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 - 생각 의지 운명을 뛰어넘는 인생의 공식
커비 서프라이즈 지음, 박지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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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우연 들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이 과연 우연일까? 아니면 필연적인 운명일까?

 

이책에서는 그런 다양한 우연들을 의미있는 필연이며 우리가 스스로 만들수있다고 설명하고있다

그렇다고 생각대로 된다! 라는 그런것은 아니며 그러한 우연의 패턴을 스스로 인지하고 개발해야

확률은 높아진다고 한다

 

우리는 삶을 하루라고 가정했을때 하루일과에서 다양한 패턴들을 알게 모르게 의식하며 보내게 된다

알람이 울렸으니 출근을 해야하고 배가고프니 점심시간이 다가온다라는 몸의 신호 등등

정신적 신체적인 패턴이 작용하며 우리의 몸은 움직인다

 

과거 원시시대에서도 사냥을할때 우리는 사냥감의 패턴을 예측하여 사냥을 하였고

하늘의 움직임 가령 먹구름이라던가 여러가지로 날씨를 예측하기도 하였다

이렇듯 패턴은 우리 삶에서 알게모르게 연속적으로 끊임없이 일어나며

우리 삶에 영향을 더 미친다

 

그러면 패턴을 잘못인지하고 익히면 인생이 더힘들어지지않을까?

이책에서는 맞다 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그러므로 패턴을 잘 조화시키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수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책에서 자신의 한예를 들면서 패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어릴적 타자를 배울때 방법을 잘못배웠다고 한다 그래서 익숙해진 타이핑의 패턴은

현재까지도 이루어져있어 아직도 타이핑이 느리다고 한다

인생또한 다양한 패턴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타이핑의 예처럼 잘못 익히면

어긋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해보았다

 

다른걸로 보자면 우리는 살면서 습관이라는 것에 대단히 얽매이고 있고 최근에는 습관에 대한

책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습관도 패턴중의 한부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또한 회사에서 업무를 하며 안좋은 징조 즉 패턴을 보게되어 위기(?)에 대처하곤 하는데

그런 패턴이 없다면 더 힘들게 일을 했을것이다

 

이책이 말하는 패턴의 법칙에 따라 나또한 좋은 패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더욱 세상을 넓게보고 또 나만의 패턴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좋은책이다..하지만 몇번을 더 읽어봐야겠다

아직 다 이해를 못했고 이해하고싶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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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일기 - 머무름, 기다림, 비움
아르투로 파올리 지음, 최현식 옮김 / 보누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이탈리아의 영적 스승인 파올리 신부가 사막에서 " 비움 " 에 대하여 경험하고 깨닫는 이야기이다

 

우선 이책을 쓴 파올리 신부는 세계대전 당시 수많은 유태인들을 구하여 열방의 의인이라는 영예를 얻었으며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은 분이다

파올리 신부는 어느날 자신의 영적스승인 푸코를 본받아 사막에서 푸코의 정신을 받드는 형제회라는 곳에서

그들과 같이 생활하며 또 사막을 경험하며 자신의 내적신앙심을 쌓는 시간을 간지다

 

이책에서 크게 파올리신부가 얻고자 하는것은 " 비움 " 이었다

비움이라는 단어는 기독교나 카톨릭보다는 불교에서 자주쓰이고 또 익숙한 단어라서

처음에는 읽는 내 자신도 의아해했지만

종교를 떠나서 욕심을 벗어던진다는 비움이라는 것은 수행해야할것중에서

가장 어려운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이란 원래 욕심이 많은 존재이며 하나라도 소유하고싶어 하나가 생기면 두개를 가지고싶어하는

본성이 있기때문에 비움 이라는것은 듣는것보다도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일까 이책에서 파올리신부의 비움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나온다

그리고 이책에서 중요인물로 나오는 한여인 넬리가 나온다

그 여인은 파올리신부가 얻고자하는 비움 에 통달한 사람으로 무신론자이지만

파올리 신부와 여러가지 교감을 나누곤한다

그리고 파올리 신부에게 있어 어쩌면 비움에 대한 스승처럼 나온다

이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에서 비움에 대한 다양한 진리들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그 넬리는 비움의 이미지로 등장에서 세상에서 비워져버리는 마지막을

파올리신부에게 보이며 영원한 이별을 고하곤한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

이 사막은 왜 종교인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까 아마도 사막자체가 파올리신부가 찾고자했던 비움

이며 욕심도 탐낼것도 없는 곳이라서 그럴께 아닐까?

