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하는 마음 -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해방 심리학
박상희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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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ang.publishing
#협찬 도서

[회복하는 마음]
"나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나를 사랑하자."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내담자들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가족이나, 친구 공동체. 도움이 없었기에 어디에도 출구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아는 친구라도 내 맘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니 돌아오는 것은 소문과 배신감이 돌아왔으니 더욱 마음의 빗장을 걸어 잠그고 혼자서 끙끙 앓기만 하면서 지내왔다. 그 아픈 마음의 응어리를 일찍 풀어줘 더 라면 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는데 하는 한숨 섞인 말을 토해내게 한다. 우리 사회와 국가가 더 보듬어 주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7편의 주옥같은 사례들이 가슴에 콕콕 와닿는듯하다. 저마다 사연 깊은 사연들 눈시울이 붉어진다. 어릴 적 가정학대, 폭력, 부모님의 이혼, 장애인, 성폭력 등등으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고 비록 성인은 되었지만 정신적 마음의 병을 품고 만 지낸 세월의 연장선에 그대로 노출된 채로 지내왔기에 사회적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우리는 사회적 공존 관계이므로 인간관계를 소홀히 할 수가 없다. 돈도 벌어야 하고, 친구도 사귀며 연애도 하고, 결혼을 하고, 단란한 가족의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현실의 장벽은 너무 큰 벽이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 뒷걸음질하게 만든다. 더구나 마음의 병을 짊어진 채 누군가는 연애라는 꿈도 못 꾸고 가족을 부양하며, 하루하루 지옥 같은 삶을 살아가야 했던 내담자분들은 그 고통을 일일이 어러워 만져 줄 수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병을 훌훌 떨고 일어나, 이 사회에서 꽃길만 걸어가길을 기원해 본다.


이 책은 심리 검사와 심리 상담 및 코칭을 통해 내담자들이 수년간 쌓인 마음의 병을 위로와 치유, 회복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내담자들과 상담 사례에 그치지 않고, 상담 후기를 통해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정책과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 📖 📘
"교육도 중요하지만, 정서는 더 중요하다." _p68

많은 청소년들이 주입식 교육과 경쟁 사회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래서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란 어렵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경청, 공감, 대화 로써 살펴보고 돌봐야 한다. 마음의 병은 묵 힐 수록 나 자신의 인생 전체를 병들게 하기 때문이다.


중학교 2학년부터 소년 가장이 된 유진이는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는 증상을 앓고 있다. 타인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항상 (페르소나) 가면을 쓴 채 웃고만 있는 현상._p112

어릴 적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이 이 힘든 세상을 꿋꿋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다는 그녀의 말에 공감이 간다. 어린 시절 두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정서적으로 많은 차이가 난다. 어릴 적 받은 부모님의 사랑이 자아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안아주면서 '사랑해' 해보자.


"생명보다 존귀한 가치는 세상에 없다." _p129

이 사회에서 약자들이 서민들이 존중받고 행복해지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정부와 국회,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대책을 마련하고 주도적으로 이들을 보호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장애인도 우리의 친구다."
"희구 씨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해 준다는 명목으로 소통과 이해 없이 만들어진 제도가 물질적 여유를 제공했더라도 그들의 공동체 경쟁의 장으로 만들고 지닌 세계를 황폐화할 수 있다." _p210

우리의 시각과 입장에서이니라, 장애인들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보고 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언제나 소통과 이해가 따라가야 한다. 결국 장애인도 비장애인들과 함께 공동체라는 것. 그들과 나의 차이는 몸이 불편 한 것뿐이지 마음까지 병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서로 소통과 이해, 배려가 있어야 하겠다.


맨 마지막 장 심리학 용어들이 있어 심리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우리는 편리한 삶을 살아가지만 정작 인간의 존엄성과 인과관계, 마음 돌봄이 필요한 시대는 저 마치 뒤떨어지는 것 같아 씁쓸함이 든다.


