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스페셜 에디션) - 그림 시집
정여민 시, 허구 그림 / 김영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 같은 가을 날

'푹푹 찐다'라는 표현 말고 좀 더 더위를 나타낼 말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날씨인데요.


다양한 언어를 잘 쓴다는 건 참 매력적인 거 같아요.


매력적인 언어

어떤게 있을까요?


'동시','시'

쓰기는 어렵지만 감동을 주기에는 너무도 좋은 문학의 한 종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시'.


문학 영재 소년으로 초등 6학년에 동시집을 발간한  정여민 시인의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가


새롭게 재출간 되었답니다.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에는 총 42편의 시가 실려 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큰 주제로 시를  계절적으로 감상을 하기에도 좋게 실어뒀어요.


힘겹게 투병하는 엄마 곁을 지키기 위해 산속으로 떠나는 가족.

그들이 달려가는 곳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었을까?


봄.


<산골의 봄>


아침 이슬이 거미줄에 걸려

거미줄이 늘어질 때면

잠을 자던 수탉이 꼬끼오 아침을 깨우고 

산과 숨바꼭질하던 안개는 

꼭꼭 숨어 버린다는 봄.


작가는 돌담 돌아가다 만난 민들레 꽃을 보면서도 시를 노래하는데......


<민들레>


돌담 돌아가는 길 봄  햇살 끝

노란 민들레가 피었다.


중략


사람들이 밟지 않는 거친 땅에서

사랑을 더 받고 싶었던 민들레는

그 키도 땅에 붙었다.


중략


그래도 걱정하지 마

온 대지를 비추는 햇살도 네 것이고

꽃잎 끝에 스치는 바람도 네 친구이니까

그리고 슬퍼하지도 마

슬픔은 꽃을 피울 때부터 내 것이 아니었으니까


어쩜 이리도 잘 표현을 했는지......

산속 깊은 곳으로 엄마를 위해 떠나 사는 

시골 소년의 감성이 너무도 잘 표현된 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름.


<버스 정류장>


참깨를 짜러 가는 할머니

병원 가는 할아버지

꼬불 꼬불 산길을 따라오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안부를 묻는 소년의 마음이

조용한 시골길에서 만나는 따사로움 같았던 시였어요.


여름에 이어 가을과 겨울에 대한 느낌도 차분히 다가오는데요


엄마가 수술하러 가는 날

소년의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시.


<수술하러 가는 날>


내 앞에서 엄마가 멀어지려 할 때

내 눈이 흐릿해서 안 보이는 거라 생각했다

엄마는 다시 돌아올 거니까


그러나 마음속에서 내 손을 잡고 있는 것은

나도 아닌 엄마였다.

<겨울 소나무>


눈에 숨어 버린 마을은

굴뚝만 하늘을 향하고

굴뚝에서 마지막 저녁연기가 피어오르자

소나무는 그 따스함을 그리워했다.


중략


봄이 산을 물들이기 시작하면

춥고 외롭던 소나무의 기억은 잊혀지겠지.


42편의 시 모두가 와닿음이 컸던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너무 뜨거워서 다른 사람이 부담스러워하지도 않고

너무 차가워서 다른 사람이 상처받지 않는 온도

따. 뜻. 함.


작가가 말하는 따뜻함이 오로시 담겨 있는 시집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자연과 어우러진 멋스러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집

시를 읽으며 그림을 감상하기에도 너무 좋았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 수학 A 데카 융합수학 1
켈리 피어슨 지음, 강미선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 아이들 수학의 기본을 다지기 위해 공부했던 비법책의 저자 강미선 선생님께서  

캘리 피어슨의 글을 옮기셨다기에 얼른 풀어 보았어요.


꺄악~~~너무 이쁜 고양이


수학을 처음 접하는 우리 아이들의 눈처럼 초롱초롱해 표지를 보고 반했답니다.


데카 융합수학 <고양이 수학 A>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수학을 이미 알고 있으면 안 돼요.

천천히 가도 돼요. 그래도 수학을 잘할 수 있어요.

쉽게 포기하거나 "나는 수학을 못해"라고 말하지 마세요.


수학 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수학을 전공한 전공자로

항상 천천히... 재밌게.... 수학을 알려주려고 하시는 강미선 선생님의 철학이 느껴져서 웃음 짓게 되는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첫 장부터 감동을 먹고 이 책을 펼쳐 들었어요.


