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제대로 화내고 싶다 - 철학자들이 알려주는 화의 잠재력
오가와 히토시 지음, 이서연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정말 좋은 책이다

내가 가진 편견을 깻고 내가 평소에 품던 의문
하지만 논리적으로 또 풀수없어서 답답했던 그런 의문을 깨주게 하는 책이었다

제목처럼 이책의 주된 내용은 화를 내라 라는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이 아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화 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 화 " 라는 것에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나는 이책을 앞으로 읽어볼 사람들에게 화 에 대해서 부정적으로생각하고
있는지 묻고싶다 그리고 생각한다음 이책을 읽으면 더 좋을거같다

저자는 말한다 화가 있었기에 민주주의와 각종 사회변화가 있었다고
또 말했다 요즘 다양한 자기계발서에서나 책에서는 무조건! 화를 참으라고
말하고 있다고 자신은 반대한다고 말이다

그렇다 우리의 수많은 역사를 볼때 화 는 나라를 세우기도 하였고
독재를 무너뜨리는 원동력이 되었다
무엇인가 화 가 민중의 힘을 이끌었고 용기를 만들었다
프랑스대혁명도 그렇고 세계각국의 역사에 있었던 다양한
혁명에는 화가 존재했다

저자는 말한다 오히려 무조건 참아라 화내지 말아라 라고 말하며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배층들이며 독재자들이라고

예를들어 부모가 자식을 혼내는 화를 나쁘다고 할수있을까?
혹은 독재나 탄압에 젖어 있는 시민들이 시위를 하고
나서는 것이 나쁜것일까? 아닐것이다
하지만 요즈음 화를 참아라 무조건 참아라 이익이다
참을 인자 세개면 살인을 면한다 라고 한다
하지만 내 생각엔 참을 인자 세개면 살인은 면할수있지만
화병에 스스로 무너질거같다 그것이 내생각이다

이책은 무조건 화를 내라는 것이 아닌 어떻게 화를 내야하는지
또 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준다
화가 많이 쌓였던 나에게 참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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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서 영성을 만나다 - 평생 화학을 가르쳐 온 한 교수가 화학 속에서 만난 과학과 영성에 관한 이야기
황영애 지음, 전원 감수 / 더숲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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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무신론자들은 말한다


과학은 왜? 라는 질문을 계속하고 증명하는것이고
종교는 믿어야만 하는 것이라고

나또한 종교를 무조건 믿지는 않지만 배척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되었고 아직도 안되었기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종교 와 신 영혼에 대해서 안믿는것도 아니다
그것또한 증명돼지않은 영역이니 말이다
마치 우주의 비밀에 대한 이론이 아직 정립이 안된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이책이 끌렸다 화학이라는 과학속에 있는 한 부분에서
영성을 만났다니 과연 무슨이야기 일까 라는 호기심에서 말이다

그리고 읽게 되었고 작가가 무엇을 설명하려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화학속에 있는 다양한 특징 및 원소와 현상으로써 종교에대해
설명 그리고 느낀것을 이야기 하고싶음이 느껴졌다

하지만 다읽고나서 느낀점은 익숙한학문이 아닌 화학과
종교에 대한 사전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가 두가지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수는 있으나 두가지의 기본지식이
기본적으로는 크로스가 된상태에서 읽으면 좋을거같고
그렇지 못하기에 아쉽기도한 책이었다.

하지만 이런 두가지가 부족했음에도 
화학으로써 쉽게 설명한다는 느낌 이 들었고
무엇보다도 화학에 의한 종교에 대한 설명이라는 소재가
참신하고 흥미로웠다는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훗날에 내가 그 두가지 지식이 높아진다면

다시한번 읽고픈 책목록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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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마사코입니다
강용자 지음, 김정희 엮음 / 지식공작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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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라도 이렇게 몰랐단 말인가...


나는 이책을 읽기전 이책의 주인공인 이마사코(이방자) 와 영친왕 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창피하지만 말이다


내가 아는 조선의 마지막 역사적 부분은 고종황제때부터 해방까지 공백이 컷기때문이다..

그래서 이책의 주인공인 황태자비 이방자 에 대해 처음알았고

또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이런이야기가 많이 안전해졌으며 나름 역사를 좋아하는 내가 왜 몰랐을까 하는

마음 과 읽는 내내 조선이 일본에게 삼켜져버린  그 역사속에 빨려들어갔다


이책의 황태자비 이방자 는 일본왕실의 사람으로

일본에 거의 볼모로 온 영친왕 이은과 정략적 가약을 맺게 된다

하지만 다른 역사속의 정략적 결혼에 의한 알맹이 없는 사랑이 없는

그런 결혼 그런 관계가 아니었다

이방자는 일본에 아무연고도 없이 온 영친왕 이은에게 사랑과

또 보살펴주고 싶다라는 모성을 주고 또한 그런 영친왕또한

그런 이방자를 적국인 일본의 여성이 아닌 반려자로 맞아들이게 된다

그러면서 그 두명의 비운이면 비운일수있으며

아니면 운명이면 운명일수 있는 만남을 이뤄냈고


한일합병 그리고 세계대전 그리고 한국의 해방에 이르는 평탄지 않은

삶의 세월을 두분은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것이 이책의 내용이다 사랑도 있고 역사도 있으며

