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리셋 -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인생 리셋 공식
이라야 지음, 박세현 그림 / 미디어숲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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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막막한 현실에서 내 자신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

책속의 질문을 따라가보자.
질문에 답을 해보자.
막막했던 현실에서 조금은 벗어나 방향이 보이기 시작한다.

위기일수록 내 자신에게 투자하는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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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202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5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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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이라는 타이틀이 아무래도 가장 사로잡는 책이랍니다. 뉴베리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그만큼 작품적인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무서운이야기라는 책 제목에서 일단은 많은 생각이 듭니다. 공포물? 재미를 잡을수는 있으나 작품성까지 갖추기는 힘들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랑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약간의 두께감이 느껴지는 책이지만 그 두께감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술술 넘어가는 책입니다. 귀신이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쫄깃졸깃해지는 긴장감으로 심장이 쿵쾅거립니다. 어린여우들에게 무서움이란 어떤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질문이 떠오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무서움이란것도 결국은 같은 맥락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8편의 이야기는 미아와 율리의 각각의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들은 여정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입니다. 그들앞에 놓인 모험이자 위기이자 생존인 여정. 그 여정을 따라가면서 과연 공포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무서운이야기, 공포물 하면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귀신, 괴물입니다. 하지만 진짜공포는 생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아와 율리의 자취를 책을 통해 따라가다보면은 정말 나도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어린여우가 된 것 같습니다.

나는 과연 몇번째 여우가 될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남는 여우가 되고 싶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새 단락이 시작될 때마다 검은색의 페이지가 등장합니다. 책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주기에 눈길이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또한 액자식구성이라서 이야기꾼과 여린여우들의 이야기로 돌아올때마다 페이지색이 달라지기에 아이들이 읽기에도 확실히 구분이 되어서 좋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글귀입니다. '잘 자라. 어린 여우들!' 이 글귀에서 이야기꾼의 마음도 미아와 율리의 마음도 모든것이 느껴지는 한 구절입니다. 아이랑 저랑 둘 다 읽고서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가슴이 뭉클했다고 둘 다 같은 표현을 했습니다. 여운이 계속 남는 책입니다.

이야기꾼은 왜 어린여우들에게 무서운이야기를 들려주는 걸까요? 이 질문에 모든 답이 담겨있다고 생각되는 책입니다.

모든 무서운 이야기는 두 가지 면을 갖고 있다. 달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처럼 말이지. 너희가 끝까지 들을 만큼 용감하고 슬기롭다면, 그 이야기는 세상의 좋은 모습을 밝혀줄 거야. 너희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고, 너희가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주겠지.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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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 생각하는 방법부터 바꾸는 10가지 부모 언어
이시다 가쓰노리 지음, 최화연 옮김 / 지와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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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무엇이 다를까?

 

'사고력' 생각하는 힘,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일단은 이 사고력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어떤일을 하던지간에 그들은 생각을 합니다. 심지어 줄넘기를 하더라도 어떻게하면은 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생각이라는 과정이 인위적으로 일어나는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일어나는게 좀 다른점인듯 합니다. 그리고 그 사고력의 범위는 아이들과의 사교관계까지 다양하게 확장이 됩니다.

고득점을 올리는 학생들, 즉 사고력이 남다른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은 정말 생각의 깊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아이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사고를 확장합니다. 그리고 정말 하나를 알려주면은 열을 아는 그런 놀라움을 보여준답니다.

그들은 일단 이 부분은 공통사항인듯 합니다.

1. 어휘력이 풍부하다

2. 남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는다.

3. 능동적으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다.

그들은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면은 이렇게 항상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보다 높은가치를 가진 사람에게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사람에게 무언가를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긍정을 배우고 칭찬을 아끼지않고 다른이의 말을 열심히 경청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사고력을 길러줘야 할까?

 

 

접근법1 : 의문을 갖게 하기

1. 원인분석력 : 왜 그럴까?

2. 자기표현력 : 어떻게 생각해?