탐미주의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던 내 모습을 보며 그리고 이책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해보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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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글쓰기 - 이제 당신도 시작하라
송준호 지음 / 살림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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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을 텍스트화시켜서 표현하는것을 글쓰기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말을 할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공부를 할때나 직장에서 업무회의 를 할때나 그런데 만약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지못하면 얼마나 답답할까

간혹 표현을 잘못해서 내마음은 그런것이 아닌데 표현을 잘못해서 답답한 경험을 한적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었을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하기를 잘하고 싶어하고 언변에 대한 책들도 많이 나오고 많이 공부를 한다

 

하지만 이런 말하기는 인간의 일상인 이상 어느정도 사람들은 할줄안다

하지만 글쓰기는 다소 언어보다는 평균적으로 약한것이 사실인다

말은 잘하지만 글로는 표현못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이다

 

이책은 그러한 글쓰기 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있다

 

이책이 다른 글쓰기서적과 차별화된것은

 

이책의 대부분은 잘못된 글쓰기의 예시글을 보여주며

그것이 왜 틀렸는지에 대한 저자 의 설명과 저자가 세세히 잘못된 예시글을

어법에 맞게 고치는 과정또한 보여준다 이것이 계속반복된다

 

내가 미처 알지못했던 잘못된 문장사용으로 인해 글이 난잡해지거나 복잡해지는

과정을 이책을 통해서 알수있었다

 

문장을 쓰는것을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리와 같다고 본다

아무리 음식재료 즉 단어를 많이 알아서 잘 조화시키지 못하면

맛없는 음식이 음식이 나올수밖에 없기때문이다

 

저자는 또한편으로는 이책에서 우리나라의 글쓰기에 대한 인식의 낮음에 대하여

한탄하고 있다 또한 글쓰기에 대해 하루 세줄이라고 쓰라며 혹은 일기를 씀으로써

시작하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글쓰기는 내면의 정리라고 이야기 하고있다

나는 과연 내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과 감정들을 정리를 잘하고있는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또한 이책을 읽고나서

나는 과연 글을 올발흐게 쓰고있었는가 라는 생각도 다시해보게 되었다

 

글쓰기를 언젠가는 하고싶은 내입장에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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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추억하는 것은 모두 슬프다 - 나는 아버지입니다
조옥현 지음 / 생각의창고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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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배꼬인 늙은이

 

오랜만에 아귀찜 식당을 찾았다

일하는 분들이 반색을 한다

식사 도중에 목욕탕 주인도 만났다.

"괜찮으시네요?"

 

그에게는 그저 인사말일게다

이웃노인에 대한 순수한 인사말이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만 들리지 않는다

 

" 늙어서 운신도 못할 지경인가 했는데 멀쩡하시네요?"

 

그렇게 들린다

 

- P 13 -

 

이책의 첫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첫장에서 벌써 이책의 느낌을 대표해주고 있다 그렇다 이책은 나이듧에 따라

세상에서 소외되고 외로움을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이렇게 적혀있곤하다

 

나이듧이란 무엇일까.

살아있는 모든것들은 세월에 따라 나이가 들기 마련이다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또 권력을 아무리 가졌어도 흐르는 세월은 막을수가 없고 늙는것또한

어쩔수없는 자연의 섭리다

과학의 발전으로 생로불사의 비밀을 파해치고 있다곤 하지만 노화를 줄일뿐이지

가는 세월을 막을수가 없다 이글을 쓰는 나또한 내일이면 나이가 조금씩 늘어갈뿐이고

죽음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고 있을것이다

 

이책의 저자는 아흔살의 삶을 통하여 그 경험들을 이책에 녹아내었다

세월의 흐름이 녹아있고 현재의 서러움또한 녹아져있다

그리고 외로움까지 녹아있다

 

이책은 나이듧에 있어서 사라져가는 것들 그리고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한 저자의

걱정과 슬픔을 담고있다 누구나 그런시간이 오고 나또한 격을 입장이기 때문이었을까

나는 아직 노인이 아니었지만 저자의 외로움을 느낄수있었다

 

여행간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혹시나 아내가 먼저떠나면

지금 이 느끼는 빈자리의 공허감이 익숙해질까 하는 이야기...

