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펫 멍냥연구소 6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6 ㅣ 비마이펫 멍냥연구소 6
비마이펫 원작, 박지영 만화 / 서울문화사 / 2023년 2월

​오늘은 귀여워도 귀여워도 어찌 이리 귀여운지.....

우리 두찌가 너무나 사랑하는 <멍냥연구소>를 데려왔어요.

​

와~~~~~짝짝짝

반려 인구가 늘고 있는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비마이펫은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 행동, 그리고 생활까지 다양하게 알려주면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좀 더 친숙하게 재미있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멍냥연구소를 출간했다고 해요.

멍냥이들이 어쩜 이리도 귀여운지...... 등장인물 한 번

볼게요^&^

​

사람인 주인이와 엄마 그리고 아빠만 못생기고

고양이, 강아지, 햄스터는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하하하

'왜 사람은 못생겼어?'라며 사람은 별로 안 좋아하는

두찌~~

"엄마~ 멍냥이는 누구랑 살아야 될까?"

엉.....뭔 말이래...

자기랑 살아야 한다는 말을 에둘러 제게 묻는 아이.

'안돼!!!! 엄만 니들 키우는 것도 힘들어.'

단호한 반응에 '멍냥연구소'만 들고 방으로 들어가는 두찌.

멍냥연구소의 단점은 아이가 멍냥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는 거....

딱 요하나만 빼면 너무 좋은 내용이랍니다. 하하하

요번 <멍냥연구소 6>이야기는 12화에 걸쳐 나와 있는데요, 스토리 중간에 강이지 실종 및 유기견 발견 시 대처해야 하는 방법과 고양이가 집을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방법. 그리고 햄스터를 키우려면 어떤 지식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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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마이펫 <멍냥연구소6>으로 들어가 볼게요.

제1 화 강아지에게 고독이란?

강아지 리리가 고독하다....

언제, 왜 고독할까요?

옆집에 사는 뽀삐가 없어졌어요.

근데 이건..이건...밍키?

복슬 복슬 하얗고 조그마한 앙증맞은 애 '밍키'

밍키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는 주인

​

'사람들은 왜 자그마한 동물을 더 사랑하는거쥬????'

'주인⇒⇒⇒ 나를 봐' 리리의 아우성에 대답 없는 주인

나를 봐 주지 않는 주인

아앙 ㅠㅠㅠ

우리의 리리는 고독이 슬프다는 걸 배우게 된답니다.

제7 화 여기서 기다릴게

상. 하 편으로 나와 있는 이야기 중 하편

<인플루언서 엄마와 살고 있는 해피 이야기>

~상편 이야기~

강아지가 작을 땐 '이뻐~이뻐'하다 크니 질린다는 주인 ㅠㅠ

"조금만 기다려"라는 말과 먹이를 두고 떠나간 주인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는 해피

​

~하편 이야기~

주인에게 외면당한 해피

꼬질꼬질 해피

배가 고파 이것저것 기웃기웃

주인에게 버림받았다는 걸 알게 되는 해피

다행히 새로운 사람에게 입양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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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강아지를 잃어버리는 실종 사고가 일어난 경우,

보호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유기된 강아지를 발견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처 방법이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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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고양이가 집을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제시와 햄스터를 키위기 위한 햄스터

제대로 알기 및 햄스터의 사육 환경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반려동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동물의 특징을 제대로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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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 행복, 사랑을 말하지만 정작 동물의 입장에서

어떤 감정이 들까를 생각하기는 어려운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그냥 재밌는 만화겠지라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멍냥연구소 6>

'동물의 마음이 이런 거구나. 이럴 수 있구나'라는 마음이

들면서 사람들의 무책임함에 마음 한구석이 짠한 내용도 있더라고요.

반려 인구가 늘어 예전보다는 동물과 함께할 시간이 많잖아요. 함께 한다는 건 가족처럼 지낼 수 있다는 이야기일 텐데 항상 내가 돌봐야 하는 존재로 보호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사랑으로 대하면 동물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 참 따뜻해지겠다는 생각이 드는 재미있고,

행복한 영상툰이었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아니면 다른 동물들

키우고 싶으신가요?

그럼 키우기 전 <멍냥연구소>를 읽어 보세요.

정보가 가득해 행복한 반려 가족이 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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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5단계 (5,6학년)

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5단계 (5,6학년) - 바른 독해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비문학 독해 기본서 ㅣ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회. 문화. 경제, 과학. 기술. 예술. 인물. 환경

모든 영역을 바르게 독해 할 수 있다.

