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두뇌 - 마흔부터 시작하는 기적의 두뇌 습관
하세가와 요시야 지음, 조해선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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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백년두뇌, 하세가와 요시야, 북라이프


10명 중 1명이 치매에 걸리는 시대 !


길어진 수명만큼이나 두려운 질병이 치매인데요. 그럼에도 관리하는 뇌는 늙지 않는다며, '마흔부터 시작하는 기적의 두뇌습관'이라는 말에 이끌려 보기 시작한 백년두뇌입니다. 


사실 요즘 부쩍 늘어난 건망증으로 인해, 20년이나 해 온 업무에서도 한 번씩 깜빡증을 경험하고 있는지라 슬슬 걱정이 되더라고요.


백년두뇌는 하세가와 요시야라는 일본의 신경내과 및 치매 전문의가 쓴 책입니다. 치매는 한 번 걸리면 그 진행을 늦출 수는 있어도 치료는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 책은 머리말에서부터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알려줍니다. 


바로 나이가 들어도 뇌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져서 뇌 용적이 늘어날 수 있으며, 이를 하버드 대학교의 신경과학자 알바로 파스쿠알레오네가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뇌를 쓰는 사람은 뇌 위축이 일어나도 기능이 약화되지 않으며, 뇌에 좋은 습관을 실천한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뇌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깜빡거리는 일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2장에서는 위험인자, 3~5장에서는 뇌, 신체, 외부 환경을 개선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한 환자의 에피소드로 시작하는 1장에서는 작업기억과 단기기억, 장기기억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사람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작업기억은 평균 5~7개이며,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넘기는 데는 해마와 편도핵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일지는 모르지만 기억력을 높이려면 기억의 갈고리를 자극하고, 아웃풋을 많이 해야 지식이 뇌에 정착한다고 하는데요. 이 때 읽은 책이나 영화, 강연을 sns에 요약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살짝 뿌듯했어요.


1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두뇌 체크리스트가 있는데, 의외로 많은 항목이 체크되어 걱정도 되었는데요. 주관적이며 지나치게 엄격한 제 성격탓이라 생각하며 넘겨보기도 합니다. 




2장에서는 운동과 금연, 절제된 음주가 건강한 뇌를 만드는데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가 있는데, 혈관성 치매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생활습관병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상 깊었던 사실은 나이가 들어 작업기억능력이 저하되어 틀리게 말하거나 착각하거나 물건을 분실하는 실수를 하게 마련인데, 문제는 이를 지적받았을 때 감정적으로 화를 내는 현상은 전전두엽의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상태라 합니다. 


3장에서는 한 번에 5~7가지의 작업기억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억력 향상을 위한 작업 기억 해방 방법으로 바로 처리하기, 메모하기, 기록 남기기, A4 독서법, 깜빡 노트, 일기 쓰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 혈류 개선, 걷기, 유산소 운동, 듀얼 태스킹, 하루 한 끼의 당질 제한식, 염분 섭취 방법, 치아 관리, 한발 서기, 스트레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인간관계, 가족관계의 중요성, 올바른 스마트폰 활용, 수면 습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뇌 건강도 꾸준한 노력으로 지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뇌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은 물론 스트레스 관리와 몸 건강관리가 얼마나 두뇌 건강에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단지 건강한 몸을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한 뇌 건강을 위해서라도 지극히 평범한 이 건강법들을 습관화 시킬 필요를 느꼈고, 그 이외에 일기 쓰기, 멀티태스킹이 아닌 듀얼태스킹하기, 치아 관리, 혈류 개선 등 그동안 등한시했던 건강법을 추가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관리해서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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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 전2권 ㅣ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다산에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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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장 좋은 교육은 함께 하는 거예요." p35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이라는 멋진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자녀교육에 고민이 있는 독자들의 편지에 저자 인젠리가 쓴 답장의 기록입니다. 


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이 멋지냐고요? 제가 생각할 때 아이의 마음을 잘 읽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로써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제 맘과 같구나를 느끼며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에게도 아이의 사춘기와 함께 조급증이 찾아왔지요. 사실 사춘기를 핑계대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원인은 부족한 저의 솔직한 마음을 아들에게 들킨 것이었어요. 