 

그리고 동창회의 친구들이 세월이 흐름에따라 하나둘씩 감소하는 이야기

그리고 치매에 걸린 아내가 아침을 차려준후 다시 아침을 차려주는 모습을 보며

슬퍼하는 저자의 이야기 등

 

책을 읽는내내 나는 슬퍼졌다

나는 지금도 외로운데 나는 노인이 되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떠나보낸채

나혼자 외로이 세상에 서있다면 나는 어떤느낌일까 라는 생각도해보았고

사람들을 떠나보내면서 느끼는 아픔들또한 상상해보곤 하였다

 

세월이 지나면 경험과 연륜이 쌓이지만

그못지않게 잃어나가는 것들도 많다

 

그것을 이책을 통해 느꼇고

훗날 내가 나이가들었을때 지금을 되돌이켜보며 후회하지 않고 미소지을수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졌다 그리고 나는 나이가들어도 어쩔수없는 자연의 순리이기는

하지만 행복하게 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따듯하면서도 서먹한 그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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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너대니얼 호손 지음, 박계연 옮김 / 책만드는집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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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이후 성인이 되어 다시 읽을 기회가 생겨 다시 펼쳐보게된 주홍글자

 

대략의 스토리는 기억이 났지만 세밀한기억이 나지않는 작품이기도 하였다

너무 읽은지 오래되었나..

하긴 고전은 매년 읽어도 매년 느낌이 다르다고들 한다

어쩌면 새로읽는 마음이 들수있으니 이것도 좋지않을까 라는 마음과 함께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이야기의 배경은 17세기 금욕주의가 성횡하던 청교도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가 된다

 

시작 서두에 이작품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격인

헤스터 프린 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책의 제목인 주홍글자를 새기고 등장을 하게 되는데 그것의 정체는

죄의 낙인이라고 한다

영화에서 혹은 책에서 자주본 그 낙인 말이다

죄명은 사랑(?)때문이다 이 사랑에 대해 현대시대의 생각과 그시대의 생각은

많이 달랐을테니 읽은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후 주인공인 헤스터 프린은 그 주홍글자의 낙인을 달고 살게 된다

그리고 그 주홍글자를 만든 사랑의 결과물인

딸 펄을 데리고 살게된다

 

펄은 이책에서 어머니의 죄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자연적인 상태로 나온다

자유분방하고 교육을 받지 못한탓에 이책에서는 교육을 받지 못한 천덕꾸러기로 나오지만

읽는나에게는 때묻지 않은 수수한 어린아이로 비추어졌다

 

그리고 또다른 등장인물 젋은 목사인 딤스데일 목사와

로저 칠링워스라는 의사 그 두명의 남성은

주인공인 헤스터 프린과 끊임없는 갈등 을 일궈낸다 설령

작품속에서 같이 마주하진않지만 영향을 주고 받고 한다 그리고

딤스데일 목사와 로저칠링워스의 긴장된 관계......

 

헤스터프린이 주홍글자를 달게 됨으로써 죄인이라는 낙인으로 사는 과정 그리고

그 낙인을 받아 세상의 눈총을 받았지만 떠나지 않으며 오히려 선행을 하는점

그리고 두남자의 이상한 관계등등

이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갈등에서 갈등으로 끝나는 작품이었다..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서는 큰반전이 일어나고

이작품의 미스테리 훗날 이작품을 읽은 사람들의 질문이 많이 나오는

젋은 목사 딤스데일의 비밀이 등장하는데..

 

뭔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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