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역사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경태 지음 / 들녘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대체로 평이 좋은데 오히려 읽다가 덮게 됐다.
저자의 의도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뭉뚱그려 넘어가는 부분은 고개를 굉장히 갸웃거리게 한다.

예를 들면, 전국시대를 통일한 진왕은 카리스마에 기대 통일을 했다가 카리스마 인물이 죽으니 나라가 분열됐다고 넘어간다든가 연이어서 유방은 진왕에 비해 카리스마가 덜 해 군국제로 한 발 후퇴했다라든가 마치 주나라 시절부터 유교가 중원의 모든 사상적 기반이었던 것처럼 얘기하며 넘어가는 부분 ... 등이다. 아쉽다. 아무리 거시사적으로 보기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 시대에 작용한 알력과 요소는 짚어가며 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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