인젠리가 말하듯이 지저분한 흙놀이를 해도 마음껏 하게 하고,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학원도 보내지 않았고, 뭔가를 싫어하면 그 마음을 먼저 헤아려 즐겁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만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신경질적이지도 않고, 어떤 일에도 욕심도 크게 내지 않고 항상 즐겁고 평온하며 강한 마음을 가진 아들로 성장하더군요. 그런 아들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어요. 


그러던 어느날 뒤늦게 시작한 엄마표 공부에서 1,2년만에 생각보다 많은 성과를 내는 아들을 보곤 욕심이 생겼나봐요. 욕심은 더 많은 욕심을 불렀고, 곧 예상만큼의 성과가 보이지 않으니 조급함과 짜증, 화가 생겨 저도 모르게 아이를 학대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저와 아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마음을 다시 바로 잡는데 도움을 받고자 열심히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영유아부터 어린이 정도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교육서이지만, 어떤 부모든간에 꼭 알아야 할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말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그 속에는 자녀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코 행할 수 없는 자녀교육법입니다. 


예를 들어 모유 수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들을 키우면서 느낀 것은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느낀다는 것이었고, 이를 통해 얻은 정서적 안정은 후에 어떤 교육을 통해서도 얻을 수 없으리라는 것이었답니다. 그런데 저자 인젠리도 이런 말을 합니다. 


"젖 먹이는 기간을 최대한 늘리세요"


어떤 사람은 모유에 영양가가 없으니 단유해야 한다고, 또 어떤 전문가는 엄마의 건강을 위해 단유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인젠리 아이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기의 내면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엄마의 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지요.


사실 제 주변에 후배맘들이 언제 단유해야 하는지를 물어보면 저는 아이가 원하는 한 먹일 수 있을 때까지 길게 먹이라고 합니다. 그 만큼이 아이가 원하는 엄마의 사랑이고 품이니까요. 하지만 대부분 실천을 안하더군요. 믿을 수 없기 때문일 껍니다. 그런 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아이를 키울 때는 사회의 기준도 아니고, 부모의 기준도 아닌, 아이의 마음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는 아주 평범하고 당연한 진리를 여러 사례를 통해 배우게 되고 믿음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니까요.


그리고 저도 어린이 시기를 지나 사춘기를 거쳐 멋진 청년이 될 아들을 위해, 좀 더 성장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다 잡아봅니다. 더불어 인젠리가 사춘기 자녀 교육법을 낸다면 꼭 읽어보고 싶네요.


"자녀와 대화할 때 '내가 어떤 말을 했는가'가 아니라 '자녀가 내 말에서 어떤 점을 받아들일까'에 초점을 맞추세요. 자신이 자녀에게 어떤 잠재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지 늘 주의를 기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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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 - 김민기가 생각하는 오래 사랑하는 법
김민기 지음 / 팩토리나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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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큼이나 아니 표지보다 더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가득한 책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


이 책은 개그우먼 홍윤화, 김민기 커플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9년 연애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흔히 사랑의 설렘은 1년 혹은 길어도 3년이면 사라진다고들 하지요. 9년이나 만났으니 지겹지 않냐는 주변의 당연한 선입견을 말끔히 없애줄 만큼, 책을 읽는 내내 서로 배려하며 지혜롭게 사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면서 부럽기도 했어요.




딸기우유, 변태아저씨, 방귀사건, 롱패딩 추억들을 읽으며 연애인 커플이지만 평범한 사람들과 같은 방식으로 만나고 사랑하는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활동적인 홍윤화씨와 집돌이 김민기씨의 다르지만 함께 배려하며 맞춰가는 모습이 예뻐보였는데요.


<절대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글을 읽으며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글을 보면서는 '우리 커플과 완전 반대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여자 친구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를 보면서는 '홍윤화씨가 참 사람을 잘 보는구나'라는 생각과 '김민기씨가 참 여자친구복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기도 했어요.