이 책은 #상상 출 판서 평단으로
협찬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eoyuk20
#상상출판 #회복하는마음
#박상희 #심리학 #심리상담
#마음의병 #위로 #치유 #회복 #사랑 #가치 #자아
#상상출판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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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안내자 이조사관의 종합소득세 이야기 -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바이블!
이조사관 지음, 김진석 감수 / 성안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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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andang
#협찬도서

<세금안내자 이조사관의 종합소득세 이야기>

"종합 세는 본인이 신고. 납부해야 한다. 이 세금을 내지 않으면 무거운 가산세를 낸다. 이 세금만큼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4대 의무를 가지고 있다. 이 중에서 납세의무가 있어서 우리가 벌어들인 소득에 대한 일정한 세금을 연말에 내는 것을 연말정산이다. 또한 의. 식주. 와도 밀접한 것이 세금이며 이러한 세금이 모여 한 나라를 운영하는 데 쓰인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그러나, 종합소득세는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이 있는 경우 본인이 직접 신고. 납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아! 나도 몰랐다. 연말에 세금을 내는데 5월에 또 종합세가 있다는 사실을 이 책 덕분에 알게 되었다. 세금에는 35가지의 세금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우리가 낸 세금이 어디에 쓰이며 어떻게 하면 절세효과를 볼 수 있는지는 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로자의 경우 연말에 모든 세금을 다 낼 것으로 알고 있으나, 복수 근로자나 연금소득인 있는 분들도 매년 5월이면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를 해야만 가산세를 물지 않는다고 한다. 프리랜서로 일하는 배민 라이더, 대리기사, 학원 강사. 등등 서비스업 종사하는 인적용역 사업자들도 종합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금이라는 용어가 생소하여 처음에는 어려웠다. 그러나 한 가지는 명확하다. 내가 근로 소득이외에 번 돈이 나라에서 정한 적증 금액을 초과할 때에는 매년 5월 종합세를 내야 한다는 사실이다. 수입과 지출 장부를 꼭 기록하고 영수증도 잘 챙겨야겠다는 냉각이 든다. 여기서 사업자분들에게 한 가지 Tip 한가지
🎆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수입과 지출은 1. 사업용으로 등록하고
2. 인터넷 홈택스에서 사용 내용 확인하시면 수입과 지출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종합세 신고 할 때 편리하다네요.


이 책은 한 A.P.T 함께 사는 할머니께서 세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해를 돕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살펴볼 수 있는 총 7가지 사례들과 손쉽게 신고·납부를 위한 4단계 구성으로 되어 있다.


난 아직 세금을 내 손으로 작성해 본 적이 없다. 직장에서 다 알아서 해주니 별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뒤 관점이 달라졌다. 세상 일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이 세금에 대해 조금은 알아가는 시간이 된듯하다. 7가지의 사례들은 (근로, 기타, 인적용역, 사업자, 연금, 주택임대, 금융)
우리가 현 실상에서 한 번쯤 겪는 사례들을 할머니와 이야기 하면서 손쉽게 풀어가고 있다. 읽으면서 종합세를 알아가는 기분 독서를 하는 분들 이라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 신고.납부를 돕고 있다. 손택스 앱. 캡처 화면들이 있어 신고. 납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종합세 대상자별 신고. 납부하는 방법 등이 자세한 설명과 캡처 화면들이 있어 잘 따라 하기만 해도 문제없을듯 싶었다. 나에게 맞는 적절한 방법들이 자세히 나와 있으니 5월 종합세 신고 전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어졌다.


세금에 대한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아 신고. 납부가 조금은 어려울 수 있으나 본질은 같으니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본 책자 내용을 따라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세법에 대해 미리 어렵다고 겁부터 내지 말고 이 책 한 권이면 종합세를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쉽고 이해하기 쉬우며 자세한 손택스 캡처화면이 있어 쉽게 신고. 납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컴맹인 분들은 국번 없이 126번으로 전화하시면
'국세상담 센터' 에서 무료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어려운 세금 '종합세' 에 대한 공부는 꼭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각 단원이 끝날 때마다 손택스 앱 접속 화면과 동일한 캡처화면들과 신고. 납부하는 법이 있어 아주 유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종합체 정리노트" 가 있어 다시 한번 더 복습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 도서는 #성안당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성안북스 #세금안내자
#이조사관 #종합소세금상
#종합소득세이야기
#세금 #재테크 #세금상식
#세테크 #세금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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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수업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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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ieosup
#협찬 도서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행복이라는 자신만의 내면의 정원을 만들고 가꾸어 보자"