3. 문제해결력 :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접근법2 : 정리하게 하기

4. 추상적 사고력 : 요약하면?

5. 구체적 사고력 : 예를 들면?

보조적 사고력

(스스로에게 질문할 때 더 효율적)

6. 적극적 사고력 : 즐기려면?

7. 목적의식력 : 무엇을 위해서?

8. 원점회귀력 : 원래 어떤 거지?

9. 가설구축력 : 만약~라면?

10. 문제의식력 : 정말 그럴까?

접근법 1,2의 다섯가지 질문은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부모의 언어로 사용하면은 좋습니다. 물론 충분히 이루어지면은 아이스스로도 해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뒷부분인 보조적사고력의 다섯가지 질문은 아이스스로가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효율성이 더 높은 질문들입니다. 아직은 아이가 스스로 질문을 하기 어려운경우라면은 엄마가 던져주어도 좋을 질문이기도 합니다.

시대는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변하하는 시대를 빠르게 읽어내고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습니다. 예전처럼 능력이 뛰어나기면하면은 만사형통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여러사람의 의견을 하나로 모을 때 자기 의견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을 수 있는 아이로 자라야합니다.

요즘은 학교수업과정에서 토론을 많이 합니다. 그 토론하는 과정을 보면은 무조건적으로 자기의견을 내세우는 친구가 있고, 상대방의 의견을 들을 후 의견을 잘 취합해내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두 아이는 주변친구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을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학습과 가장 관련이 있는부분은 추상적사고력입니다. 엄마들끼리 모여서 학습적인부분을 이야기하다보면은 가장 많이 나오는이야기가 아는문제인데 핵심을 못 짚어서 틀린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풀어서 설명하면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 틀린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거나 생소한 내용일수록 더 확실하게 나타나는 부분이랍니다. 보통 이런경우를 보면은 중심문장과 핵심단어를 찾아내지 못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단락과의 관계도 잘 짚어내지 못합니다.

이런 추상적 사고력을 높이게 되면은 일상에서의 많은 부분에도 도움이 됩니다. 머릿속에서 구조화하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같은 문제도 좀 더 쉽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조적 사고력에 해당되는 5가지 질문에는 각 질문이 '자기자신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부모가 학생에게' 이렇게 세가지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조적사고력의 경우에는 '자기자신에게'질문을 하게될 때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사고할 수 있다면 그만큼 생각하는 힘도 깊어질 것입니다.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아이

디지털시대에서 아이가 살아남기위해서는

디지털에 잠식당하는것이 아니라

디지털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

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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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초등 국어 독해력 쑥쑥 + 낱말 쑥쑥 4학년 (2021년)
수경출판사 국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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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습에 기초가 되는 문해력.

그 문해력은 배경지식, 단어 그리고 끊임없이 사고하는 능력에서부터 비롯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끊임없이 사고하는 능력중에서 특히나 추상적 사고력이 학습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추상적 사고력이란 주어진글에서 이야기하고자하는 내용을 짚어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추상적 사고력이 떨어질수록 우리는 글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부분적으로 개별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글에서 이야기하고자하는 내용은 하나인데말이지요.

이 교재에서 마음에 들었던부분이 바로 중심단어와 문장을 파악하고 단락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부분들이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맞았습니다. 이 문제집 한권을 다 푼게 아니라서 확실하게 효과가 있다없다는 말할 수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독해력부분과 맞다는점은 좋은점입니다.

 

 

 

 

 

이 문제집의 장점은 중심낱말 - 중심문장 - 단락요약하기 이렇게 단계를 거쳐나갈수록 아이가 글을 보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걸 따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각 단계별로 차례차례 레벨업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예를 들면은 글을 읽고서 중심낱말이 '관용어'이구나. 그리고 각 단락에서 중심문장은 이부분이구나. 그러면 이 단락은 '관용어의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구나 등등 이렇게 서로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이 교재를 아이랑 풀기전에 먼저 살펴보고, 또 아이랑 풀면서, 어떤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은지 느껴보면서 좋은점과 아쉬운점이 같이 존재합니다.