<고양이 수학 A>는 아래 차례로 되어 있는데

제목도 너무 친근하답니다.


◆ 아기 고양이들이 왔어요.

날짜 계산, 두 자리 수 덧셈

◆ 고양이 용품을 쇼핑해요.

덧셈, 어림

◆ 먹이 시간표를 만들어요.

그래프, 나눗셈, 시간

◆ 고양이에게 우유를 줘요.

비율, 뺄셈, 들이


태어난 지 3주 된 엄마 없는 아기 고양이 4마리.

책을 통해 고양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고양이 키우는 법도 배우고 수학 실력도 덤으로 높일 수 있다는 컨셉이었어요.


제일 먼저 

<아기 고양이를 데려왔어요>의 제목과 함께 이야기가 펼쳐져요.


고양이를 데려온 날짜를 달력에 적어보며 오늘의 날짜를 알아보고 요일도 알아봅니다.


1분 동안 고양이에게 뽀뽀를 몇 번 할 수 있는지, 고양이가 사고를 몇 번 치는지 등등.....

가로와 세로식을 스스로 만들어 보며  수 계산을 해 보기도 하고,

고양이의 이름 가격을 맞춰 보기도 해요.

자음과 모음의 번호가 적혀 있어요.

모두 합하면 고양이 이름의 가격이 나온답니다.

자기가 이름을 정하고 이름값을 알아보는 게임 같은 수학식이에요.

하길 싫다는 아이가 없을 거 같은 문제들로 나와 있어서 아이와 갈등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어요.



<고양이 용품을 쇼핑하러 가기>에는

필요한 물건은 무엇이 있을까요?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데


응가를 치울 때 쓰게 되는 티슈와 물티슈 그리고 수건의 사용량.

용품을 살 때 필요한 돈.


아이가 직접 체험하는 듯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십진법을 익히고 어림수를 배울 수 있어요.


고양이에게 먹이를 먹일 때에도 놀아 줄 때에도 규칙에 따라야 해요.

시간표를 짜고, 시계를 보고 말이죠.


우유를 줄 때도 우유를 탈 때도 그리고 고양이에게 먹이는 방법이 있어요.

우유병에 우유의 양을 알아볼 수 있는 눈금 ml 단위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답니다.

<고양이 수학 A>에는 중간중간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게임

("크로스 아웃 싱글"게임, "어림하기"게임, "단축 수업"게임, "유클리드"게임)을 실어뒀는데요


"수학을 왜 배워요? 수학은 어려워요."라는 아이들에게 <고양이 수학 A>는 

수학은 일상에서 쓰이고 있는 실질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거 같아요.


고양이를 키우는데도 우리가 배우는 수학이 녹아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어렵게 알아가야 하는 게 꼭 수학이 아니라는 것도 더불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놀이식 융합 수학.


데카르트 수학책방과 서사원 주니어가 만든 <고양이 수학 A>

너무 매력적인 수학 문제집이라는 생각을 하며 아이와 풀었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데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수학.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든 수학이 이렇게 활용된다는 것을 부담 없이 알려주기에 딱 좋은 교재.

<고양이 수학 A>


수학을 즐겁게 익히고 싶은 초등 저학년들

특히 초등 2~3학년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코원숭이 뼈에서 스마트폰까지 컴퓨터의 역사
레이첼 이그노토프스키 지음, 배장열 옮김, 정지훈 감수 / 토토북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사고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컴퓨터.


컴퓨터는 방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분류하고, 복잡한 수학 방정식을 간단하게 처리하고, 사람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순식간에 알려주는 일을 하는 편리한 도구에요.

1990년대에 월드 와이드 웹과 결합한 인터넷은 컴퓨터를 미디어 기계로 탈바꿈시켰답니다.


누구나 들고 다니며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요즘 생활에서 빠져서는 안 될 아니 빠질 수 없는 컴퓨터인 스마트폰 또한 들고 다니는 컴퓨터에요.


컴퓨터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세상을 바꾼 사람들과 기계들의 의미, 목적, 영향에 집중해서 알아봅니다.


<개코원숭이 뼈에서 스마트폰까지 컴퓨터 역사>

고대 문명과 증기와 기계, 

제2차 세계 대전과 초기 컴퓨터들, 

전후 경제 성장과 우주 경쟁, 

개인용 컴퓨터, 

창의적 도구. 