행복! 누구나 다 행복한가? 하는 질문을 던져본다. 그 답은 아니다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아가지만, 우리는 늘 고통의 연속이다. 그 속에서 느끼는 짧은 찰나의 순간 행복을 맛보고 느끼며 만족함을 알아간다. Why 행복은 긴 시간 동안 누릴 수 없는 걸까? 누군가에는 이 삶이 힘들 수도 있을 것이고, 행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 이 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 하는 문제 직면하게 된다. 고전 문학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지만, 행복은 心에서 생겨나고 心에서 사라진다.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들과 관점들에 의해 행복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도 긍정할 수 있다. 현 실상에서 책을 읽으며 미소 지을 때, 산책을 하다 우연히 멋진 카페에 앉아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때, 흐리고 비 오다가 맑게 겐 하늘에서 무지개를 발견할 때, 아이가 환하게 웃는 모습들에서 우리는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과
만족함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고전 문학 속에서 28편 주인공들의 삶과 고통, 시련, 죽음, 절망,에서 운명적인 출구를 찾아 어떻게 해결해 나아갔는지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저자의 철학적 사색을 결들인 인문학적 에세이로써 독자들에게 고전문학의 진면목과 감동과 여운을 주고 있어 인문학적 지혜의 지침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너의 인생을 결정하는, 내 안에 있는 것은 그걸 벌써 알고 있어. (생략) 우리 속에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하고자 하고, 모든 것을 우리 자신보다 더 잘 해는 어떤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이야."_p29

"고전 문학은 삶의 거울이자 나침반이다."_p43 이탈로 칼비노


삶의 보석을 발견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려면 일상과 자연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천재 시인 네루다가 마리오에게 메타포를 틍해 사랑과 삶의 언어를 가르쳐 주었듯이 말이다. _p60


"캣츠비의 위대함은 욕망이며, 욕망은 캣츠비를 존재하는 이유였다."_p94


"행복한 삶은 자신의 본성에 맞추는 삶이다."_p98


"자신의 꿈에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자아의 신화는 더욱더 살아가는 진정한 이유로 다가오는 거야."_p102


"눈앞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들에만 매달리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꿈과 이상을 향해 더 높이 비행하며 살아가자."_p139


"최고의 선의 물과 같다. "상선약수." "우리도 물처럼 살아가자."_209


우리 인생의 삶을 지탱해 주는 것들과 행복과 관련된 질문들을 고전 문학 속 28명의 주인공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고전 28편 주인공들의 삶의 모습들도 우리들과 다르지 않았다. 단지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한편의 짧은 단막극을 보여주며 주인공과 같은 문제를 맞닥뜨리게 하면서 이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했는지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나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뿐"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 인생의 전환점에 내면적 성장을 위해 '고전 문학' 속에서 삶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과 깨달음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겠다. 고전 문학을 많이 읽고 내면의 힘을 길러는 노력을 게으리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이 도서는 #정원석크래플 으로부터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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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 #나는어떻게행복할수있는가 #장재형 #행복
#28가지고전 #인문학
#철학적사색 #인생 #삶
#삶의지혜 #고전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교양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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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황양밍 지음, 이영주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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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ieosup
#협찬 도서

[한밤밤중의 심리학 수업]

요즘 시중에는 심리학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 과학의 발달로 현대 사회의 발전으로 우리가 느끼는 일상. 직장. 연애. 타인과의 관계에서 복잡. 미묘한 감정에 대해 어려움과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을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겪고 있는 이들이 많다.

32가지 심리학 법칙을 문답 형식으로 삶의 해답을 찾는 저자는 '생활 속의 심리학 박사'로 불리며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경험과 연구 사례들이 담겨져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마음까지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할 수 있다. 자아 찾기, 인간관계, 직장 생활 적응, 그리고 사랑으로 나눌 수 있다. 현 실생활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에서 현명한 해결책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인생 참고서 같다.


책 속으로
부정적인 감정은 정말로 안 좋은 걸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감정은 생존에 필요한 부속품이다."_p34


직장 내 PUA의 다른 형태로는
대체 일을 어떻게 하길래 효율이 오르지 않니, 왜 이렇게 덜렁대니, 왜 그렇게 배우는 속도가 느려.’ 등의 말이 개인의 특질 부분만 부각해 부정하는 방식이다. 여러 사람으로부터 비슷한 말을 들으면, 자신에게 가해진 부정적인 평가를 더 쉽게 믿어 버리고, 결국에는 그것을 인정해 버린다._p86


'좋아한다' 와 '좋아하지 않는다'만 기준으로 삼지 말자. 누군가와의 연애는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_p142


좋아하는 건 상대방의 장점을 보이는 것이고, 사랑은 그 사랑의 결점까지 받아들이는 것이다. _p196


사람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게 있다.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걸 후천적인 노력을 기울여 할 수 있게 하기 보다는 자신이 타고난 天明을 찾아 그것을 제대로 발휘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한다._p205


나 자신으로 살지. 사회에 부응하며 살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라._p216


개 챕터마다
"더 쓸모 있는 심리학 연구'는 우리의 심리와 심리학의 상관관계를 심리학으로 풀어낸 이론 같다. '삶을 통찰하는 찰나의 생각'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재워주든 이성적인 메시지 역할 한다. '한밤의 조언'은 그야말로 한 주제 내용을 한 줄로 정리해 놓어 것처럼 강한 임팩트를 주고 있다.


