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inumsa님의 "[민음인] 하버드 입학사정위원이 전하는 7단계 교육 투자 혁명!『엄마 투자가』서평단 모집합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불쌍하다고 하던 딸아이의 말이 생각납니다. 아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달라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아이도 행복하고 저도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줄것 같아 꼭 읽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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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 1
이루리 지음 / 북극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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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선생님을 첨 알게 된 책입니다.

59편의 아름다운 그림책을 오빠처럼 아님 친한 아저씨처럼 아이들에게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들려주는듯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아가야, 안녕?" 이란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한테 생명의 탄생과 성에 대해 나는 과연 어떤 설명을 해주었는지 혹 부끄러워하지는 않았는지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돼지책" "똥자루 굴러간다"등 몇권의 책은 다시금 읽어보고 싶어지기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책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도서관에 들러 읽어보려 합니다. 

언제부턴가 아이들을 위해 책 읽어주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아이들도 책을 점점 멀리하는 것같아 참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들던 중에 "아빠와 함께 그림책 여행"을 보면서 그림책을 읽으며 행복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올 여름은 아이들과 추억여행을 떠나듯 그림책속으로 행복여행을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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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식탁 - 독성물질은 어떻게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나
마리 모니크 로뱅 지음, 권지현 옮김 / 판미동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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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성물질은 어떻게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나"란 부제를 달고 있는 [죽음의 식탁]

500페이지를 훌쩍 넘는 책은 쉽게 잘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생활 속의 독성물질이 무엇인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 오랜 취재의 결과물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주부라면 매일하는 것이 오늘 뭐먹지하는 고민이 아닐까 싶다

봄이면 산이며 들로 엄마들은 산나물을 채취하고 쑥이며 냉이를 캐시던 모습이 흔한 풍경이었는데 요사이는 들에서 함부로 나물을 뜯지마시라고 한다.  농약에 노출된 나물을 먹고 사고가 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곤 하는 것을 보면 아무것이나 함부로 먹어선 안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죽음의 식탁]에서 가장 먼저 얘기하는 것이 농약에 관한 것이다.

농약은 인간이  다른 생물체를 해하거나 죽이기위해 만들어 고의적으로 자연에 방출한 유일한 화학물질이다.  잡초제거를위해 뿌려진 농약은 땅을 오염시키고 땅에서 자란 곡식을 먹은 인간에게 결국엔 독이되서 두통을 포함한 신경계통에 문제를 일으키고 파킨슨병이나 백혈병 나아가서 암에의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얘기하고 맹독성 물질이 환경과 인간을 어떻게 중독켰는지 여러 사례를 통해 농약이 독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한 부분은 아이들에 관한 내용이었다.

  환경 오염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일 것이다.  어린이가 걸리는 수많은 신경장애(자폐증, 집중력 장애, 과잉 행동 장애, 지체 장애등) 는 독극물에 노출된 환경속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의 운명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너무나 쉽게 생각했던 플라스틱 일회용품, 발암물질인 식품첨가제인 아스파르탐등 어렴픗이 알고있었던 환경 호르몬의 무서운 진실등 놀라움 사실들이 이 책에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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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울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 - 이별과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살아가는 법
안 앙설렝 슈창베르제 & 에블린 비손 죄프루아 지음, 허봉금 옮김 / 민음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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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울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는 이별과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한다 .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한번 책을 잡으면 밤새 읽곤하지만 글로 내용을 표현하는것엔 영 소질이 없다.  그래서 글을 맛깔나게 쓰는 사람을 동경하고 좋아하는 구절을 적으며 나도 언젠가는 꼭 써먹어야지 하면서도 언제나 입안에서만 맴도는 말처럼 글도 역시 그냥 그렇게 묻혀버린곤 한다.(아마도 소심한 내 성격 때문일 것이다)

  사람이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크고 작은 이별이라는 슬픔을 경험할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벌써 이십여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마음이 불편하다.

 우리 아버진 내가 십대에 접어들 무렵부터 병석에 계셨다.  아버지의 병환으로 집안은 점점 어려워졌고 학교를 그만둔 언니덕분에 그나마 난 학교를 무사히 다닐 수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너무나 천천히 흘렀고 아버지와의 갑작스런 이별을 맞았다.  아버지의 죽음은 슬푸지도 않았고 오히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후련하기까지 했다.  끝도없이 우시던 엄마의 얼굴은 어느새 할머니가 되어있었고 초등학생이던 막내동생은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었다.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나 자신을 다독이며 이제 두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아버지의 사진을 보면 가슴은 아푼데 눈물이 나지 않는다.

독한 년이라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눈물도 안흘린다고 엄만 서운해 하셨지만 눈물이 말라버렸는지 끝내 눈물이 나지않았었다.  나는 지금도 사람들에게 아버지 얘기를 잘 하지 못한다.  십여년을 병석에 계셨다는 것도 내 학창시절의 고단함도 가슴속에 꼭꼭 숨겨두고 나에겐 슬픔이란 그저 작은 부분일뿐이라고 아마도 나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던 것 같다.

차마 울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아니 나를 위하여 이 책은 그동안 내 마음속에만 있던 슬픔을 떠나 보내라고 한다.  죽음은 상처를 받는 자기 자신과 대면하게 만든다고 했다.  이제라도 슬픔에 맞서서 얘기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라고 충고한다.

  

이번 휴일엔 아이들과 소풍을 다녀올 생각이다.  내가 우리 아이들만했을 때 아니 그보다 더 어렸을 때 외할아버지와의 추억을 이야기해 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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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어도 셀프힐링 - 방황하는 워커홀릭을 위한 1분 명상호흡
유하진 지음, 감자도리(하랑) 그림 / 판미동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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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힐링이란 단어다.  진정한 힐링이란 뜻이랑 전혀 상관없이 무엇에나 힐링이란 말을 버릇처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건강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방항하는 워커홀릭을 위한 1분 명상 호흡"이라고 적고있지만 누구나 따라할수 있는 내용과 감자도리의 카툰을 곁들여 지루하지않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명상이나 마음의 건강을 다스리는 방ㄴ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나  날씨가 더워져서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마음만 먹고 있던 요즘의 나에게 성공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으로 드디어 운동을 시작했다.

사실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나만의 시간보다는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지내는 시간이 많다.  그러다 보면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서 자꾸만 짜증이 나고 화가 날 때가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내가 행복해야 가족들도 행복하다는 점이다.  잠깐의 시간동안이라도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쉴 수있는 여유를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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