컴퓨터, 

월드 와이드 웹, 

올인원 기기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컴퓨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되어 있어요.


하드웨어에는 주요 부품을 끼우는 메인보드라 불리는 마더보드와 주기억장치인 램, 

중앙처리장치인 CPU, 그래픽 처리 장치인 GPU등등이 있고,

소프트웨어에는 컴퓨터가 특정 작업을 실행하도록 코딩된 프로그램과, 운영 체제인 OS,프로그래밍 언어,

 여러 기능을 아이콘같이 알기 쉬운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GUI 등등이 있답니다.


컴퓨터 언어는 이진법으로 0, 1. 두 수만을 이용해 컴퓨터의 모든 연산과 데이터는 1과 0으로만 나타낼 수 있답니다.

수학자 조지 불이 대수의 규칙을 정립했어요.

NOT. AND. OR 연산자를 이용해 어떤 명제의 참 또는 거짓을 판단하는데 이런 이분법은 1과 0으로 표현할 수 있기에

온. 오프 스위치의 발전을 이끌었답니다.

<개코원숭이 뼈에서 스마트폰까지 컴퓨터 역사>는 

연대표 ⇒⇒ 역사 이야기 ⇒⇒ 중요한 발명들 ⇒⇒ 주요 인물들의 순서로 알아보는 순서로 나와 있어요.


<연대표>는

시간의 흐름별로 구분해서 하나씩 나와 있어요.

1613년 컴퓨터 용어 사용

1621년 계산자의 발명

1758년 핼리 혜성 예측

1760년 산업혁명

1834년 해석기관 1854년 불 대수

1864년 전신을 통해 최초의 스팸 메시지

1874년 반도체 다이오드의 발명

1876년 최초의 전화 통화

1904년 진공관의 발명

1911년 CTR의 설립


한눈에 컴퓨터의 발전을 살필 수 있도록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도록 되어 있어요.


<역사 이야기>

그 시대에 어떤 도구나 기계가 발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중요한 발명품>이나 <주요한 인물>

역사에 있어 뛰어났던 발명품들이나 주요한 인물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싣고 있어 배경지식 쌓기에 좋은 부분이었어요.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도구 컴퓨터.

하지만 이러한 컴퓨터가 빚어낸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또한 적지 않은데요

개인 정보 관리라든지 무분별한 정보, 자동화로 인한 인간의 노동 부분 등등......


여러 직면한 문제를 다루는 페이지까지 하나하나 다루고 있어 아이들과 읽으며 생각해야 할 거리가 많았답니다.

컴퓨터가 일궈낸 많은 변화.

책을 통해 컴퓨터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컴퓨터가 만들어 낼 미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생각지 못했던 짧은 역사에서 참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무수히 많은 발명품과 그 뒤에서 열심히 연구했던 과학자들의 노력.

하나의 사물로만 봐왔던 컴퓨터가 이제 더 이상 사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더 깊게 알아봐야 할 대상이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시대를 앞서기 위해 과거를 돌아보는 것처럼

컴퓨터가 빚어낼 세상을 배우기 위해 컴퓨터가 만들어지기 전부터의 세상을 배우기에 너무 좋은 도서인 거 같아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 <개코원숭이 뼈에서 스마트폰까지 컴퓨터의 역사>를 함께 읽으며 

컴퓨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 6-2 (2025년용) - 초등 코어 교과 학습서 초등 초코 단원평가 (2025년)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학 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공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단원평가 혹은 수행평가를 친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데요

저희  3학년 아이와 6학년 아이는 수학 과목을 시작으로 단원평가를 치고 있답니다.


각 과목마다 단원이 있는데 선생님들께서 수업 중 배웠던 내용을 얼마큼 알고 있나 점검하는 단원평가.

교과서를 꼼꼼하게 읽으면서 공부를 해도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 때

단원평가를 대비하는 문제집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 준비했답니다.


교과서를 출판하고 있는 미래엔.

믿고 푸는 미래엔에서 단원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학년마다 나온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를  준비했답니다.

배우는 과목이 점차 늘어나 할 게 많은 6학년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문제집이라 단원평가가 시작되기 전 풀어 보았답니다.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

과목별 핵심 개념을 스스로 채워가며 기본 실력을 다질 수 있게 나와 있어요.