이 서평은 #정원석 크래 플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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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가지법칙 #황양밍 #이영주
#심리학 #직장 #인간관계 #자아인생치침서 #심리학추천도서
#북스타그램 #미디어숲 #정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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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래가 내게 고백하라고 말했다 안녕, 시리즈 2
이경 지음 / 아멜리에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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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lie_books
#협찬도서

[그 노래가 내게 고백하라고 말했다]

1986년도 중학교 시절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에서 나오는 "개선 행진곡"을 아침마다 들으며 교문을 누비고 다녔다. 웅장하면서도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곡이었다. 이사장 딸이 우리와 같은 학년이라 교장선생님의 배려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유추하지만 매일 등굣길에 듣는 교향곡들은 행운이었다. 한 번은 행사마다. 긴 축사를 하든 이사장님이 딸의 조언을 듣고 짧은 축사를 끝마친 적도 있었다. 아마도 그것은 무더운 여름날 조회시간에 쓰러진 학생이 몇몇 발생하면서 이사장 딸이 아버지에게 말씀드린 것 같았다. 생동하는 봄이면 비발디 사계를 들었고, 고등학교를 다니며 클래식 음악에 심취해 본 적도 있게 해준
고마운 음악들이었다. 한시, 김소월의 진달래꽃, 청록파 시인의 시를 좋아해 외우고 다녔다. 지금은 다 기억에서 희미해져지만 난 카세트테이프 세대이다. 서정적인 노래가 좋아 '이규석의 기차와 소나무' '백미현의 난 바람 넌 눈물 인가 봐' '송골매' '김완선' 등등 댄스곡들도 좋아했다. '88' '서울 올림픽' 이후 한국이 도약 계기가 되어 국제적 경제적으로 도약의 시기이었고, 대중가요도 첫 황금기를 만났으니 서울 올림픽은 국민의 생활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국가적 이벤트였으며, 이후 대량 소비 시대로 진입하면서 부의 상징 마이카 시대, 오너드라이버라는 신조어 유행 또한 유행했다.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국민소득도 두 배로 뛰어올랐으니 그날의 꿈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대중가요를 들으며 학교를 다녔다. 잠시 산으로 가지만 그때에는 꿈도 없었고, 오로지 집 학교를 다녀다 보니 창원, 마산 지리를 몰라 매번 친구에게 시내버스 경로와 도착지를 확인해야 했다. 지금도 한번 가본 곳을 두 번 가라면 헤맬 때가 있으니 내 옆에는 보호자가 꼭 같이 다녀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심심하지 않아서 좋다. 대화할 친구와 동반자가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음악을 떠올리면 마주하는 일상의 삶을 고백처럼 엮어 놓았다. 내 마음을 보이기 위해 술이 아닌 음악의 힘을 빌려 이 책을 쓰는 동안 늘 들었던 음악들이 있었다.
약간의 미사여구가 있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저자가 들려주는 개인적인 이야기며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사랑, 인연, 방황, 꿈, 음악에 대한 등을 담은 자서전 같은 힘 있는 목소리로 위트 넘치면서도 솔직하게 다가온다.


📚 📖 📘
"네 글은 음악 에세이다."_p39


"생각해 보면 살면서 만나고 헤어지는 많은 연인들도 오래전 좋아했던 음악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_p57


"내 음악 취향은 네가 만들어 줬다고 얘기했거든."_p64


"사장님. 김현식 음악 좋아하던 제가요. 김현식 떠나간 그날에 꿈을 이루었습니다. 참 재미죠?"_91


각자의 마음속에 <가시나무> 한 그루쯤 가지고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지기도 한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둘째 아이의 자장가인 이곡이 가정의 평화와 위로 안겨준다._110

들국화의 2집 앨범
<걷고. 걷고>들으며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축복이고, 행복이니까.! 잠시 우는 일이 있더라도 괜찮아지겠지. 나아지겠지. 그렇게 어제도 오늘도 다시 또 걷는다._p206


우리의 삶에서 음악이 빠지면 정말 재미없을 것이다. 음악과 글은 우리 생활에서 喜怒哀樂을 주는 동시에 때래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다양한 음악의 곡들을 소개해 주셔서
추억을 소환해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귀중한 책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멜리에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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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노래 #고백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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