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 -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존중하는 삶의 시작
원은수 지음 / 토네이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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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았다. 어떤 인간이 나르인지 파악법 읽는 순간. 어쩜 이렇게 적확하게 들어 맞을까. 예전에 어둠의 정신 세 유형을 배웠다. 마키아밸리 유형, 사이코패스 유형 그리고 나르시시스트 유형. 앞에 2가지만 관심 갖고 살펴 봤는데, 결국 두 유형조차 근본과 기원은 나르시시즘이라는 걸 알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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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치료다 - 바살리아와 이탈리아 정신보건 혁명
백재중 지음 / 건강미디어협동조합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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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장 어리석은 질문 혹은 반응이 그런다고 세상이 변할 거같냐는말이다. 묻고 싶다. 정말로 세상이 안변할거라고 믿는가? 역사는 일직선으로 진보한 적은 없다. 당대의 시선에서 보면 난공불락의 철벽처럼 보여도 뒤돌아 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져˝ 있곤 하다. 자유가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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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 발달장애인 동생과 함께 보낸 시설 밖 400일의 일상
장혜영 지음 / 시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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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무조건 찬성이다. (그러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는 이 문제를 살펴 본 사람들은 거의 다 안다)이 저자의 말대로 그들은 가정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시민으로 이 사회에 돌아오는 것이다. 바살리아의 말대로 자유가 치료다. 혜정씨의 변화를 보라. 분명하고 풍요로운 자기표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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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funeral 2025-08-03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1943년 레오 카너에 의해 최초의 자폐증 진단을 받은 도널드 트리플렛)가 기관에 수용되었거나, 남과 다르다는 사실에 적대적인 지역 사회에서 평생을 살았더라도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었으리라 믿기는 어렵다.˝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 763쪽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시설에서 산다는 건, 잠재력은 고사하고 간신히 갖춘 그 작은 현행력마저 퇴행하거니 사라진다는 것이다.
 
시몬느 베이유 불꽃의 여자 - 교양선집 6
시몬느 뻬트르망 지음 / 까치 / 197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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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치열하고 성스럽고 위대한 34살의, 불꽃같은 삶을 살았다. 머리가 좋다라는 것은 바로 이 같은 시몬 베유의 삶이 아닐까? 나는 특별히 중증 혹은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분의 무시무시한 앙가주망, 거절, 양보, 연민. 기도 일부분을 받아들일만큼 내 인생이 뒤집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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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funeral 2025-06-18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번역이 나왔다. 기존과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아마 한글 맞춤법 교정 정도 와 가독성있는 편집 정도로 바뀌어 나왔지 싶다.
 
악어의 눈 - 포식자에서 먹이로의 전락
발 플럼우드 지음, 김지은 옮김 / yeondoo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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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선종을 원하는 적극적 고독사 추구자라면, 이 책이 일순위이리라. 그동안 그렇게 은혜입어 먹을 수 있었고 살 수 있었음에도 끝까지 나를 먹이로 내주지 않는 매장과 화장 장례를 거부한다. 자유 혹은 고독 한줌조차 없는 죽음 관습이지 않은가. 나도 하여 먹이가 되련다. 은혜, 꼭 갚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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