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일기 - 머무름, 기다림, 비움
아르투로 파올리 지음, 최현식 옮김 / 보누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이탈리아의 영적 스승인 파올리 신부가 사막에서 " 비움 " 에 대하여 경험하고 깨닫는 이야기이다

 

우선 이책을 쓴 파올리 신부는 세계대전 당시 수많은 유태인들을 구하여 열방의 의인이라는 영예를 얻었으며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은 분이다

파올리 신부는 어느날 자신의 영적스승인 푸코를 본받아 사막에서 푸코의 정신을 받드는 형제회라는 곳에서

그들과 같이 생활하며 또 사막을 경험하며 자신의 내적신앙심을 쌓는 시간을 간지다

 

이책에서 크게 파올리신부가 얻고자 하는것은 " 비움 " 이었다

비움이라는 단어는 기독교나 카톨릭보다는 불교에서 자주쓰이고 또 익숙한 단어라서

처음에는 읽는 내 자신도 의아해했지만

종교를 떠나서 욕심을 벗어던진다는 비움이라는 것은 수행해야할것중에서

가장 어려운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이란 원래 욕심이 많은 존재이며 하나라도 소유하고싶어 하나가 생기면 두개를 가지고싶어하는

본성이 있기때문에 비움 이라는것은 듣는것보다도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일까 이책에서 파올리신부의 비움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나온다

그리고 이책에서 중요인물로 나오는 한여인 넬리가 나온다

그 여인은 파올리신부가 얻고자하는 비움 에 통달한 사람으로 무신론자이지만

파올리 신부와 여러가지 교감을 나누곤한다

그리고 파올리 신부에게 있어 어쩌면 비움에 대한 스승처럼 나온다

이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에서 비움에 대한 다양한 진리들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그 넬리는 비움의 이미지로 등장에서 세상에서 비워져버리는 마지막을

파올리신부에게 보이며 영원한 이별을 고하곤한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

이 사막은 왜 종교인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까 아마도 사막자체가 파올리신부가 찾고자했던 비움

이며 욕심도 탐낼것도 없는 곳이라서 그럴께 아닐까?

탐미주의에 빠져서 허우적거렸던 내 모습을 보며 그리고 이책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해보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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