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람 - 마음이 맑고 깊어지는 고전 공부
김학경 지음 / 보누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아아... 간만에 주옥같은 옛성인들의 이야기를 이책을 통해서

읽으니 마음이 편해졌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배가불렀다

인생을람...
이책은 우리가 들어본적이 있는 성인인 공자 노자 맹자 장자 는 물론이요
손자병법이나 법구경 중용 주역 등 한번쯤은 들어본 명고전들의 
뜻깊은 이야기들이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모인 그런책이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나갈때마다 뒷통수를 확 후려치는
글귀 와 가르침을 받게 되는 구절들을 들으며
한페이지 한페이지 마다 기대를 갖고 
또 얻는것도 많은 그런 좋은 글귀들이 계속해서 나오고있다
또한 글귀밑에 그 말이 뜻하는 이야기까지 알기쉽게 설명되있다
그래서 제목을 보고 이이야기의 핵심을 알수있고 
이야기들을 통해 그 핵심으 본질을 파악할수있어서
읽기 쉬우면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을수있었다
그리고 재미도 있었다

역시 지혜 와 가르침 은 수백 수천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삶의 이치또한 인간사에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책을 읽으면서 또 이책에 모인글귀들을 통해서 느끼고 체감
할수있었다.

물론 이 수많은 이야기들을 모두 기억할수는 없다 한페이지마다
감동과 깨달음을 얻어도 모두다 기억할수없다
하지만 최근에 읽었던 정민의 오직독서뿐 이라는 책의 한구절을
보면 책은 좋은음식을 먹는것처럼 다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몸에 양분으로 남는다고 했었다

이책또한 아쉽게도 많은 보석같은 글귀들을 내가 다 못기억하더라도
내 정신적으로 많은 양분이 되었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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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들녘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언젠가 글쓰기를 좋아하는 내가 

유시민 전 장관의 글을 잘쓰는 법이라는 동영상을 접한적이 있었다
그 영상에서 유시민 은 글을 잘쓰는 방법들에 대해 나열하던중

독서의 중요성을 중시하였고 그중에 자신이 추천하는 책으로
박경리 님의 " 토지 " 를꼽았다 두어번 세번 읽어보면 문장력과
어휘력 그리고 글쓰는 능력이 향상될거라고 그렇게 말을 하였다

사실 나는 박경리 라는 한국의 대작가를 자세히 알지 못했다
이유는 복잡하지만 나에게는 명작가 라는 인식만 있는채 그의 작품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그런생각이 쭉이어져 내려와 한번도 
접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유시민의 강의를 듣고 다시 떠오르다가 그렇게 또 잊혀질
즈음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노을진 들녘..

우선 이책을 읽기전에 이책을 읽는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고 다읽고 나서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책의 큰 틀은 사랑이다 하지만 이책의 등장인물이자
중심인물인 영재의 사랑이 지금 현대 시각으로 보면 아름답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영재의 모습에는 온갖 사람의 허물과 어둠이 담겨져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이책을 읽는다면 분명 시대차이에 따른 간극이 있을거라 
생각을 한다 

이책의 주요 인물로는 셋으로 나온다

우선 보수적이고 딱딱 한 송노인 자신의 손녀와 손주를 각각 다른 세계관으로
길들이며 통제 하는 모습에서 무언가 답답함을 느끼지만 동질감과 이해감도 느끼게 된다

손녀주실인은 자연인으로 손자 영재는 당시에는 학업으로써의 엘리트 코스의 길을 원한다
하지만 둘사이에서는 무언가 일!!! 이 생기고 송노인은 고뇌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책에서는 다양한 인간들이 등장하는데 
모두다가 뭔가 어둠이 깔려있듯이 나오게 된다
최후에는 송노인도 자신의 실패 로 세상을 놓아 버리게 되고
영재는 육체적 향락에 빠지게 되며 여러인물들 또한 해피하게 끝나지않는다

읽는내내 뭔가 작위적인 느낌이 든건 사실이나
작가가 이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느끼지 못한 내 능력탓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두번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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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과의 대화 - 세계 정상의 조직에서 코리안 스타일로 일한다는 것에 대하여 아시아의 거인들 2
톰 플레이트 지음, 이은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군입대 당시 그리고 군복무 당시 


뉴스에서 Un 사무총장으로 반기문이 임명되었을때 깜짝 놀랐다

그당시 시사에 관심도 없고 또한 그런쪽에 관심이 없었을때 

생각이 든것은 " 어 한국인이 UN사무총장?!!! " 이라는 생각뿐

그리고 작은 내 개인적 일화로는 TV에서 좋아하던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반기문 사무총장님을 가장 존경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에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Un사무총장...

그것은 국제사회에서 대단한 역활을 하는 직무임을

후에 사회에 나오고 시사를 보고 뉴스를 보고 알게되었을때

더욱 그에게 관심이 생겼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가 발로뛰며 세계평화와 빈민국 지원에 대해

힘을 내쏟는 모습을 보았을때 같은 한국인으로써 가슴이 벅차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여러가지 먹고사는 문제로 그에대한 관심이 저밀 무렵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공식 인정한 유일한 책!