-빠작 비문학 독해 -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록 국어 영역이 어려워지는데 특히 비문학 영역이 어려워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내용도 방대하고, 깊이도 깊어지기 때문인데요. 비문학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신문의 사설도, 기사도, 다양한 정보글도 모두 비문학의 영역에 속해요. 하지만 우리는 여러 형태의 이런 글들을 비. 문. 학. 이다.라는 말은 하지 않아요. 문학이 아닌 모든 글을 비문학이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방대한 비문학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알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은 학년이 높아질 수록 어려워진다는 비문학을 체계적으로 독해할 수 있는 교재에 대해 살펴보려고 해요.

국어라면 자신있다는 저희 첫찌 유독 국어 문제집 중 빠작을 고집해 벌써 3년째 풀고 있는데요 "넌 왜 빠작이 좋니?"라는 물음에 "빠작이 내 스타일이야"라는 답을 할 뿐 다른말은 하지 않더라구요. (참고로....저희 딸 독서광이에요~^&^)

그 많은 독해 문제집 중 ' 왜 빠작일까?'라는 의문이 들면서 아이가 풀고 있는 비문학 도서를 세세하게 살펴 보았답니다.

지문을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훈련 중심 독해서

책을 다방면으로 읽은 아이의 경우, 비문학 영역이 강할 수 있지만, 독서를 하지 않은 아이의 경우는 비문학 영역을 힘들어 할 수 있어요.

그럼 문제를 못푸냐? 그건 아니죠~~~~^&^

빠작 비문학은 단계에 상관없이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지문의 내용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문별 5개의 필수 어휘를 학습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기에 사전을 펼치지 않아도 새 어휘를 습득할 수 있답니다.

아래에서 보여지는 구성과 특징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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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별화된 비문학독해 지문 구성

2. 구조화된 지문 독해 문제 구성

3. 지문 구조 분석을 통한 바른 독해 훈련

4. 다양한 배경지식 습득

5. 지문별 5개 필수 어휘 학습

독해 지문을 읽고 나면 핵심 제재와 주제를 파악하고 난 후, 세부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나를 점검하는 순서 그리고 세부 내용을 가지고 적용하거나 추론하는 형식의 문제를 풀어 보면서 문제가 조금씩 확장되어가는 형태를 갖추고 있어요. 그리고 지문 구조 분석과 배경지식 코너에서는 글의 중심 내용을 찾아보고, 글의 구조를 파악해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오늘의 어휘 코너인데 새 어휘이다보니 어휘의 사전적 의미를 알고, 어휘의 쓰임 알아 본 다음 독해를 할 때 어휘를 적용시켜보도록 하는 구조로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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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조는 아이들이 5일 정도 문제를 풀어보면, 자연스레 텍스트를 읽으면 중심 문장을 찾고, 세부내용을 찾으면서, 그 다음을 예상하는 구조로 이해하기에 저희 첫찌가 좋아했던거 같더라구요. 부담이 없어요. 그리고 읽으면 요런 형태로 찾아야 한다는걸 알아서인지 척척 풀고 내려가니 어렵지 않았던거 같더라구요. 

<<사전 찾기 싫어하는 아이....새 어휘를 사전적 의미까지 몽땅 적어주니 편해서 좋았답니다...허허ㅠㅠ, 그리고 텍스트의 이해를 위해 나온 배경지식코너는 읽는 재미와 알아가는 재미가 꽤 있어요....이래서 자기 스타일이라고 했더라구요 ~^&^>>

5단계의 비문학에는 진짜 다방면의 글을 실어뒀어요.

언어에서부터 인문, 사회, 문화, 경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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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역별로 4회에 걸쳐 나오는 형식을 갖추고 있는데 내용이 조금 어려운 감이 있어요. 왜냐하면 텍스트 자체가 길어졌고,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나의 텍스트를 제시하고, 새 어휘를 사전적 의미를 풀어주고 키워드를 제시하기에 하나하나 뜯어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근데 저희 첫찌는 구멍이....구멍이.....항상 한 개씩 틀려요ㅠㅠ

하.지.만 걱정 없어요. 빠작은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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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고 제대로 독해를 못한 부분은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다시금 배울 수 있기에 풀고 난 다음 다지는 과정이다라는 생각으로 들어보면 좋아요.

아이가 스스로 텍스트를 읽고 풀어서 문제를 맞춰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 어느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짚어 주시니 저는 이 강의가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이 강의를 통해 아이의 태도를 살펴보시면서

부모님은 아이가 인강에 어떻게 행동을 취하는 지 점검도 할 수 있고, 아이는 1:1의 수업처럼 몰입할 수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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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 올라갈 수록 힘들어지는 비문학 독해.

올바른 독해 학습으로 차곡차곡 풀다보면 어느 새 독해의 실력이 쑥쑥 자라날텐데요.

