 인연, 그리고 상대의 단점이

잘보이는 시야가 생기는 등, 다양한 원인에서였다. 그럼으로

써 하나 느낀것이 있다고 저자가 말하듯 남겨놔야할 사람과

놓아주어야 하는 사람을 알아차리는 능력이 생긴 것이었다.

그로 인해서 나 역시 서른을 기점으로 관계의 정리를 대폭

하였기에 이 책의 메시지는 더욱 와닿았다.

어릴 때는 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 아등바등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다르다. 어쭙잖은 관계들에 신경쓰느라

진짜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

점점 나이 들고 바빠지는데,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좀 더 좋은 인연들과 함께해야 한다. P7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했던 부분, 그리고

나의 관계관과 가장 맞았던 것은 이것이었다. 바로 저자가

말하듯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에 더욱 열중하자는 것

이었다. 일부러 괜히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봤자

피곤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관계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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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은 아이들 - 학벌이 밥 먹여주는 시대는 끝났다
하수정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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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이들에게 돈 버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가는 "우리애가 소년소녀 가장도 아닌데 알바를

시키란 거냐"는 말을 듣기 일쑤다.P7

지금은 어느정도 금융문맹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보이지만, 적어도

내가 어렸을 적에는 저자의 말처럼 돈을 버는 방법

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많이 낮은 상태였다. 그렇기에

나 역시 준비되지 않은 채로 사회에 나와 돈이라는 것을

미숙하게 다루었고, 우여곡절을 참 많이도 겪었던 것

같다.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아이들에게도 돈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벌고, 써야하는지

에 대해서는 물론이거니와 돈의 본질적인 것에 대한 철학

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나 역시 생각한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돈에 대한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아닌 돈

에 대해 올바른 자세를 알려준다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돈을 버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돈을 아껴 쓰고, 저축을 하고,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P147

성인이 되어 냉혹한 자본주의의 현실을 무방비로 마주해야

하는 아이등레게 경제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아이들에게

"돈 신경 쓰지 말고 공부나 해라"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돈을 지혜롭게 벌고,쓰고,관리하는 공부를 하자"고

말해야 할 때다.P120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내가 진즉에

돈에 대한 이해를 하고, 그것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더라면 하는 생각들이었다. 지금에서야 부랴부랴

돈에대해 공부하고, 늘려나가는 중이지만 지나간 시간들이

너무나 아까웠다. 뭐랄까? 돈을 그냥 방치했다고나 할까?

라는 그런 생각을 말이다.

저자의 말처럼 성인이 되어 돈에 대한 속성을 모른채

자본주의시장에 뛰어들면 피투성이가 되기 마련이다.

그런면에서 나는 저자의 생각과 동일하게 우리사회에도

아이들에게 돈에대한 개념을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적극 동의한다.

돈에 대한 이해와 금융지식을 왜 쌓아야하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배울 수 잇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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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전사, 마법사, 연인 - 어른이 되지 못한 남성들을 위한 심리 수업
로버트 무어.더글러스 질레트 지음, 이선화 옮김 / 파람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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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게임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사람도 각각 자신에게 맞는 클래스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나는 어떠한 성향의 사람인가?

라는 질문을 말이다. 그러나 그 때는 답을 찾지 못했다.

나에게는 다양한 성향들이 혼합되어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았다. 그것은 우리는 이 책에서 말한듯이

왕과 전사,마법사,연인의 성향이 모두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며 나는 그 중 어느

쪽이 더 강한지에 대한가에 대한 대답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는 오히려 더 강한 남성성이 필요하다.

강한 남성성이란 성숙한 남성성을 뜻한다.

성인 남성의 심리여야 하며, 다른 이들을 지배하고

무력하게 만들지 않는 침착하고 안정된 남성성을

발달시켜야 한다. 가부장제 아래에서 남성과

여성은 서로에게 너무나 많은 비난과 상처를

주었다. P14~P15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한다. 올바른 남성성, 특히

성숙한 남성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얼마나 남성성이라는 것이 뭔가에 대해 진지

하게 생각해본적이 없다. 한때는 폭력적이며 공격적인

것이 남성성이라는 잘못된 이미지가 세상에 팽배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진정한 남성성이란, 어른을 뜻

하며 어른다워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남자

로써 가져야 하는 일종의 미덕을 알아야 한다. 이 책에

서는 이것에 대해 왕, 전사, 마법사, 연인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의 길을 하나다. 바로

성숙한 남자, 어른이 되는 방법을 말이다.

전사는 많은 경우에 파괴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긍정적인 전사에너지는 파괴되어야 하는 것만을

파괴시키고,그럼으로써 새롭고 신선하며,더 큰

생명력을 가진 고결한 것을 탄생시킨다. P139

내가 이 책에서 느낀 것중에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전사라는 항목이었다. 인류의 역사에서 전사들은

인명과 문명을 파괴하기도 했지만, 올바르게 구현된

전사들은 세상을 이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는 사실이

와닿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나는 세상의 악전고투와

싸우는 전사로써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하는지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됐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지못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에

서 탈피하여 더욱 더 성숙한 자아를 쌓아야 한다는 생각

을 이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됐다. 더욱 더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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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손자병법 - 나의 한계를 뛰어넘어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키는 힘
우순링 지음, 이성희 옮김 / 이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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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병법서라고 하면 단연 손자병법을 누구나

떠올린다. 또한 서양에서조차 이 책은 인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손자병법이라는 병법서는 과연 우리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그것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병서가 어떻게

현대의 우리 삶에 어떻게 도움을 되는지를 말이다.

그는 "병법이란 한 국가의 대사로서 죽느냐

사느냐에 관한 것이며, 멸망에서 구하여 생존케

하는 방도이니 반드시 살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P34

현재의 시대는 과거 그 어떤 시대보다 전쟁이 없고

평화롭다. 하지만 과연 피를 흘리고 싸우는 것만이

전쟁일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민주화가 되고

자유시장과 자본주의가 도래한 지금은 총칼없는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학교일수도

있고, 직장일수도 있고, 그 어떤곳에서도 말이다.

안타깝지만 경쟁이 있는 곳에는 우리가 알게모르게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면에서 이 전쟁에 대한

고전인 손자병법은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직장과 인간관계에서의 전쟁을 치루

고있는 30대의 나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이 책에는

단지 손자병법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다양한 고전의 내용들도 담겨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손자병법에 대한 내용이 생각보다 적기에 아쉬운 면이

적잔아 있었지만 말이다.

내가 손자병법에 대해 알게 되면서 느낀것은 모든 준비

들이 완료되었을때 비로소 전쟁에 임해야 한다는 사실

이었다. 손자는 지리는 물론, 자연과 사람의 심리까지

모든것을 망라하여 전쟁을 대비했던 사람이었다. 이것

을 끌어와서 현재에 적용시켜도 그 유용함은 유효하다는

것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고전은 항상 읽을 때마다 영감을 준다. 이 책도 그렇다.

특히 역사를 좋아하고, 전쟁사를 좋아하며, 고전을 좋아하는

내게는 3박자가 맞은 책이었다. 나와 같은 성향을 가진 독

자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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