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경제 - 복잡계 과학이 다시 만드는 경제학의 미래
마크 뷰캐넌 지음, 이효석.정형채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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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경제>는 세계적인 과학 저술가 마크 뷰캐넌의 책이다.

  경제라곤 집안 경제밖에는 전혀 모르는 나한텐 경제학이란 정말 어렵고도 이해가 되지 않는 학문이다.   특히 복잡계 과학의 전도사 마크 뷰캐넌이 예측하는 내일의 경제는 고전적인 "평형 이론"이 경제 예측 실패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내일의 경제 날씨를 제대로 예견하고 앞으로 닥쳐올 폭풍에 맞서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탈평형적 사고"로 전환해야하며 빠르게 변동하는 경제 상황을 이해하려면 가장 먼저 금융 데이터 베이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양의 되먹임(positive feekback)은 과학에서 오래 지속된 개념이라고 한다.  즉, 작은 변화가 결과에서는 아주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그 예로 2010년 5월 6일에 있었던 4분 동안의 대혼란을 예로 들며 설명하고 있다.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것이다.  그러나 부분적이나마 이해하고 잠재적인 위험을 준비하는 것은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시대에 꼭 필요한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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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 - 삶의 진실을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눈을 여는 법 데이비드 호킨스 시리즈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문진희 옮김 / 판미동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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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눈]의 저자 데이비드 호킨스박사는 정신과 의사로 일했으며 영적으로 진화한 상태와 의식 연구및 참나로서의 신의 현존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했다고 한다

  그는 영적 진실의 설명 부족으로 인해 오해받아 온 것을 관찰해 인간의 의식 수준을 1부터 1000가지의 척도로 수치한 지표 "의식 지도"를 제시하며 여러권의 저서를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영적 스승으로 알려젔다

 [나의 눈]  이 책은 5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  신의 현존

  2부  영적인 과정

  3부  의식의 길

  4부  문답과 강의

  5부 부록

 

  나의 눈은 앎으로서 표현된 신성한 참나다.  알라, 신, 브라흐만, 크리슈나의 드러나지 않은 초월적인 신성은 참나, 아트만이라는 내재적인 신성으로서 드러난다 (p58)

 빛비춤이라고 하는 것은 많은 장애들을 의도적으로 무너뜨리거나 혹은 그것들이 저절로 무너짐으로써 좀 더 큰 맥락이 갑자기 드러나 내적인 빛으로 증험되는 확장된 의식의 장을 환하게 밝히고 드러나게 하는 영적인 상태를 뜻한다.  이것은 앎의 빛, 참나의 빛이며 그 빛은 심원한 사랑을 방출한다(p59)

 

  이 책은 [삶의 진실을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눈을 여는 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듯 영적인 앎과 의식의 본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4부 문답과 강의를 통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영적 탐구자들과 만서서 나눈 이야기를 기록한 것을 읽다보면 이 책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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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세기
캐런 톰슨 워커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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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아무런 이상 징조나 달라진 것이 없던 어느 날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일어났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슬로잉"이라고 불렀다.  하루의 길이가 24시간에서 25시간 30시간으로 11월말경엔 40시간으로 늘었다.  일조량의 변화로 식물이 말라 죽고 하늘을 날던 새가 떨어져 죽고 고래가 무리지어 해변으로 밀려와 죽는 일들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고 하루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24시간제 즉 클락타임을 고수하는 정부와 자연의 시간을 따르는 리얼 타임 생활자로 나뉘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밤과 낮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극심한 불면증과 같은 스트레스 장애를 겪으며 원인모를 병에 걸려 죽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불안과 공포는 극에 달하게 된다.

 이 책 <세기의 기적>은 지구 재난을 다룬 이야기처럼 시작하지만 곧 평범한 열한 살 소녀 줄리아의 주변 환경과 일상의 변화를 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줄리아처럼 초등학교 때의 나는 하루가 길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친구들과 산이며 들로 뛰어다니고 놀던 그 시절엔 시간개념이 전혀 없었다.  해가 뉘엇뉘엇 넘어갈때쯤이면 집집마다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저녁먹자며 소리치시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져녁때가 되었음을 이제 헤어져야 되는 시간이라는 걸 알았다.  그 시절엔 그랬다. 