체계적이면서 바른 독해. 텍스트를 올바로 이해하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빠작 초등국어 비문학독해>

새학기 아이의 독해력 향상을 위해 동아출판 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와 함께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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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 SNS 왕초보도 돈 버는 인스타그램 공동구매,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권소영(해피판다)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2월

 아이들의 교육정보와 일상 공유를 위해 인스타를 접하게 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토대로 집에서 공부를 봐 줄때 어떤 부분에 주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네이버까페와 인스타에서 많이 얻는 나로써는 아이가 커갈수록 많은 정보가 필요했고, 그 만큼 많은 시간을 인스타에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사려고 했던 물건을 인스타에서 판매하는 걸 보게 되었다.

도서를 구입할 때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하던 나에게는 인스타 공구가 신기루였다.

'어....이렇게 구입할 수도 있나? 와 대박!!'

필요한 책들을 사고, 아이들 용품을 사고, 심지어 주방용품까지 인스타에서 구매했다.

얼마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인스타나 유튜브 그리고 스마트스토어가 당신에게는 소비재인가? 생산재인가?라고 묻는 책을 읽고는

그 순간 현타가 왔다. '뭐지? 난 지금껏 뭘 하고 있었지?'라는 생각이 머리를 강타하던 그 순간.

나도 생산자가 되고 싶다는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리고 나서 인스타와 블로그, 네이버까페 그리고 유튜브를 보니 생산자들이 어떻게 이 매체를 사용하는지가 달라보였다.

'사람들이 이런 매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거지? 어떻게 사용해야 나도 생산자가 되는거지?'

그 생각을 가지기 시작하니 뭔가 모르게 마음이 바빠지면서 배우고 싶어졌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막연하기만 하고, 뚜렷하게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는 감이 오지 않았다.

인스타에서 공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 저 사람들은 저 물건을 어디서 받아와서 파는 걸까?내가 물건을 팔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 주변에는 인스타나 블로그로 판매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정말 깜깜했다.

그러다 <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를 접하게 되었다.

결혼 후 경단녀가 된 '저자 권소영 멘토'가 해피판다라는 인스타를 운영하면서 그녀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면서 얻은 노하우를 책으로 낸 내용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를 11개월만에 1만 팔로워를 달성하면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공동구매 방법을 알려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데,

그녀의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해 인스타마켓을 성장시킨 경우가 있다고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그녀가 가르쳐 준다는 글이 나를 잡아 당겼다.

그녀의 인스타마켓 노하우는 실전형이었다.

내가 가장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 그래서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면 망설이지 말라는 그녀의 조언은 내게 '하고싶은건 해봐야해'라고 말을 거는거 같았다.

내가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것 그것이 곧 콘텐츠가 된다고 말이다.

그래서 난 나를 돌아봤다. 과연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 말이다.

그녀는 말한다. 인스타마켓에서 성공하려면 꾸준함, 소통, 콘텐츠를 가지라고.

난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았다. 그리고 소통과 꾸준함을 위해 오늘도 빠짐없이 노력한다.

하지만 문제는 공동구매의 방법이었다.

그래서 그녀의 책에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MD 인 저자는 공동구매 플랫폼에서 상품을 어떻게 소싱해야하는지, 팔릴 수 밖에 없는 소싱 상품을 어떻게 선정하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책 속에서 전해 주고 있다. 그리고 만약 인스타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어떻게 상품을 노출해야하는지까지 세세히 알려 준다.

하지만 초보들은 하다가 슬러프도 오고 어려움도 닥치지 않는가? 그녀는 그런 초보의 마음을 꿰뚤어 보듯 인스타마켓을 시작하는 초보자가 빠지기 쉬운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실수했을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조언을 얻고 싶은 마음까지 그녀는 책 속에 고스란히 녹여 놓은 것이다. 마치 아이가 자전거를 배울 때 부모는 뒷안장을 잡고 자전거가 잘 갈 수 있도록 도와 주며 잘 탈 수 있어. '넘어져도 괜찮다. 다시 타면 돼'라고 말이다.

<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는 나에게 내가 첫 발을 뗄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하고 싶지만 처음이라 두려웠던 도전. 그 도전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 주고 있는<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만약 인스타그램을 일상의 정보 공유외에 나의 꿈을 펼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를 읽어 보기 바란다. 그러면 당신의 꿈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도록 '권소영 멘토'가 당신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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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연애 비법서

초딩 연애 비법서 ㅣ 별숲 동화 마을 48
이수용 지음, 김민우 그림 / 별숲 / 2023년 2월

초등 고학년에 올라간 아이는 작년부터 부쩍 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와 ●●이가 사귄다. 헤어졌다.' 식의 이야기가 주류였는데 그냥 그런가 보다는 생각으로 흘려듣다

지난 겨울방학부터 아이는 로맨스가 있는 드라마를 혼자서 키득키득 웃는 걸 보며 이성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이 학교를 들어가면 첫 학급에서 친구를 만들고 친구를 사귀게 된다.

친구를 사귈 땐 서로 부대끼며 하나씩 알아가다가 친구가 되는데

친구 간에도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사이가 돈독해지지 않는가.