국어의 경우

핵심 개념을 익히고 나면 대표 지문과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를 학습하며 단원평가를 준비할 수 있어요.


수학의 경우

핵심 개념을 익히고 난 다음 확인 문제를 통해 개념을 다시 한번 학습할 수 있어요.


외울게 많은 사회의 경우

핵심 개념을 한눈에 정리해서 중요한 자료를 해석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과학의 경우 

핵심 개념을 한눈에 정리한 다음 탐구 자료만 따로 모아 개념과 탐구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각 과목은 핵심 개념을 익힌 다음

기본 평가 문제를 통해 단계별 서술형, 출제율이 높은 유형 문제를 풀어 본 후 

실전을 대비할 수 있는 문제(난이도가 있는 문제와 최신 경향 문제 등....)로 풀어 봅니다.

차례는 각 과목마다 단원별로 나와 있어요.

국어 과목을 먼저 살펴보기 전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흥미를 유발합니다.

국어 1단원은 <작품 속 인물과 나>에 대해 배웠어요.


작품 속 인물의 삶 살펴보기에서 

가장 먼저 살펴보는 부분은 핵심 개념을 알아본 후 기본 문제를 풀어 봅니다.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했다면

단원평가 기본 문제를 풀어보고 난 다음 실전 문제를 통해 테스트를 해 봅니다.

여기에는 서술형의 문제가 들어 있어 개념을 응용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답니다.





수학 과목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들어가기 전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재미를 맛본 후 

본 학습에 들어갑니다.

6학년 2학기 수학 1단원은 <분수의 나눗셈>이에요.


분수의 나눗셈은 분모가 같은 경우와 분모가 다른 경우의 분수 나눗셈과

자연수 나누기 분수. 대분수의 나눗셈에 대해 배웠어요.


개념을 이해했다면 기본 문제를 통해  문제를 풀어 보는데 여기에는 기본 문제가 2번 제공된답니다.

기본 문제가 끝내고 나면 실전 문제를 풀어보는데 서술형의 문제와 깊이 있는 문제도 있어서 아이가 풀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이 눈에 잘 들어와 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요.





사회 과목의 경우 

외울것도 많고 배우는 영역도 광범위해서 천천히 차근차근 배우고 익히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학교에서는 아직 세계지도를 따라 그리고 각국의 지형에 대해서만 배웠다고

진도가 더디어서 많이 풀지는 않았는데......



세계의 여러 나라들 중 지구, 대륙 그리고 국가들에 대해 학습했어요.


핵심 개념을 통해 학습 개념어도 익히고,  새로운 정보도 배워 볼 수 있는 사회 과목

핵심 개념, 핵심 자료를 통해 개념 학습을 끝낸 후 확인 평가 문제를 풀어 보며 개념을 명확히 익혀 보는 시간이랍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렵다는 과학 과목


6학년 2학기 과학은 전기, 계절, 연소와 소화,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에너지와 생활에 대해 배우는데

첫 단원 전기는 조금 까다로운 영역이랍니다.

전기의 이용 단원에서는 

전구의 질렬 연결과 병렬연결에 대해 배우고 전자석의 성질에 대해 배우기에

아이들이 조금 어려워할 수 있는 과목인데요

설명이 굉장히 꼼꼼하게 나와 있어서 읽고 이해하기 좋았답니다.




하. 지. 만..... 문제를 풀 때는 어렵다는 반응(?)이었답니다.

기본 문제에서 전구의 연결 방법이 헷갈린다는 아이ㅠㅠ

아마도 한자의 개념을 잘 몰라서 그런듯했답니다.


과학 과목도 기본을 풀고 나면 실전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올려봅니다.

초등 고학년이 될수록 단원평가 문제가 쉽지 않은데요

자습서로 학습을 하더라도 단원평가나 수행평가를 앞 두고는 단원평가 문제집을 풀어 보면 좋은 거 같아요.


시간에 쫓기고, 배울게 많아 헷갈리는 아이들.

한눈에 개념을 훑어볼 수 있는 단원평가집을 통해

알고 있는 개념이 어떻게 적용돼서 문제로 나올지 미리 준비하며 테스트해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초등 6학년 2학기.

초등 마무리 단계에서 아이들의 실력을 다지며 끌어올릴 수 있는 단원평가집.