  예전에도 시간은 흘렀고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시간도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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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구도자의 시시비비 방랑기 - 과거의 습(習)에서 벗어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
윤인모 지음 / 판미동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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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상갓집을 다녀왔습니다.  동생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남편과 같이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장례식장의 분위기는 부적이지는 않았지만 침울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오래전에 본 "축제"라는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면서 자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속내를 풀어내는 영화였는데 어린시절엔 축제의 의미를 잘 이해하질 못했습니다.  죽음의 의미는 다시 시작의 의미도 있으니 탄생의 기쁨처럼 어쩌면 돌아가신 분의 마지막 역시 슬픔의 시간보다는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며 보내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까칠한 구도자의 시시비비 방랑기"는 [과거의 습에서 벗어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라는 부제를 달고있습니다.  요즘은 명상센터도 많이 생겨났고 힐링을 주제로한 책들도 출판될정도 명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 "도인"이라는 말은 평범하지않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나그네처럼 느껴지기도합니다. 삶 속으로 계속 들어가라는 저자의 말처럼 명상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다보면 그냥 현실에서 한번쯤은 만났을 이웃의 이야기처럼 술술 읽을수있는 책입니다.  특히 4장 산야신  우리는 우주를 방랑한다 - 가슴의 빛 카라편에서 카라의 이야기는 고인이 된 카라와의 추억을 얘기하며 마직막 인사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망자를 보내는 굿판을 연 무당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가을 축제의 마당을 찾은 사람들처럼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학창시절 아침조회시간전에 명상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분정도의 시간을 잔잔한 음악에 몸을 맡기고 가만히 눈을 감고 있다보면 졸음이 밀려오곤 했는데 요즘은 볕이 잘드는 아침시간 베란다에 앉아 하늘을 보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명상이란 자기만의 방식으로 에너지와 기운을 받아드리는 시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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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탐빌 2014-09-24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2014 리탐빌 국제명상페스티벌 개최추진위원회입니다.
직관의학과 인간의식,차크라 에너지 리딩 분야의 세계적인 강연가 캐롤라인 메이스님이
한국에 옵니다.

오프라 윈프리쇼에도 다수 출현하며 미국에 나가도 보기 어려운 캐롤라인 메이스님을
어렵게 8개월에 걸친 섭외 끝에 10월3(금)~5일(일)동안 남해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모시게 되어 강연 및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행해지는 축제로 평소 이 분야에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면 보다 건강한 치유의 에너지가 널리 확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구인명상가 박찬호,세바시 김창옥님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명상과 강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깨어남! 인류의식! 평화로운 지구!를 염원하는 힐링축제에
더불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_()_

신청 및 문의는 02.3448.9902 ritamville.com

캐롤라인 메이스의 초청감사메세지 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1PAyS9-T_nI

2014 리탐빌 국제명상페스티벌 개최준비위원 홍보 동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wX0f8Dzkuqo



 
엄마 투자가 - 하버드 입학사정위원이 전하는 7단계 교육 투자 혁명
조우석.김민기 지음 / 민음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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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공부만 시키는 "개미엄마"  아이의 강점에 투자하는 "고수엄마" 나는 어떤 엄마일까...

 

책을 읽으면서 언제가 텔레비젼에서 엄마들의 교육열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며 웃었던 내용이 나왔다.   시아버지의 경제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텔레비젼에선 한가지를 더 이야기하며 웃었는데 그것은 동생의 희생이라는 것이었다.  참 웃기면서도 쓸씁한 내용이었다. 

이 책은 왜 엄마는 투자가의 관점을 가져야 하는가? 묻고있다.  투자가의 관점에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 어디를 바라봐야하는지 무엇을 물어야 할지를 깨닫고 내 아이를 위해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자신과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최선의 교육이라고 이야기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듯이 엄마 투자가의 첫번째 해야하는 일이 "투자의 이유"를 적어보는 것이 시작이듯이 투자의 원칙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다. 

 

 

나는 개미엄마도 고수엄마도 못된다.  그렇지만 지금부터라도 엄마 투자가가 되기위해 아이와 함께 아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이가 잘 하는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생각을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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