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1 - 고대 문명의 탄생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1
진서 지음, 팀키즈 그림, 곽민수 감수,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분과 기획, 흔한남매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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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흔한 남매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번에 세계사 파트에 흔한 남매가 나온다길래

3학년 아이와 6학년 아이가 같이 읽어 봤어요.

세계사는 중 2 때 배운다고 하는데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미리 접해 보면 좋을 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학습 만화와 세계사가 만난 <흔한 남매 세계사 탐험대 - 고대 문명의 탄생>

흔한 남매와 함께 떠나는 세계사 시간 여행은

악당들이 타임머신으로 세계사 곳곳의 보물을 노리고 있다는데  설정으로

흔한 남매는 악당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었어요.


        차     례

1장.  메소포타미아 문명

2장.  이집트 문명

3장.  중국 문명

4장.  에게 문명


고대 문명의 탄생에서는

 '테이커스 도둑'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진 세계사 여행은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 중국 문명, 에게 문명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데요


학습 만화로 이야기를 끌고 가기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며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세계사에 관한 궁금한 이야기에 대한 정보를 

세계사 돋보기, 요약노트, 세계사 키워드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두었기에

재미와 흥미를 위해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갖추고 있지만

세계사에서 중요한 포. 인. 트.는 하나도 빠짐없이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답니다.

예를 들면

◆ 점토판에 날카로운 갈대 같은 도구로 모양을 찍어서 만든 쐐기 문자.

문자의 탄생을 기점으로 나누어지는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의 이야기.


◆ 하라파와 모헨조다로 등 여러 도시 유적을 통해 알 수 있는 인도 문명 이야기.


◆ 피라미드와 나일강. 그리고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를 통해 알아보는 이집트 문명.


◆ 황허강 주변에 있었던 중국 최초의 나라인 상나라와 갑골 문자


◆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전쟁인 트로이 전쟁까지......


흔한 남매 세계사 탐험대는


◆중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사건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아이들이 기억하기 좋도록 만들어 두었답니다.


◆ 낯설고 어려운 용어가 많은 세계사를 쉽게 기억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키워드를 강조하고 설명해 뒀답니다.

1권에서는 키워드가 15개 있으니.....


◆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세계사는 위치를 알아야 이해가 쉬운데

아이들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가 제공되고 있어요.


◆ 학교 선생님들의 모임은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분과 선생님께서

기획에 참여하고 정보글을 작성했기에 내용이 정확하답니다.

부록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 있는 흔한 남매 세계사 탐험대.


재미도 느끼고 흥미도 가지면서 세계사 지식을 쑥 끌어올릴 수 있는 세계사 탐험대.


초등 저학년부터 중등까지 두루두루 읽으면서 세계사의 지식을 쌓기에 좋은 도서인 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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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 세종 대왕이 우리말 랩을 한다고?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양화당 지음, 권송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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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쓰는 우리말.

세대에 따라 많은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아이들의 언어에는 은어가 많다 보니 

기성세대인 부모가 알 길이 없는 우픈 현실도 자주 발생해요.



우리가 쓰고 있는 우리말.

아이들과 함께 우리말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려고 학습만화로 나온

K 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세종 대왕이 우리 말 랩을 한다고?>를 읽어 보았어요.

쌍둥이 오빠가 영국 셜록 탐정 학교로 유학을 떠나며 '신비한 갓'을 선물로 물려준 후

아이큐가 급상승한 대한민국 뉴 K 탐정.

주인공인 세종이네 가족이 외식을 하고 집에 가던 길에

'한글날 기념 우리시 가수 선발 대회' 포스터를 보게 되었어요.


주인공인 세종이의  아빠는 가수 선발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고

부를 노랠 선정하는데 우리말 노래가 어떤 것인지 몰라 고민에 빠졌답니다.


K 탐정, 도와줘~~~~


차   례

1장.  우리말에 이름이 있어?

2장. 모든 소리를 한글로 적을 수 있어?

3장. 우리말에 뿌리가 있다고?

4장. 지역마다 말이 달라?

5장. 동방 예의지국이랑 우리말이 무슨 상관?

6장. 우리말이 새로 생기기도 해?


"이제부터 K 탐정이 알려준다!!!"



한 나라의 국민이 공식적으로 쓰는 언어로

우리나라의 국어는 한국어로

우리글은 소리글자에요.

소리글자는 말소리를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글자를 일컫는데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은

세종 대왕께서  소리가 날 때의 입 모양을 본떠서 자음을 만들고,

 하늘, 사람, 땅을 본떠서 모음을 만들어

1443년 새 글자를 완성해 세상에 널리 알렸답니다.