이라는 눈에뛰는 표지..아니 이렇게 대단한 분이 그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지않았나 라는 궁금증으로 읽게된 이책

 

이책은 반기문 사무총장의 업적에 대한 나열들이 주루루루룩 있는 책이

아니었다 말그대로 저자와 반기문사무총장과의 깊은관계가 있어야지만

있어야 하는 내용 물론 업적과 그가 얼마나 바쁘게 살며 또

un사무총장이 얼마나 바쁜지에 대한 글들도 써있지만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함께 녹여져있다

그래서 그를 더더욱 가까이 만나볼수 있게 되었다

비록 책에는 어려운 국제정세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인간 반기문 총장 반기문을 만나는데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개인적으로는 더더욱 그를 알고싶었으나 분량이 모잘라지않았나라는

아쉬움과 함께 그를 더 알게되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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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기다리는 아이들 개암 청소년 문학 19
홀리 골드버그 슬론 지음, 박우정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읽는 내내 나도 모르게 주인공인 " 샘 "에게 


힘내! 너는 할수있어! 그래 잘될거야 !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때로는 " 안되..." 라고 외쳤던 책...


그렇게 때로는 읽는 내 자신이 희망에 벅차면서 응원을 하면서도

샘의 좌절들 앞에서 가슴을 아파하던 책이바로 이책이었다


제목인 태양을 기다리는 아이들... 

이책에서 태양이란 샘에게 무엇이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또한 책 주인공인 샘에게 몰입되어서 읽었던 책


샘은 음악을 사랑하고 또 재능이 있는 아이었다 

또한 착한 마음을 가진 아이였다 어린동생을 지키며 

그렇게 하나의 작은 천사였다 

하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과 또한 범죄를 일삼는

아버지 밑에서 그렇게 어렵게 살며 하루하루를

외줄타기와 같은 인생을 살게 된다


하지만 샘에게는 태양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음악

샘은 음악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게 된다

그러던중 샘은 교회라는 곳을 알게되고 그곳에서 샘은 또다른

태양을 만나게 된다 그것은 바로 교회에서 만난 에밀리였다


샘의 태양이었던 희망이자 치유제였던 음악 

그리고 또다른 태양인 에밀리를 만나고 또한 에밀리의 가족을

만나게 된다 에밀리의 아버지는 샘의 음악적 재능을 보게 되고

그들에 대한 헌신적인 애정을 샘형제에게 주게된다


하지만 인생은 항상 순탄하지 않는것인가...

샘형제에게 는 그러한 태양이 찾아오지만 그에따라 

다양한 먹구름들이 몰려오게 된다


왜착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나쁜일이 찾아오게 되는건가 라는 생각

그리고 샘 이 부디 잘됬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며 조마조마(?) 한 마음을 

가지며 응원하며 읽었던책...


나는 이책을 읽으며 이책의 제목인 태양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태양은 지구의 생명을 탄생시키고 또 생명을 번창하게 하는

태양계에서 지구에있어 제일 중요한 행성이다

태양이 없으면 지구가 없고 생명이 없다

태양이란 이책에서 그런걸 말하는게 아닐까

보는 내내 그런 태양이 샘에게 비춰주기를 항상 

있어주기를 바라며 읽었다..


훈훈하면서도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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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폴리스맨 - 자살자들의 도시
벤 H. 윈터스 지음, 곽성혜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맥도날드에서 한 사내가 목을 매 자살을 한다.


 현재 얼마 안남은 소행성 충돌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은 자살을 선택하고

또한 자살이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


그런상황에서 주인공 팔라스 형사는 동료형사들이 그사건이 " 자살 ! "로

결론을 내릴때 홀로 "타살" 이라고 추정하며 수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책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이 되고 출발이 된다


세기말적인 상황의 세계관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경찰의 이야기...


나는 이책의 시놉시스를 보고 처음에는 어떻게 이 이야기를 그려낼것이며

호기심이 들었다...


왜냐하면 지구 종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의 경찰의 수사라?

그러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지구 종말이 확정시 된가운데 살인사건을 추적하겠다는 경찰의 의지

과연 현실세계에서는 몇이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책안에서도 소행성 충돌이 확실시 되고 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짜 직업을 관두고

혹은 광란의 질주나 탈선을 하며 보내고 있다


단지 몇몇 을 빼고 말이다 그중의 하나가 주인공인 팔라스 형사이다..

초반 자살이라는 판정(?)을 받은 사내를 그 는 타살로 생각하여

사건을 진행하는 방식 에서 약간 부드럽지 못한 부분과

세기말적인 세계관의 표현이 내 느낌으로는 부족한 감이 없지는 않나

싶었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그냥 재미있었다

왜일까 세기말적인 세계관에서 홀로 고군분투 하는 팔라스 형사의 마음에

대한 상상을 하면서 읽었던 마음때문인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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