좋은점은 아이가 글을 파악하는 실력을 늘 수 있겠다는 기대입니다. 중심낱말 - 중심문장 - 단락요약하기 - 단락간의 관계이해 - 글의구조이해 - 주제알아보기 라는 단계를 거치면서 글을 보는 능력이 하나하나 발전해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해력, 그중에서도 추상적 사고력 발달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입니다.

아쉬운점은 낱말 따라 쓰기 부분이 많아서 보는 아이로 하여금 낱말의 홍수에 허덕이게 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엄마의 판별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아는단어와 모르는단어 그리고 꼭 알려줘야 할 단어에 대한 판별이 필요합니다. 모든단어를 다 알려주겠다는 생각으로 다가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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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장기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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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받아들고서 든 생각은

'디자인경제?'

디자인이라는 경로를 통해서 비즈니스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 생활속에는 생각보다 디자인경제가 깊숙히 들어와있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가전을 구매할 때, 커피를 구매할 때 등등 우리의 경제작용이 일어날 때마다 그속에는 생각보다 디자인이라는 요소가 깊숙히 관여되어있습니다.

 

 

 

 

퍼스널브랜딩 경제학

이 뉴스를 한번쯤은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부지를 두고 입찰한 금액이 너무 큰 차이가 났기에 아주 큰 이슈가 되었답니다. 그럼 큰 금액을 적었던 기업은 잘못된 판단을 한걸까요? 그들이 생각하는 그 부지에 대한 가치가 달랐기에 생긴 헤프닝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경쟁사의 그런부분까지 짚어낼 수 있는 혜안이 있었으면은 더 좋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자신만의 퍼스널블랜딩을 만들고 나아가고 있는중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입찰받은 부지로 자신만의 가치를 쌓아가고 있는중이고, 삼성은 부지입찰금으로 다른쪽으로 가치를 쌓아가고 있는중입니다.

이 두 기업의 퍼스널브랜딩은 향후 엄청난 가치를 창출해 나갈것으로 생각이 되어집니다.

 

 

 

 

 

 

블루보틀 경제학

솔직히 요즘은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게중에 하나가 커피가게입니다. 그많은 커피가게들중에서 어떤가게는 장사가 잘 될것이며 또 어떤가게는 우수한 프렌차이즈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장사가 되지 않을것입니다. 그 차이는 그 가게만의 맛과 위치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쩌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루보틀은 단순히 주문을 받는사람과 주문을 하는사람으로 역할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교감를 중요시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서로에 대한 관심이 목마른시점에 그 감성을 건드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 블루보틀은 그 브랜드만의 특별한 가치로서 자리매김하겠지요.

 

 

 

 

 

 

편의점 경제학

한국의 편의점사업은 미국보다 60년, 일본보다 20년이나 늦은 출발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나라 편의점은 질적.양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예전의 편의점은 24시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면은 지금은 그 이상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편의점에서 택배, 커피, 공과금수납, 음식배달, 세탁까지 엄청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편의점이란 공간만의 특수성도 존재합니다. 신도시에서 가장 빠른속도로 들어서기도하고 한강공원의 운치를 더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굳이 큰 대형마트를 가야 할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 시대에 빠르게 대처해나가고 있는것이 바로 편의점경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디자인믹스 경제학

우리가 광고를 보다보면은 예전의 정보를 전달하기만하던 광고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광고들은 물건을 구매할 여력이 있는 소비자들의 갈증을 자극합니다. 엘지전자의 스타일러, 삼성전자의 비스포크와 같은 경우가 해당이 되겠지요. 우리는 이제 고정관념을 깨는 시대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성비라는 표현을 많이 썼지만

지금은 가심비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만큼 우리는 브랜드가치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가치, 스타벅스의 가치

그러한 가치들을 만들어내는것이 바로

디자인경제입니다.

(생활을 디자인하고, 경제활동을 디자인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접한 용어이지만

생각보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있고

우리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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