세종이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나선

K 탐정의 명쾌한 설명은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도 쉽게 되어있어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외국인이 배우기에 너무도 어렵다는 한글.

왜 한글이 어려운 걸까요?

한글에는 높임말, 사투리 등 같은 의미지만 다르게 쓰는 단어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어려운 높임말과 사투리에 대해서도 K 탐정이 알려줍니다.


그리고 한글을 배우다 보면 어떤 단어나 문장이 

언제부터 생겨났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이 어원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가 자주 쓰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맷돌의 손잡이인 '어처구니'가 없을 때를 일컫는 말로

맷돌의 손잡이가 없다면

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없는 상황이겠죠?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어요.

'어처구니'가 없네~~~

'오지랖이 넓다.'라는 말에서 

 오지랖은 한복 앞자락을 가리키는 말로

오지랖이 넓어지면 옷 모양이 이상한 것에서 나온 말이에요.

간섭할 일이 아닌 곳까지 널리 끼어들어 간섭하는 사람을 일컬을 때

'오지랖이 넓다.'라는 말을 쓴답니다.



K 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세종 대왕이 우리말 랩을 한다고?에서는

우리말인 한글에 대해 어원뿐만 아니라 높임말, 사투리, 외래어까지 쏙쏙쏙  알려줌과 동시에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쓰고 있는 언어와 한글의 세계화까지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K 탐정의 세계 탐구와 깜짝 퀴즈를 통해 언어에 대한 상식도 끌어올릴 수 있어서

언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K 탐정이 알려주는 우리말의 모든 것

 <K 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세종 대왕이 우리말 랩을 한다고?>는

초등 전 학년의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우리말을 제대로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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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스페셜 에디션) - 그림 시집
정여민 시, 허구 그림 / 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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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 같은 가을 날

'푹푹 찐다'라는 표현 말고 좀 더 더위를 나타낼 말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날씨인데요.


다양한 언어를 잘 쓴다는 건 참 매력적인 거 같아요.


매력적인 언어

어떤게 있을까요?


'동시','시'

쓰기는 어렵지만 감동을 주기에는 너무도 좋은 문학의 한 종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시'.


문학 영재 소년으로 초등 6학년에 동시집을 발간한  정여민 시인의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가


새롭게 재출간 되었답니다.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에는 총 42편의 시가 실려 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큰 주제로 시를  계절적으로 감상을 하기에도 좋게 실어뒀어요.


힘겹게 투병하는 엄마 곁을 지키기 위해 산속으로 떠나는 가족.

그들이 달려가는 곳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었을까?


봄.


<산골의 봄>


아침 이슬이 거미줄에 걸려

거미줄이 늘어질 때면

잠을 자던 수탉이 꼬끼오 아침을 깨우고 

산과 숨바꼭질하던 안개는 

꼭꼭 숨어 버린다는 봄.


작가는 돌담 돌아가다 만난 민들레 꽃을 보면서도 시를 노래하는데......


<민들레>


돌담 돌아가는 길 봄  햇살 끝

노란 민들레가 피었다.


중략


사람들이 밟지 않는 거친 땅에서

사랑을 더 받고 싶었던 민들레는

그 키도 땅에 붙었다.


중략


그래도 걱정하지 마

온 대지를 비추는 햇살도 네 것이고

꽃잎 끝에 스치는 바람도 네 친구이니까

그리고 슬퍼하지도 마

슬픔은 꽃을 피울 때부터 내 것이 아니었으니까


어쩜 이리도 잘 표현을 했는지......

산속 깊은 곳으로 엄마를 위해 떠나 사는 

시골 소년의 감성이 너무도 잘 표현된 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름.


<버스 정류장>


참깨를 짜러 가는 할머니

병원 가는 할아버지

꼬불 꼬불 산길을 따라오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안부를 묻는 소년의 마음이

조용한 시골길에서 만나는 따사로움 같았던 시였어요.


여름에 이어 가을과 겨울에 대한 느낌도 차분히 다가오는데요


엄마가 수술하러 가는 날

소년의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시.


<수술하러 가는 날>


내 앞에서 엄마가 멀어지려 할 때

내 눈이 흐릿해서 안 보이는 거라 생각했다

엄마는 다시 돌아올 거니까


그러나 마음속에서 내 손을 잡고 있는 것은

나도 아닌 엄마였다.

<겨울 소나무>


눈에 숨어 버린 마을은

굴뚝만 하늘을 향하고

굴뚝에서 마지막 저녁연기가 피어오르자

소나무는 그 따스함을 그리워했다.