"행복한 일이죠. 윤화가 잘되는 게 곧 제가 잘되는 일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꽤나 평범한 연애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길게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하는 커플이라니 뭔가 다른 점도 있었을텐데요. 글 속에는 각자의 자존심을 먼저 세우기보다, 항상 상대방이 잘되기를 바라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모습이 가득했습니다. 그렇기에 참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오랜시간 함께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검색창에 검색을 해봐야겠다. 왜 매일 설레는지…."


오랫만에 예쁜 사랑이야기에 참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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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 주니어 Word Manual 2 - 중학 영어교과서 ㅣ 중학 숨마 영어 워드 2
고미라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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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1년을 지내보니 참 이것저것 부족한 것이 많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의기소침하고 포기하면 안되겠죠? 

1년 내내 영어 단어 공부하느라 바빴는데, 내년에도 그럴 순 없다며

2학기 영어 교과서 단어를 암기하면서 동시에 중학교 2학년 영어교과서 단어를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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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표지가 산뜻한 숨마주니어 워드매뉴얼 WORD MANUAL 2권은 중학교 2학년 교재입니다.

이 책은 두 가지 공부방법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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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1은 단어를 예문과 함께 암기하고, 단어확인문제를 4가지 풀어 본 다음, WORKBOOK을 통해 단어 리뷰와 DICTATION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합니다.

PLAN 2는 PLAN 1과 거의 동일하나, 단어확인 문제 4가지를 풀어 본 다음 바로 WORKBOOK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앞서 암기한 단어가 들어간 독해지문을 읽고 연습문제를 푸는 과정이 중간에 들어갑니다. 

잘 모르면 그냥 몸으로 부딪혀보면 확실히 알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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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PLAN 1의 경우 어휘 집중 학습과 독해를 통한 어휘 확인 학습이라는 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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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PLAN 2는 어휘+독해 학습 스케줄러라는 이름으로 독해까지 함께 진도를 나가는 형태랍니다.

저희는 그냥 단순한게 좋다며 책 순서대로 진행하는 PLAN 2 진행방식을 따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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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개의 LESSON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루에 1 LESSON을 진행한다면 25일이 걸리는 과정이랍니다. 매일 1 LESSON씩 진행하면 좋겠지만, 이틀에 1 LESSON을 진행하게 되더라고요. 

자유학기제인데 수행평가가 왜 이렇게 많은지... ㅜㅜ

그래도 지금부터 하면, 1월에는 끝낼 수 있다며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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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1을 펴보면 총 19개의 단어가 나와요. 옆에는 한글 뜻과 함께 예문이 적혀있는데, 저희는 엄마인 저와 함께 모든 문장을 읽고 해석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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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책을 덮고 영어, 한글 번갈아가며 확인을 하면서 미처 암기가 안된 단어는 형광펜으로 표시도 해 두었고요.

LESSON 1은 그나마 아는 단어가 많았는데, LESSON 3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기도 해서 각 LESSON 별로 걸리는 시간은 다 제각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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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가장 많이 걸리는 단어 암기 시간이 끝나고 나면, 4가지 유형의 어휘 확인 학습을 통해 암기한 어휘를 활용해 봅니다. 

빈칸을 채워보기도 하고, 보기에서 제시하는 단어 중 하나를 넣어 문장을 완성해 보기도 하고, 써 보기도 하면서 지겹지 않게 공부를 해요.


여기까지만 해도 시간이 꽤 걸리기에 한 타임 쉬고 다시 공부 진행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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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독해문제를 풀기 위해 지문을 읽습니다.

줄 사이 간격을 넓게 해서 한글 해석을 적게 하고 있어서, 열심히 해석을 해서 적어보기도 하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여백에 적어보기도 했어요.

이 부분을 아들과 함께 해 보니 정확한 해석이 안되고 때려맞추는 해석을 할 때가 있음을 확인했어요.

그래서 숨마주니어 워드매뉴얼 WORD MANUAL 은 제가 끝까지 함께할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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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혼자 공부를 해도, 제가 함께 해도 답지는 중요한데요.