미래엔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로 준비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옥효진 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 - 평생 문해력을 만드는 하루 네 장 공부 습관! 옥효진 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
옥효진 지음, 신경영 그림 / 성안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교과 연계 핵심 주제가 담겨 있는 문해력 독해 문제집이 나왔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풀어 보았어요.

<옥효진 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은 

초등 교과와 연계한 핵심 주제를 실어 두고 있는 독해 문제집으로 

나와 친구, 몸과 얼굴, 동작과 표현, 마음과 성격이란 주제로 실려있어요.

주제와 관련된 기본 어휘. 

 즉, 명사, 동사, 형용사, 의성어, 의태어 속담과 관용어와 주제에 관련된 한자어도 함께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독해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문장, 두 문장, 세 문장, 한 문단, 두 문단으로 점차 독해지문을 늘려 나가면서

부담은 줄이고 실력을 높일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독해 지문도 초등 교과에서 다루는 12가지 갈래 형식


마지막,  학습이 끝난 후 

한 주간 배운 내용 중 반드시 익히면 좋을 핵심 내용을 간추려 다시 복습할 수 있게 해 두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한 주간의 학습을 진행해 보았는데요,


첫 주는 한눈에 보는 '나와 친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습 했어요.


1일은

 명사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 

동사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 

형용사 (성질이나 상태를 꾸며주는 말)

에 대해 알아보는데요 아직 품사에 대한 설명보다는 풀어서 

"~~이런 걸 ~~라고 해" 정도로만 짚어 주었답니다.

부담 없는 양으로 나와 있고  알록달록한 표시로 되어 있어

지겹지 않게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내용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고 말이죠~~


2일은 

의성어에 대해 배웠어요.  독해는  한 문장 독해⇒ 두 문장 독해 ⇒세 문장 독해로 점진적으로 독해의 길이를 길게 함으로써 부담은 줄이고 실력은 높일 수 있도록 해 둔 것이 좋았어요.


3일차에는

속담과 관용어, 문법 (어순)에 대해 배워 보고 낱말의 확장(다의어)에 대해 알아봅니다.


**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  너 나 할 것 없이

**  한마음 한뜻


속담과 관용어의 경우, 학습을 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

아이에게 예시를 정확하게 들어주고 이해시키면서 공부하면 좋더라고요.

'한마음 한뜻' 같은 관용어의 경우 처음 들어서 잘 모른다는 반응을 보여

이해시키는 게 조금 낯설(?)었답니다.


4일차에서는

한 문단 독해를 다양한 글을 통해 풀어 보는데요

우화와 동화를 통해 짧게나마 내용 이해 질문을 해 보았고, 

지식 글을 통해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파악한 후 개념어를 다시금 짚어 주었답니다.


5일차

한 주의 마지막 날이라 아이가 부담 없이 깨우칠 수 있는 한자 학습의 시간인데요


이때는 앞서 배운 내용의 복습 부분도 담고 있기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확인학습을 하면

문제없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되어 있어요.


한자어를 익히지 않으면 개념어를 알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자 하나로 우리가 쓰고 있는 단어가 어디에 얼마큼 들어 있는지를 찾아보면서 새삼 한자의 중요성도 깨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평생 문해력을 만드는 하루 네 장 공부 습관>

<옥효진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

학습해야 할 분량은 적지만 내용이 굉장히 꼼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어를 익힐 때 반드시 짚어야 하는 문법을 자연스럽게 녹여 낸 듯 

하나도 빠지지 않고 두루두루 다루고 있어 아이가 이런 패턴으로 공부를 해 두면 

고학년이 되어서도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는 흐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문해력.

시간이 흐를수록 중요하다고 강조되는 문해력은 자연스레 터득되거나 늘어나지 않아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책을 읽는다고 늘지도 않고 말이죠ㅠㅠ


체계적으로 하나하나 짚으면서 깊이를 더해갈 때 늘 수 있는 문해력.

<옥효진 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 왕 1>은 아이들의 문해력을 차근차근 올려주기에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직 국어 공부의 흐름을 잡지 못한 부모님들 계시나요?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진득하니 문제집을 풀기 어려운 아이가 있나요?


옥효진선생님의 매일매일 문해력왕 1권부터 시작해 보세요.

아이의 문해력이 차근차근 올라갈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