중략


봄이 산을 물들이기 시작하면

춥고 외롭던 소나무의 기억은 잊혀지겠지.


42편의 시 모두가 와닿음이 컸던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너무 뜨거워서 다른 사람이 부담스러워하지도 않고

너무 차가워서 다른 사람이 상처받지 않는 온도

따. 뜻. 함.


작가가 말하는 따뜻함이 오로시 담겨 있는 시집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자연과 어우러진 멋스러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집

시를 읽으며 그림을 감상하기에도 너무 좋았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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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학 A 데카 융합수학 1
켈리 피어슨 지음, 강미선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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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 수학의 기본을 다지기 위해 공부했던 비법책의 저자 강미선 선생님께서  

캘리 피어슨의 글을 옮기셨다기에 얼른 풀어 보았어요.


꺄악~~~너무 이쁜 고양이


수학을 처음 접하는 우리 아이들의 눈처럼 초롱초롱해 표지를 보고 반했답니다.


데카 융합수학 <고양이 수학 A>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수학을 이미 알고 있으면 안 돼요.

천천히 가도 돼요. 그래도 수학을 잘할 수 있어요.

쉽게 포기하거나 "나는 수학을 못해"라고 말하지 마세요.


수학 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수학을 전공한 전공자로

항상 천천히... 재밌게.... 수학을 알려주려고 하시는 강미선 선생님의 철학이 느껴져서 웃음 짓게 되는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첫 장부터 감동을 먹고 이 책을 펼쳐 들었어요.


<고양이 수학 A>는 아래 차례로 되어 있는데

제목도 너무 친근하답니다.


◆ 아기 고양이들이 왔어요.

날짜 계산, 두 자리 수 덧셈

◆ 고양이 용품을 쇼핑해요.

덧셈, 어림

◆ 먹이 시간표를 만들어요.

그래프, 나눗셈, 시간

◆ 고양이에게 우유를 줘요.

비율, 뺄셈, 들이


태어난 지 3주 된 엄마 없는 아기 고양이 4마리.

책을 통해 고양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고양이 키우는 법도 배우고 수학 실력도 덤으로 높일 수 있다는 컨셉이었어요.


제일 먼저 

<아기 고양이를 데려왔어요>의 제목과 함께 이야기가 펼쳐져요.


고양이를 데려온 날짜를 달력에 적어보며 오늘의 날짜를 알아보고 요일도 알아봅니다.


1분 동안 고양이에게 뽀뽀를 몇 번 할 수 있는지, 고양이가 사고를 몇 번 치는지 등등.....

가로와 세로식을 스스로 만들어 보며  수 계산을 해 보기도 하고,

고양이의 이름 가격을 맞춰 보기도 해요.

자음과 모음의 번호가 적혀 있어요.

모두 합하면 고양이 이름의 가격이 나온답니다.

자기가 이름을 정하고 이름값을 알아보는 게임 같은 수학식이에요.

하길 싫다는 아이가 없을 거 같은 문제들로 나와 있어서 아이와 갈등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고양이 용품을 쇼핑하러 가기>에는

필요한 물건은 무엇이 있을까요?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데


응가를 치울 때 쓰게 되는 티슈와 물티슈 그리고 수건의 사용량.

용품을 살 때 필요한 돈.


아이가 직접 체험하는 듯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십진법을 익히고 어림수를 배울 수 있어요.


고양이에게 먹이를 먹일 때에도 놀아 줄 때에도 규칙에 따라야 해요.

시간표를 짜고, 시계를 보고 말이죠.


우유를 줄 때도 우유를 탈 때도 그리고 고양이에게 먹이는 방법이 있어요.

우유병에 우유의 양을 알아볼 수 있는 눈금 ml 단위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답니다.

<고양이 수학 A>에는 중간중간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게임

("크로스 아웃 싱글"게임, "어림하기"게임, "단축 수업"게임, "유클리드"게임)을 실어뒀는데요


"수학을 왜 배워요? 수학은 어려워요."라는 아이들에게 <고양이 수학 A>는 

수학은 일상에서 쓰이고 있는 실질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거 같아요.


고양이를 키우는데도 우리가 배우는 수학이 녹아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어렵게 알아가야 하는 게 꼭 수학이 아니라는 것도 더불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놀이식 융합 수학.


데카르트 수학책방과 서사원 주니어가 만든 <고양이 수학 A>

너무 매력적인 수학 문제집이라는 생각을 하며 아이와 풀었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데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수학.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든 수학이 이렇게 활용된다는 것을 부담 없이 알려주기에 딱 좋은 교재.