숨마주니어 워드매뉴얼 WORD MANUAL은 답지와 워크북이 함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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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1~3까지 며칠에 걸쳐 공부를 하고, 워크북은 하루 정해서 LESSON 1~3까지 하루에 풀어 보았는데요. 

며칠 지났다고 1~3개씩은 잊은 단어가 있었어요.

다시 적으며 암기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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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에는 DICTATION 딕테이션이 나와요. 이제서야 이룸이앤비 홈페이지의 학습자료실에서 듣기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압축을 풀고 들어보았답니다.

학원은 다녀 본 경험이 적지만, 저와 오랫동안 딕테이션을 많이해서 별말 없이 잘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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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지는 깔끔해요. 어휘확인문제는 단어만 있으면 되고, 독해문제는 해설을 적도록 하니까 지문해석이 모두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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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중학어휘학습서 숨마주니어 워드매뉴얼 WORD MANUAL 인데요.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서 열심히 공부하면 한학년 선행학습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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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꿈을 채우다 - 글로벌 리더에 도전한 YGLP 청소년들
홍현웅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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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하면서 생각한 것은 YGLP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글로벌 리더라는 단어에서 리더십과 관련한 어떤 활동이라고 짐작만 했는데, 읽어보니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YGLP(Youth Global Leadership Program)의 청소년 1기부터 4기까지의 활동 내용을 담은 책이더군요.


읽으면서 내내 부러움이 느껴졌는데요. 제가 우리 아들을 키우고 싶어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활동이라 몹시도 욕심이 났고,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습니다. 특정 지역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도 얼른 생기면 좋겠더라고요.


목차만 펼쳐도 여러 아이들의 글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활동이나 멘토, 구호활동을 경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YGLP 프로그램은 SIB를 접목하여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참가 청소년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하여 글로벌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공의 지급보증을 도입하기 전까지는 TFI를 통해 민간 투자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참가학생들은 대학 입학 전까지의 단기 목표 달성 계획과 대학 졸업 전까지의 중, 장기 목표 달성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는데요. 


먼저 15회의 YGLP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교육과정을 마치고 나면, 5~6회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7박 9일의 국제교류를 하는 YGLP 실천과정에 들어갑니다. 그런 후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을 적용하여 국제 구호활동을 합니다.



학생들의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면, 그들이 처음 YGLP를 접할 때의 생각과 각 활동을 경험하며 바뀌는 생각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한국 교육에 익숙해져 보통의 중고등학생들과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학생들의 생각이 변해가는 것을 보면 이런 활동이 정말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생활기록부에 등재도 안되는 이런 활동을 위해 수행평가 및 학교등교를 포기하고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평소에 겉으로 표시는 크게 나지 않지만 정신적으로는 이미 꽤 성숙한 학생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 학생들이라고 한번의 결정으로 점수가 낮아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리 만무하니까요. 하지만 이들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하여 용감하게 미래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한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않는 것" p59


YGLP 프로그램에서는 한 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문화, 외교관 등 다양한 방면을 경험해 봅니다. 참가학생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IAEA, UN, 미술관, 빈소년합창단 등을 만나면서 세계로 향한 경계없는 넓은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것을 그들의 솔직한 수기를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용기와 미소의 중요성을 배우고, 한국의 질문과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질문의 차이를 배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죠.


MOU가 체결된 빈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들에게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질문하자 "몰라, 그냥 한국에 대해 알고 싶어서 배우는 건데?!"라는 대답을 얻어, 한국의 대학이 직업의 발판으로 여겨지는 것과 다른 그들의 인식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책을 읽는 저도 놀랐는데요. 자유롭게 배우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삶의 가치를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그들의 부모 또는 선생님들에게 듣는 한마디 말보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경험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며, 스스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내내 부럽기도 했고, 저 또한 학생들의 수기를 통해 간접경험으로 느낀 점도 많았는데요. 우리 지역에 없다고 슬퍼하지 말고 뭔가 방법을 찾아보고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SIB : 민간의 투자로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정부는 목표 달성 시에만 약정된 기준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는 계약

*TFI : SIB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이 청년으로 성장하여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역사회 환원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역량과 재능을 기부하여 교육이 선순환되도록 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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