하물며 다른 별에서 왔다는 남자와 여자는 사고의 관점 자체가 다르기에 아이에게

이성에 대해 관심이 생길 때는 많은 걸 알려 주고 싶었다.

누구나 설레는 연애.

더군다나 자기 중심의 세상에서 타인의 중심의 세상으로 생각이 바뀌는 시기의 연애란 어떨까?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 줘야할지, 무엇을 준비시켜야 할지......

설렘을 안고 <초딩 연애 비법서> 읽었다.

4학년의 주인공 찬서.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연애를 해야 하는지부터, 연애를 하면 상대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스스로 체득한 것을

비법 노트에 적어 놓는데, 찬서 스스로가 경험한 것을 하나씩 적어 나가는 과정이 마치 내가 아이의 성장을 보는 듯해서 재미 있었다.

함께 읽은 아이도 호기심을 가득 안고 읽었다. 정말 찬서가 깨달은 비법은 초딩이 처음 하는 연애의 비법서일 수도 있지만, 성인의 연애 비법서일 수도 있었다. 인간관계에서 찬서가 적어 놓은 비법을 지킨다면 우리 모두는 사랑받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마저 들었다.

연애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코끝에 닿는 느낌이 봄을 알리 듯 연애는 그렇게 소리 없이 우리에게 온다.

아이들의 설렘도 그렇게 시작되지 않을까?

주인공 찬서와 하진이는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여서 사랑스러웠고,

아이와 함께 걷는 첫 연애의 걸음은 꽃망울이 톡톡 터지는 신선함의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매일 하는 사람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매일 하는 사람 - 25만 팔로워가 열광한 혼공스쿨 22인의 영어 필승법
신영환.허준석(혼공쌤).혼공스쿨 지음 / 서사원 / 2023년 3월

영어는 항상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단어다.

남편은 승진을 위해 영어를 공부하고, 아이는 성적을 위해 공부하고, 나는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 공부한다.

무수히 많은 영어책들. 정작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 머리도 아프고 어떤 길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는 공부다. 새해를 시작하며 다시금 영어를 공부하고자 했던 나는 가장 만만한 문법책을 들고 공부를 시작했다. 어김없이 명사와 동사 파트로 넘어가다 숨을 고른다. 내용을 전혀 모르는 게 아니다 보디 한 번에 훅 들어간 게 지치는데 한몫한 것 같았다. '영어' 해야 하는데 끈기가 부족하니 완전 정복이 쉽지 않은 과목이다.

내가 이런 고민에 빠질 때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매일 하는 사람>을 읽었다.

마인드 셋부터 다시 하라는 이 책은 '잘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말보다

'완전하려고 하지 마라', '정복하려고 하지 마라', '단 매일 반복하라''적어도 10분'을 강조하면서

글을 시작하는 게 내 마음의 평화를 안겨 주었다.

많은 책들에서 읽었던 부분이지만, 하나하나 예시를 들어 주는 글들이 나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해서인듯했다.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매일 하는 사람>에는 영어의 4대 영역에 대한 세세한 공부법을 알려주는데, 공저인이 무려 22분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영어라면 자신 있다는 분들의 노하우가 실려 있어서 인지 초급 수준부터 고급 수준까지 두루 따라 해 볼 수 있는 공부법이 나와 있는 게 가장 좋았다. 내 수준이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각자가 제일 잘 알 테니 각자에게 맞도록 공부법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아이를 공부시킬 목적으로 책을 읽었기에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먼저 찾아 읽었다.

아직 듣기와 읽기에 주력해야 하는 아이는 음독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이 과정이 꽤 시간이 걸리다 보니 아이도 나도 지쳐 있었는데, 아이에게 책 내용을 읽어 주며 한글과 영어를 차이 (음절 언어와 강세 언어)를 알려 주며 듣기를 잘 해야 하는 이유를 말했더니, 잘 따라 해 주고 있다. (전문가의 글은 엄마의 말 100마디보다 힘이 강하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매일 하는 사람>에는 4대 영역뿐만 아니라, 씹어 먹을 수 있는 콘텐츠를 알려 주고 있는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와 활용법이 나와 있다.

아이와 지금 이용하고 있는 콘텐츠도 있고, 처음 접하는 콘텐츠도 있어서 다양한 콘텐츠를 아는 기회도 되었다.

이 책은 두께가 그다지 두껍지 않다. 판형도 손에 딱 잡힐 만큼의 크기다. 그런데 내용은 메가급을 담고 있는 양질의 정보책이었다.

나처럼 엄마표로 아이의 영어를 가르치면서 제대로 된 방향을 잡고 싶다거나, 정체되어 있는 자신의 영어 수준을 올리고 싶은 사람이 읽는다면 실질적인 정보를 주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