<고양이 수학 A>


수학을 즐겁게 익히고 싶은 초등 저학년들

특히 초등 2~3학년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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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원숭이 뼈에서 스마트폰까지 컴퓨터의 역사
레이첼 이그노토프스키 지음, 배장열 옮김, 정지훈 감수 / 토토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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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고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컴퓨터.


컴퓨터는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분류하고, 복잡한 수학 방정식을 간단하게 처리하고, 사람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순식간에 알려주는 일을 하는 편리한 도구에요.

1990년대에 월드 와이드 웹과 결합한 인터넷은 컴퓨터를 미디어 기계로 탈바꿈시켰답니다.


누구나 들고 다니며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요즘 생활에서 빠져서는 안 될 아니 빠질 수 없는 컴퓨터인 스마트폰 또한 들고 다니는 컴퓨터에요.


컴퓨터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세상을 바꾼 사람들과 기계들의 의미, 목적, 영향에 집중해서 알아봅니다.


<개코원숭이 뼈에서 스마트폰까지 컴퓨터 역사>

고대 문명과 증기와 기계, 

제2차 세계 대전과 초기 컴퓨터들, 

전후 경제 성장과 우주 경쟁, 

개인용 컴퓨터, 

창의적 도구. 

컴퓨터, 

월드 와이드 웹, 

올인원 기기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컴퓨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되어 있어요.


하드웨어에는 주요 부품을 끼우는 메인보드라 불리는 마더보드와 주기억장치인 램, 

중앙처리장치인 CPU, 그래픽 처리 장치인 GPU등등이 있고,

소프트웨어에는 컴퓨터가 특정 작업을 실행하도록 코딩된 프로그램과, 운영 체제인 OS,프로그래밍 언어,

 여러 기능을 아이콘같이 알기 쉬운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GUI 등등이 있답니다.


컴퓨터 언어는 이진법으로 0, 1. 두 수만을 이용해 컴퓨터의 모든 연산과 데이터는 1과 0으로만 나타낼 수 있답니다.

수학자 조지 불이 대수의 규칙을 정립했어요.

NOT. AND. OR 연산자를 이용해 어떤 명제의 참 또는 거짓을 판단하는데 이런 이분법은 1과 0으로 표현할 수 있기에

온. 오프 스위치의 발전을 이끌었답니다.

<개코원숭이 뼈에서 스마트폰까지 컴퓨터 역사>는 

연대표 ⇒⇒ 역사 이야기 ⇒⇒ 중요한 발명들 ⇒⇒ 주요 인물들의 순서로 알아보는 순서로 나와 있어요.


<연대표>는

시간의 흐름별로 구분해서 하나씩 나와 있어요.

1613년 컴퓨터 용어 사용

1621년 계산자의 발명

1758년 핼리 혜성 예측

1760년 산업혁명

1834년 해석기관 1854년 불 대수

1864년 전신을 통해 최초의 스팸 메시지

1874년 반도체 다이오드의 발명

1876년 최초의 전화 통화

1904년 진공관의 발명

1911년 CTR의 설립


한눈에 컴퓨터의 발전을 살필 수 있도록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도록 되어 있어요.


<역사 이야기>

그 시대에 어떤 도구나 기계가 발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중요한 발명품>이나 <주요한 인물>

역사에 있어 뛰어났던 발명품들이나 주요한 인물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싣고 있어 배경지식 쌓기에 좋은 부분이었어요.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도구 컴퓨터.

하지만 이러한 컴퓨터가 빚어낸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또한 적지 않은데요

개인 정보 관리라든지 무분별한 정보, 자동화로 인한 인간의 노동 부분 등등......


여러 직면한 문제를 다루는 페이지까지 하나하나 다루고 있어 아이들과 읽으며 생각해야 할 거리가 많았답니다.

컴퓨터가 일궈낸 많은 변화.

책을 통해 컴퓨터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컴퓨터가 만들어 낼 미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생각지 못했던 짧은 역사에서 참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무수히 많은 발명품과 그 뒤에서 열심히 연구했던 과학자들의 노력.

하나의 사물로만 봐왔던 컴퓨터가 이제 더 이상 사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더 깊게 알아봐야 할 대상이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시대를 앞서기 위해 과거를 돌아보는 것처럼

컴퓨터가 빚어낼 세상을 배우기 위해 컴퓨터가 만들어지기 전부터의 세상을 배우기에 너무 좋은 도서인 거 같아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 <개코원숭이 뼈에서 스마트폰까지 컴퓨터의 역사>를 함께 읽으며 

컴퓨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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