감동도 있고 안타까움도 함께했다


다 읽고나서 마지막황태자비 이책의 주인공에 대해 검색해 보았지만

이미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 한많은 삶을 사시고 말이다

사랑 그리고 역사에 대해 다시금 같이 느낄수있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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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소녀와 좀비의 탐험
도마스 아키나리 지음, 박주영 옮김 / 한언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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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이라고 하면 흔히 어렵고 그게 그거같은 이야기

또 알수없는 이야기들이 있는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궁금해 하면서 우리 삶에서 우리도 모르게 하는것이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책 철학소녀와 좀비의 탐험 을 읽게되었습니다.


요새 이 어려운..사실 철학이 쉽지는 않은 분야이지요...


하여튼 이 어려운 철학에 대해 쉽게 풀이하고 있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같은 철학에 대한 깊이가 모자른 사람들에게는

이런책들이 반가울뿐이지요


이책또한 그러한 류의 책입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라는

철학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본 이 위대한 세명의 철학자들을

세 소녀들의 환생(?)으로 이 각기 다른 세 철학자들의 철학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입니다


주인공인 남학생은 어느날 정말 뜬금없이 첫번째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환생인

소녀에게 발차기의 봉변을 당하며

정말 갑자기도 철학에 대해 접근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배우고

있는 도중 소크라테스가 싫어하는 사상인 상대주의자 들인 학생들을 만나게 되며

남학생 은 깊은 고민과 생각에 빠지게 되며 자신도 모르게 철학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상대주의에 빠져있는 학생들을 이책에서는 좀비라고 해요

좀비는 이책에서표현하기로는 상대주의에 빠져서 생각을 잃어버린 영혼을

잃어버리는 학생들로 표현이 되고있어요


그러면서 남학생은 자신도 모르게 소크라테스를 만나고 후에 그의 자매인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를 만나며 각기 다른 철학관을 알기쉽게 듣게 됩니다.

이게 이책의 내용이에요


이 세 소녀의 다소 엉뚱한 이야기와 나와같은 입장같은 남학생의 

입장을 같이 느껴보면서 배우기도 쉽게 배우고 참 재미읽게 읽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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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난 제작소 이야기
카마다 마사루 지음, 김욱 옮김 / 페이퍼로드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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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에는 수많은 기업들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책들이 출간되있다.

성공한 기업들은 무언가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법이다

그것이 획기적인 경영법이건 혹은 경영자의 원칙이 빛을 발휘했거나

혹은 우리가 모르는 천운이 있을수도있다


우리는 그러한 것들이 궁금하고 또는 성공한 경영자들의 생각을

배우기 위해 그러한 책들을 구해서 읽고 느낀다.


이책또한 그러한 책의 종류이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하나. 대부분의 그러한 책들이 대기업들을 조명하는 책이지만

        이책에 소개된 메이난 제작소는 100명 이 조금넘는 중소기업이다.


둘째. 기업의 특별한 점이 다른책들의 그러한 특별함과는 다르다

        내 느낌에는 만화같은 느낌의 기업이었다.


이정도로 크게 다르다고 나는 느꼇다 

이 기업의 모티브는 우리가 흔히 아는 학교다닐대 배우는

F=MA 라는 물리법칙이라고 한다


제1법칙 관성의 법칙 에는 정지된 사고는 언제나 정지되어 있기를 원한다 

라고 한다 

이법칙을 교훈으로 이 메이난제작소 사람들은 업무를 함에 있어서 

정지된 사고를 하지않는다고 한다

흔히 직장인들은 내가 받는 만큼 일한다! 라고 생각하며

경영자들은 일하는 만큼 돈준다 라고 생각하여 기업성장에 방해를 준다고 한다

이것을 깨기 위해 그들은 생각을 달리하며 일한다 한다


또한 관성의 법칙에 따라 노력을 더해 성장에 가속도를 넣는다고 한다


더욱더 놀라운것은 사람들에게 차원제를 도입하여

서로간 급여를 정한다는 점이었다


서로간에 대해 남을 평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끼며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본다는 장점이 있는 제도라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것들때문에  퇴사 혹은 불만이 많다고 하지만


나로써는 찬성이고 꼭해보고싶은 받아보고 싶은 제도이기도 한다

내가 한만큼 받는 급여제도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수많은 이야기가 있고 만화같은 이야기들이 많은

메이난 제작소의 이야기들

직장인인 나에게는 크게 와닿았고

어쩌면 나에게는 현실성없는 직장일수있지만

그러한 회사가 우리나라에도 있고 내가 거기 속해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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