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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즐거운 일을 해라 - 학벌.스펙을 떠나 열정으로 최고가 된 멘토들의 직업 이야기
이영남 지음 / 민음인 / 2015년 2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313/pimg_7804741751168030.jpg)
[네가 즐거운 일을 해라]는 학벌이나 재능보다 각 분야에서 최고라고 할 만한 사람들, 자신의 일을 정말 좋아하며 만족하는 직업을 가진 12명의 멘토를 소개하는 글이다.
처음 만난 사람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씨이다. 20년 이상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온 그녀의 꿈과 열정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서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좋아하는 일에 도전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이야기한다
두번째 만난 사람은 사진작가 조선희씨이다. 연예인 화보나 영화 포스트 분야에서 손꼽히는 작가 조선희. 그녀는 젊은이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진작가로서 그녀는 순발력과 카리스마와 지도자적인 자질도 필요하지만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시작하면 절대 유명해 지지 않고 오히려 그 유명함에 자기를 버리게 된다고 일침을 준다.
세번째 만난 사람은 요리사 이병우씨이다. 그는 요리사란 직업을 한마디로 이야기 한다. "요리사는 인류 최초의 직업이자 최후의 직업입니다." 요리사는 혀와 눈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예술가다
네번째 만난 사람은 한옥건축가 김승직씨. 올해 만 32세 직업은 목수다. 만24세에 문화재수리 기능자 대목수 부문에 최연소로 합격했으며 스스로 '국내 1호 한옥건축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에 만난 사람은 벤처 기업가 김현진씨이다. 17세 때 고등학생 신분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는 그가 가장 존경한다는 "스티브 잡스" 그의 꿈은 많은 사람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지만, 마지막에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몇번의 고비를 넘기며 현재의 그가 되었듯이 앞으로도 몇 번의 위기가 그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30대의 벤처 기업가인 그는 성공도 중요하지만 실패한 사람도 보면서 느끼고 고민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예전에 누군가 했던 말이 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에서 무엇을 해야 좋을지 고민일때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했다. 학벌이나 스펙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이 책은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이라면 다른 사람의 경험도 중요하는 것을 알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